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앞서 최종점검"

[베리타스알파=박대호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2일 오전8시40분부터 실시된다. 11월12일 실시될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앞서 자신의 실력을 최종점검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2121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 349개 학원에서 동시에 실시될 예정이다.

9월모평 지원자는 재학생 53만9932명, 졸업생 8만4156명으로 모두 62만4088명이다. 영역별 지원자는 ▲국어A형 28만6658명, 국어B형 33만6605명 ▲수학A형 42만5156명, 수학B형 19만1811명 ▲영어 62만2198명 ▲사회탐구 35만3723명 ▲과학탐구 24만9699명 ▲직업탐구 1만8542명 ▲제2외국어/한문 5만7353명이다.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분된다. 전부 또는 일부 영역에 응시 가능하다. 국어/수학 영역에서는 A형/B형을 선택하는 수준별 시험을 실시하나, 수험생 학습 부담 경감 등을 위해 국어 B형과 수학B형을 동시에 선택하는 것은 제한된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최대 2과목, 직업탐구 영역은 1과목 선택 가능하다.

▲ 수능 전 마지막 최종점검인 9월 모의평가가 2일 시행된다. 성적표는 24일 교부받을 수 있다./사진=베리타스알파DB

1교시 국어영역은 오전8시40분부터 10시, 2교시 수학영역은 오전10시30분부터 오후12시10분, 3교시 영어영역은 오후1시10분부터 2시20분, 4교시 사회/과학/직업탐구영역은 오후2시50분부터 3시52분,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은 오후4시20분부터 5시까지 실시된다. 4교시 탐구영역은 선택과목당 30분의 시간이 주어진다.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24일 접수처에서 교부받을 수 있다. 영역/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기재되며 등급은 9등급제가 유지된다. 이의신청은 2일부터 5일까지 가능하며 14일 정답확정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9월 모평은 수험생들의 수능 준비도 진단/보충 기회와 새로운 문제 유형/수준에 대한 적응 기회를 제공하고, 채점 및 문항분석 결과를 수학능력시험 출제에 반영하기 위해 치러진다. 지난해 3월 발표한 수능시행기본계획 내용에 따라 EBS 수능교재/강의와 문항 수 기준으로 70% 수준 연계될 계획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며, 수능과 동일한 성격, 출제 영역, 문항 수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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