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해찬 기자] 배제대가 사회적 문제해결과 공공 데이터 활용을 주제로 한 ‘배재대 제3회 AI/SW 아이디어해커톤 대회’를 개최했다. 대상을 차지한 팀은 컴퓨터공학과/아트앤웹툰학과 학생이 주축이 된 ‘이김이주팀’이다. 

배재대 AI/SW중심대학사업단은 13~14일 대학 스포렉스에서 총 상금 700만원이 걸린 ‘제3회 AI/SW 아이디어해커톤대회’를 무박 2일로 개최했다. 해커톤대회는 제한된 시간 내에 사회적 문제를 창의적 아이디어,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해결하는 아이디어 발굴 대회다. 이번 대회는 22개 학과 학생 127명이 학과의 벽을 허물고 28개 혼합팀으로 구성해 융복합 아이디어를 구현했다.

대상을 차지한 이김이주팀은 ‘싱활별 스타이링 어플리케이션’을 제안했다. 챗GPT에 구체적 상황을 질문하면 인공지능으로 이미지를 형성하는 프로그램에 코디를 적절한 코디를 매칭하는 시스템이다. 이 아이템은 유료구독, 1대 1 컨설팅, 기존 의류 리폼 등 수익 아이디어까지 구현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스물다섯 스물하나팀’은 범죄율, 지하철 역, 정류장 정보를 한데 모은 ‘동네 한바퀴’라는 아이디어를 내놨다. 이 시스템은 진학/취업 등으로 거주지 이동이 필요한 사람에게 경찰청 지역별 범죄율, 국가철도공단 기차역 주소 등 공공데이터와 동네 주민 리뷰를 혼합한 게 장점이다. 거주지 이전이 필요한 사람에게 동네 소개 뿐 아니라 각종 편의시설까지 총망라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대회를 계획한 정회경 배재대 AI/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대회가 3회를 맞으면서 학생들이 공공데이터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배가되고 있다”며 “공개가 확대되는 공공데이터르 민간에서 어떻게 활용하느냐와 학생들의 빛나는 아이디어가 좀 더 좋은 사회를 만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적 문제해결과 공공 데이터 활용을 주제로 한 ‘배재대 제3회 AI/SW 아이디어해커톤 대회’에서 컴퓨터공학과/아트앤웹툰학과 학생이 주축이 된 ‘이김이주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사진=배제대 제공
사회적 문제해결과 공공 데이터 활용을 주제로 한 ‘배재대 제3회 AI/SW 아이디어해커톤 대회’에서 컴퓨터공학과/아트앤웹툰학과 학생이 주축이 된 ‘이김이주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사진=배제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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