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업화학과 조중상 교수 연구팀, ㈜이지켐과 지역혁신프로젝트 착수보고회 개최

[베리타스알파=박원석 기자] 충북대 공동훈련센터는 지난달 30일 오후 2시 전자정보대학 회의실에서 ㈜이지켐 임직원, 공업화학과 조중상 교수 연구팀 등 사업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혁신프로젝트(K-Battery 산업 구직자 참여형 R&D 지원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지켐과 공업화학과 조중상 교수 연구팀은 '리튬이차전지 실리콘 음극 관련 소재 개발/시제품 제작'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본 연구를 통해 참여연구인력은 탄소 소재 고에너지 고출력용 에너지 저장장치 개발기술/구조해석 기술 습득으로 전공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사업에 참여한 연구인력은 프로젝트 종료 시 ㈜이지켐 기업부설연구소에 채용 연계되며 기업의 연구인력 구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청년 일자리창출과 충북지역 특화산업인 이차전지 관련 산업의 발전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고용량 실리콘과 안정성이 우수한 탄성 재료를 사용하여 에너지 효율이 높은 이차전지 음극 소재/전극 바인더 소재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고급 전문연구인력의 채용이 어려운 상황에서 전문연구인력 유인 효과와 음극재 국산화/경쟁력있는 원료를 활용한 경제적 차별화 전략을 통해 매출 향상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연선미 공동훈련센터장은 "참여 연구인력에게는 지역 내 우량 기업에 채용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가(교수)와 학생들을 연계하여 기업의 R&D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충북권 타 대학으로도 연계할 수 있는 이 사업이 더 확대돼 충북의 에너지 산업 부흥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지켐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실리콘, PMMA, PU등 다양한 유/무기 단분산 나노입자와 다분산 마이크로입자, 전극바인더, 기능성 PP접착제를 국산화에 성공한 기업이다.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이차전지 전극바인더 시제품 개발, P/P 규모의 시제품의 판매와 상용화를 통해 성장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대 공동훈련센터는 지난달 30일 '지역혁신프로젝트(K-Battery 산업 구직자 참여형 R&D 지원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충북대 제공
충북대 공동훈련센터는 지난달 30일 '지역혁신프로젝트(K-Battery 산업 구직자 참여형 R&D 지원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충북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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