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2명, 기술 1명

[베리타스알파=박원석 기자] 조선대는 2023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지역 우수인재의 고른 등용을 위해 인사혁신처가 시행하는 공무원 임용제도다. 학과성적(상위 10% 이내) 우수 등 대학의 추천을 받은 학생/졸업생을 대상으로 1차 필기시험, 2차 서류전형, 3차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2023년 조선대 합격자는 모두 졸업생으로 행정 분야 2명, 기술 분야 1명이다.  경상대학 경영학부 이정은, 권재은, IT융합대학 정보통신공학과 김영빈 졸업생은 1년 간 부처 수습근무 후 임용여부 심사를 통해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조선대 취업학생처는 재학생과 졸업생들의 취업률 제고 등을 위해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 중 인사혁신처의 지역 우수인재 채용을 위한 공무원 임용제도인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 대비하기 위해 '지역인재 7급 준비반'을 운영하며 매년 우수한 인재들을 공직에 내보내고 있다.

이정은 졸업생은 "작년 3차 면접에서 떨어졌음에도 낙담하지 않고 한번더 도전해서 합격할 수 있었다”며 "담당 선생님께서 지속적인 관리와 도움을 주셨고 무엇보다 최종합격 비결은 어떠한 상황에도 무너지지 않는 자기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권재은 졸업생은 "학교의 많은 지원으로 실력을 쌓을 수 있었고 올바른 방향으로 준비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꾸준한 모의고사와 기출문제 풀이로 자연스레 면학분위기가 조성됐고 스스로 자극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빈 졸업생은 "꾸준함이 합격의 비결이고 초심을 잃지만 않으면 된다”며 "조건에 부합한다면 공무직에 도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열심히 준비하여 많은 후배들이 합격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조선대는 2011년부터 총 31명의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같은 성과는 지역인재 7급 합격자 배출을 위해 선발시험 준비반 운영과 합격자 초청을 통한 멘토링 실시, 면접/합격 전략 교육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한 결과로 풀이된다.

조선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용노동부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운영대학으로 재학생과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공무직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로의 취업 지원을 통해 지역인재 양성에 앞서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왼쪽부터)권재은, 이정은, 김영빈 졸업생./사진=조선대 제공
(왼쪽부터)권재은, 이정은, 김영빈 졸업생./사진=조선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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