[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이하 KSA)가 한화그룹이 주최하고 교육부와 미래창조과학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후원하는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2015’에서 금상 1팀, 동상 2팀, 특별상 1팀이 선정됐다.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Science Challenge)’는 한화그룹이 미래의 노벨상 후보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한 청소년 과학경진대회로 ‘지구를 살리자(Saving the Earth)’라는 주제로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대회는 에너지(태양광 등), 바이오(질병․식량 등), 기후변화, 물 등 국제적 화두에 대해 6개월간 진행됐으며, 457개 응모 팀(914명) 중 1~2차 예선 심사를 거쳐 15대 1의 경쟁률로 본선에 진출한 30개 팀이 각자 연구한 결과를 전시하고 발표․토론하였다.

한국과학영재학교는 금상 1팀(1학년 석효빈․최민영, 지도교사 최은영), 동상 2팀(2학년 강민상․심수정, 지도교사 최현정/2학년 오현창․정연욱, 지도교사 고인정), 협찬사특별상(3학년 김하림, 차상윤/지도교사 이승국) 수상으로 총 4팀이 수상했다. 금상 수상팀은 2,000만원의 대학 입학 장학금과 해외 우수 과학기관을 방문 자격이 주어진다. 동상․특별상도 각각 300만원․200만원의 입학 장학금이 수여된다.

 
금상을 수상한 해밀아라팀(1학년 석효빈․최민영, 지도교사 최은영)은 대기 중 이산화탄소 해수용해 실험에서 바다사막화 표본생물의 생태분석을 기반으로 한 ‘해수정화 기능을 가진 효율적인 바다 숲 연구’라는 주제로 본선에 참가했다.

KSA 정윤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대회 참가를 통해 연구활동 성과를 지구의 다양한 현안에 접목시켜 미래 과학자로서의 연구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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