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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잣대] 취업유지비율 1위 고대..서강 성대 연세 서울 시립 한양대순상위 15개 대학 졸업생 건강보험 DB 기준
  • 김광재 기자
  • 승인 2015.09.01 21:14
  • 호수 217
  • 댓글 5

[베리타스알파=김광재 기자] 취업 1년 후 다니던 직장을 계속 유지하고 있는 졸업생을 기준으로 취업유지비율을 따지면 어떤 학교가 가장 높을까. 서울시내 상위 15개 대학의 대학알리미의 취업률과 유지취업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졸업 후 1년이 지난 시점을 기준으로 취업을 유지한 취업유지비율이 가장 높은 학교는 61.47%인 고려대였다. 지난해 졸업생들의 최초 취업률은 69.3%. 취업자 10명 중 7명이 취업했으며 1명이 이탈하고 나머지 6명은 다니던 직장을 계속 유지한다는 뜻이다.

취업유지비율은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유지취업률 항목이 최초취업률을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어 <베리타스알파>가 최초취업률에 유지취업률을 곱해 산출한 값이다. 만일 2명의 졸업자 중 1명이 대기업에 취업해 50%의 취업률을 기록한 상태에서 3개월 후 직장을 계속 다니고 있다면 1차 유지취업률이 100%, 6개월 후 직장을 유지하면 2차취업률이 100%와 같은 방식으로 공시돼 최초취업률을 반영하지 못하는 맹점이 있기 때문에 최초취업률에 유지취업률을 곱해 통념상의 취업률로 산출했다.

유지취업률의 도입은 취업의 질을 고려하기 위해 2012년 도입됐다. 취업률 데이터는 지난해 정부재정지원대학을 선정할 때까지 대학을 평가하는 주요 잣대로 활용돼 왔지만 양적 측면에만 집착하는 한계를 보인 때문이다.

다만 학교알리미상의 ‘유지취업률’은 통념상의 취업률과 달리 일정기간 직장 건강보험 가입을 유지하고 있는지 여부를 뜻하는 것이다. 최초 취업률과 건강보험 가입유지비율을 곱해 졸업생들의 1년 후 취업률을 추정하는 방법으로 데이터를 재가공해야 하는 셈이다. 재가공한 데이터를 기준으로 1년 후 취업률이 50%가 넘는 대학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한양대 등 6개교였다.

통계상 여학생 비율이 높을수록 최초 취업률과 1년 후 취업률 간 격차가 커졌다. 숙명여대와 이화여대는 최초 취업률과 1년 후 취업률간 차이가 각각 -12.3%p, -11.0%p였다. 이대 숙대 외에 덕성여대 동덕여대 서울여대 성신여대도 -10%p~-20%p 수준으로 다른 4년제 대학에 비해 격차가 컸다. 여자 졸업생들이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인 정규직이 됐음에도 직장을 유지하지 못하는 경향이 크다는 뜻이다.

건강보험 직장가입 DB가 기준이라는 점에서 데이터의 한계는 있었다. 예체능 계열의 경우 취업률이 낮게 잡히기 때문이다. 취업은 했지만 건강보험 직장가입이 늦어지는 경우도 반영이 되지 않을 수 있다.

   
▲ 고려대는 서울시내 상위 15개 대학 중 취업의 질이 좋은 대학이다. 2014년 졸업생 6월1일 건강보험 DB 기준으로 10명 중 7명이 취업했으며 1년후 2015년 6월1일 건강보험 DB와 건강보험 DB 유지비율 기준으로 10명 중 6명이 최초 직장을 계속 다니는 것으로 조사됐다./사진=베리타스알파 DB

<취업의 질 잣대 유지취업률.. 최초 취업률과 곱해야>
유지취업률은 졸업생들이 안정적인 직장에 취업했다는 지표로 활용된다. 지난해까지 대학재정지원제한사업을 선정할 때 취업률을 주요지표로 정하자 대학이 졸업생을 단기간 취직시켜 취업률을 높이는 편법을 활용, 취업의 양적 측면만 주목하자 질적 측면도 고려하기 위해 도입했기 때문이다.

산정방식은 졸업생이 최소 3개월, 길게 1년 간 직장 건강보험을 유지하고 있는지 여부다. 매년 6월1일 기준으로 직장건강보험 데이터베이스를 기준으로 대학졸업자의 취업률을 조사한 후 9월, 12월, 다음해 3월, 다음해 6월 등 총 네 차례에 걸쳐 건강보험을 유지하고 있는지 조사해 산출한다.

다만 ‘유지 취업률’은 일반인의 통념상 취업률과 다른 수치로 제시된다. 건강보험을 유지하고 있는지 비율을 따지기 때문이다. 결국 우리가 알고 있는 통념의 취업률을 산출하기 위해서는 졸업생들의 첫 취업률에 건강보험 유지비율인 ‘유지 취업률’을 곱해 졸업 후 1년 후 취업률을 추정해보는 방식을 활용할 수밖에 없다.

최초 취업률과 1년 후 4차 조사에서 산출된 건강보험 가입 유지 비율을 곱해 산출한 1년 후 취업률은 고려대가 61.47%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서강대 59.14%, 성균관대 58.85%, 연세대 56.73%, 서울대 53.38%, 서울시립대 52.93%, 한양대 51.95% 등 7개교가 50%가 넘는 취업률을 기록했다.

1년 후 취업률이 40%대인 대학 중에서는 동국대가 48.79%로 가장 높았으며 중앙대 47.62%, 한국외대 46.80%, 홍익대 46.11%, 건국대 44.87%, 경희대 41.29% 순이었다. 30% 수준인 학교는 여대 2개교로, 이화여대가 36.48%, 숙명여대가 35.98%다.

중앙대와 한국외대는 서울소재 캠퍼스 기준이다. 중앙대 안성캠퍼스가 26.32%,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가 40.02%로 별도 공시된 때문이다. 한국외대의 경우 2014년 본/분교 통합 이전 입학자라는 점에서 분교 데이터라는 점도 명시됐다.

<최초취업률과 격차.. 여대일수록 커>
최초 취업률과 유지취업률을 비교하면 동국대가 취업유지비율이 가장 적은 대학은 동국대였다. 최초취업률은 61.30%지만 1년 후 유지비율을 반영한 취업률은 48.79%로 -12.51%p의 격차가 발생했다. 이어 숙명여대가 -12.32%p(최초 48.30%→1년 후 35.98%), 중앙대 안성캠퍼스 -11.88%p(38.20%→26.32%),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 -11.48%p(51.50%→40.02%), 이화여대 -11.02%p(47.50%→36.48%), 한국외대 -10.00%p(56.80%→46.80%) 등이 최초취업률과 1년 후 유지취업률 간 차이가 10%가 넘었던 학교다.

격차가 10%가 되지 않는 고교 중 격차가 가장 큰 학교는 경희대로 최초취업률 50.60%에서 1년 후 41.29%로 떨어져 9.31%p의 차이가 났다. 이어 홍익대 -8.39%(54.50%→46.11%), 건국대 -8.23%(53.10%→44.87%), 중앙대 서울캠 -7.88%p(55.50%→47.62%), 고려대 -7.83%p(69.30%→61.47%), 서강대 -7.76%p(66.90%→59.14%), 성균관대 -7.65%p(66.50%→58.85%), 서울대 -7.63%p(61.00%→53.38%), 연세대 -7.37%p(64.10%→56.73%), 한양대 -6.75%p(58.70%→51.95%), 서울시립대 -6.47%p(59.40%→52.93%) 순이다.

눈에 띄는 부분은 여학생 비율이 높아질수록 최초취업률과 1년 후 취업률 간 차이가 커지는 경향이 있다는 점이다. 격차가 -10%p 이상인 대학 중 동국대를 제외하면 모두 여학생 비율이 남학생 비율에 비해 높다. 격차가 가장 낮은 한양대와 서울시립대는 남녀 비율이 7:3으로 남자가 많다.

상위 15개 대학 외에 서울시내 4개 4년제 여대 데이터를 찾아봐도 최초 취업률과 유지취업률 간 차이가 -10%p 수준이다. 성신여대는 -17.8%p(46.7%→28.9%)로 가장 컸으며, 덕성여대 -14.4%p(45.5%→31.1%), 동덕여대는 -14.2%p(42.5%→28.3%), 서울여대 -13.2%p(48.3%→36.0%) 순이었다.

<진학률>
대학 졸업생의 잣대는 취업률 외에 대학원 진학률도 있다. 대학원 진학률은 서울대가 34.7%로 가장 높았다. 이어 고려대 23.9%, 연세대 23.0%, 이화여대 22.5% 등 4개 대학이 20%가 넘었다.

10% 수준의 학교는 8개교다. 서강대가 19.0%로 가장 높았으며, 한양대 15.1%, 서울시립대 12.1%, 숙명여대 11.0%, 중앙대(서울) 10.9%, 경희대 10.8%,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 10.5%, 동국대 10.0% 순이다. 건국대는 9.3%, 한국외대 8.5%, 홍익대 8.4%, 중앙대(안성)은 8.0% 등으로 10% 미만을 기록했다.

<기타 비율>
대학알리미상 기타비율은 사실상 취업준비생일 가능성이 크다. 건강보험DB연계, 해외취업자, 영농업종사자, 개인창작활동종사자, 1인창업/사업자, 프리랜서, 대학원진학자, 입대자, 취업불가능자, 외국인유학생, 건강보험 직장가입 제외대상, 미상, 교내취업, 입학시 기취업자를 제외한 나머지 인원이기 때문이다.

물론 건강보험 DB연계라는 점에서 건강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취업자가 산입된 수치일 수도 있다. 예체능계열의 경우가 건강보험 DB외에 개인사업자로 활동하거나 프리랜서에 속하는 경우가 많다. 대학알리미 통계는 이 부분을 반영해 개인사업자, 프리랜서 등의 항목을 추가했지만 조사가 잘 되지 않는다고 대학관계자들은 전한다. 서울시내 한 대학 관계자는 “자료 조사를 실시하지만 자료제출을 거부하거나 통화가 되지 않는 경우, 핸드폰 교체로 인해 결번인 경우가 60%가 넘어 실제적으로 추적조사가 이루어지기 힘들다”고 말했다. 실제 상위 15개 대학에서 1인창업/사업자와 프리랜서, 개인창작활동종사자 통계의 수치는 ‘0’이다.

예체능계열의 현상을 반영하듯 중앙대 예체능 모집단위가 몰려있는 안성캠퍼스의 기타비율은 51.1%로 가장 높았다.

기타비율이 40% 수준인 대학은 3개교다. 숙명여대 45.3%,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 42.9%, 홍익대 40.2% 등 3개교다.

30% 수준인 학교는 8개교다. 이화여대가 39.5%, 경희대 38.7%, 한국외대 37.3%, 중앙대 36.5%, 서울시립대 34.8%, 한양대 31.9%, 건국대 31.7%, 동국대 30.7% 순이다.

일반인 통념상의 대학서열에 4개학교는 기타비율이 20% 수준이었다. 서강대가 25.8%, 서울대와 연세대가 24.3%, 고려대 20.8% 순이었다.

2014 서울시내 상위 15개 대학 취업률(1년후 4차 취업률 큰 순)
대학 유지취업률 반영 취업률 최초
취업률
최초-4차
취업률
격차
진학률 기타
비율
여학생
비율
4차
(1년)
3차
(9개월)
2차
(6개월)
1차
(3개월)
고려대 61.5% 62.6% 64.7% 66.4% 69.3% -7.8%p 23.9% 20.8% 39.9%
서강대 59.1% 60.5% 61.6% 63.2% 66.9% -7.8%p 19.0% 25.8% 45.2%
성균관대 58.9% 59.9% 61.8% 63.8% 66.5% -7.6%p 17.3% 25.2% 37.8%
연세대 56.7% 58.1% 60.3% 61.6% 64.1% -7.4%p 23.0% 24.3% 41.8%
서울대 53.4% 54.4% 56.7% 57.9% 61.0% -7.6%p 34.7% 24.3% 40.4%
서울시립대 52.9% 53.6% 54.8% 56.7% 59.4% -6.5%p 12.1% 34.8% 35.4%
한양대 51.9% 52.5% 54.4% 55.6% 58.7% -6.8%p 15.1% 31.9% 31.8%
동국대 48.8% 50.0% 53.0% 56.0% 61.3% -12.5%p 10.0% 30.7% 45.8%
중앙대 47.6% 48.6% 50.7% 52.1% 55.5% -7.9%p 10.9% 36.5% 43.6%
한국외대 46.8% 48.5% 50.2% 52.7% 56.8% -10.0%p 8.5% 37.3% 52.6%
홍익대 46.1% 47.4% 49.4% 51.5% 54.5% -8.4%p 8.4% 40.2% 44.3%
건국대 44.9% 46.3% 47.7% 49.4% 53.1% -8.2%p 9.3% 31.7% 42.8%
경희대 41.3% 42.4% 44.5% 46.5% 50.6% -9.3%p 10.8% 38.7% 47.1%
외대(용인,분교) 40.0% 41.7% 44.4% 46.7% 51.5% -11.5%p 10.5% 42.9% 56.0%
이화여대 36.5% 37.9% 40.8% 42.7% 47.5% -11.0%p 22.5% 39.5% 100%
숙명여대 36.0% 37.9% 41.2% 43.8% 48.3% -12.3%p 11.0% 45.3% 100%
중앙대(안성) 26.3% 28.0% 31.5% 34.4% 38.2% -11.9%p 8.0% 51.1% 55.2%
* 유지취업률 반영 취업률 : 대학알리미 취업률 데이터에 '유지취업률' 값을 곱함
* 유지취업률 : 건강보험 직장가입 DB 유지비율
* 기타 : 건강보험DB 연계, 해외취업, 영농업종사, 개인창작활동종사, 1인창업/사업종사, 프리랜서, 
          진학자, 입대자, 취업불가능자, 외국인유학생, 건강보험 직장가입 제외대상자, 미상, 교내취업,
          입학시 기취업자를 제외한 나머지
                   
2014 서울시내 여대 취업률(1년후 4차 취업률 큰 순)
대학 유지취업률 반영 취업률 최초-4차
취업률
격차
최초
취업률
진학률 기타
비율
여학생
비율
4차
(1년)
3차
(9개월)
2차
(6개월)
1차
(3개월)
이화여대 36.5% 37.9% 40.8% 42.7% -11.0% 47.5% 22.5% 39.5% 100%
숙명여대 36.0% 37.9% 41.2% 43.8% -12.3% 48.3% 11.0% 45.3%
서울여대 33.1% 35.0% 38.9% 42.1% -13.2% 46.3% 9.0% 47.8%
덕성여대 31.1% 32.8% 35.9% 38.9% -14.4% 45.5% 6.4% 49.9%
성신여대 28.9% 31.3% 36.1% 39.3% -17.8% 46.7% 7.4% 48.7%
동덕여대 28.3% 31.1% 34.9% 38.0% -14.2% 42.5% 5.0% 53.9%
* 유지취업률 반영 취업률 : 대학알리미 취업률 데이터에 '유지취업률' 값을 곱함
* 유지취업률 : 건강보험 직장가입 DB 유지비율
* 기타 : 건강보험DB 연계, 해외취업, 영농업종사, 개인창작활동종사, 1인창업/사업종사, 프리랜서, 
          진학자, 입대자, 취업불가능자, 외국인유학생, 건강보험 직장가입 제외대상자, 미상, 교내취업,
          입학시 기취업자를 제외한 나머지

 

김광재 기자  uaaugauag@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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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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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ㅁㅇ 2015-09-08 10:57:48

    각 대학 취업유지율이 기사 제목이랑 본문 순서랑 안맞네요?   삭제

    • 수정부탁드립니다 2015-09-04 00:36:04

      지나가다 님의 댓글처럼 정정 수정드립니다.   삭제

      • 지나가다 2015-09-03 20:47:05

        -취업유지율 (1년후 취업률/최초취업률)는 서울시립대(89.1%), 고려대(88.7%), 성균관대 (88.6%), 연세대(88.5%), 서강대(88.3%) 순으로 서울시립대가 전국 1위 입니다.

        -1년 후 취업률은 고려대 61.5%, 서강대 59.1%, 성균관대 58.9%, 연세대 56.7%, 서울대 53.4%, 서울시립대 52.9%, 한양대 52.0% 순으로 전국 6위 입니다.

        기사 제목에는 서울시립대가 안 보이네요. 어떻게 된 일일까요? 정정 부탁 드립니다   삭제

        • 베리타스알파 2015-09-03 10:22:18

          ㅇㅇ님 혼선을 드려 죄송합니다. 지적 반영해 관련 내용과 제목을 수정했습니다. 지적 감사합니다.   삭제

          • ㅇㅇ 2015-09-03 06:52:06

            성대가 3위인데 제목에는 연대가 3위 한 것처럼 올리고, 표에는 아예 빼버렸네. 기자 양반 왜곡이 너무 심한 것 아녀? 찌라시 신문으로 자처하는겨?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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