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자 신뢰회복 조치.. '여전한 한계, 지켜봐야'

[베리타스알파=김대식 기자] 성균관대가 올해 수시부터 예비번호를 부여하는 한편 수능성적통지일 이전 합격자 발표를 추진키로 했다. 성대는 이와 함께 그 동안 꼼수전형으로 비난 받아온 전형을 개편키로 하고 2017전형계획부터 수정을 가한다는 방침이다. 2015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 1단계에서 탈락한 성대는 교육부로부터 받은 지적 사항과 진학교사협의회, 입시관련 언론보도를 통해 지적받은 내용을 반영해 전형계획 개편을 포함한 수요자 신뢰회복 조치에 나선다고 17일 <베리타스알파>에 밝혀왔다. 

성대는 올해 고교교육 정상화 지원사업 1단계 탈락과정에서 교육부로부터 ▲논술위주 전형 비중이 높고 축소 의지없음 ▲정시 수능위주 선발비율 및 인원 확대 ▲학생부위주 및 학생부종합전형 운영 부족 ▲전형방법이 동일함에도 성균인재와 글로벌인재로 구분해 운영 ▲정원내 고른기회전형 선발인원이 없고 수능최저학력기준 설정 ▲채용사정관 신분안정화비율 미흡 등이 탈락의 이유로 지적받았다. 그 동안 진학교사와 입시관련 언론보도를 통해서는 ▲지나친 특목고/자사고 편중 선발 ▲과도한 경쟁지향적 입시운영 등을 지적 받아왔다.

성균관대 측은 “전형계획 예고제에 따라 2017학년 전형계획이 확정됐으나 고교교육 정상화 취지에 따라 변경을 요청할 것이며, 승인이 되지 않으면 2018학년부터 반영할 것”이라며 “수시 및 학생부중심의 학생선발을 강화하고 수요자 중심의 입학전형을 다양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대의 첫 발걸음으로 관심을 끄는 조치는 ‘입시시장 신뢰 확보’를 위해 그 동안 부여하지 않았던 수시 합격자 예비번호를 부여할 것이며, 수능성적을 보고 수시 합격자를 결정한다는 오해를 불식하기 위해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 전형은 수능성적 통지일 이전에 합격자를 모두 발표한다는 대목이다.

하지만 성대의 신뢰회복 조치가 시장에 설득력이 있을 지는 미지수다. 당장 논술 위주전형으로 분류돼 학생부위주전형에만 적용되는 외부 스펙 기재 금지 규정을 교묘히 피해와 ‘꼼수’라는 비난을 받아온 과학인재전형은 특기자전형으로 양성화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꼼수비난은 피할 수 있지만 여전히 특목고 선호전형의 틀을 벗어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교육부로부터 학생부종합전형인 성균인재전형과 글로벌인재전형의 분리를 지적받아 추진중인 전형 신설 계획역시 여전히 학생부내신과 수능최저 중심의 정량평가라는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거나 특기자 위주의 전형을 검토한다는 점에서 본질적 한계를 안고 있다.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 탈락 이후 입학처장과 입학팀장 등 주축 인원이 모두 바뀐 후 전형을 개선하겠다는 움직임은 분명하지만 어디까지나 ‘추진 안’이라는 점에서 관련 내용은 언제든 뒤집어질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계는 있어 보인다.

▲ 2015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에서 1단계에서 탈락한 성균관대가 교육부와 일선 현장, 언론의 지적을 반영해 2017 전형계획 개편을 추진한다. 대교협 미승인 시 2018 전형계획부터 반영한다는 방침이지만 실질상 특기자전형인 과학인재전형의 양성화, 정원내 학생부종합전형 통합에 따른 교과성적과 수능중심의 학생부전형 신설과 특기적성중심의 전형 신설 검토는 한계로 지적된다. /사진=베리타스알파 DB

<첫 발걸음.. 입시시장 신뢰성 확보>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움직임은 ‘입시시장 신뢰 확보’다. 성균관대 측이 제시한 방안은 ▲수시 입학정원 정시이월 최소화 ▲수시합격생 예비번호 부여 ▲입학생 출신 고교 다양성 확대 등 3가지다.

가장 돋보이는 부분은 수시 합격생 예비번호 부여다. 올해 2016 수시요강 10페이지에서 “예비합격 순서는 발표하지 않는다”고 밝히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는 예비번호를 확실하게 부여하지 않았다. 지난해 자녀가 입시를 치른 학부모 김모씨는 “우리 아이가 예비번호 안에 들었는지 여부만 알아도 정시를 결정하는데 훨씬 도움이 될텐데 막연히 추가합격이 끝나는 순간까지 기다려봐야 한다는 것이 입시생인 아이나 부모에게는 너무나 가혹한 행위다. 예비번호를 주지 않는 것이 설사 각 대학의 재량이고 권한이라 하더라도 유독 성대만이 입시생을 배려하지 않는다”고 말한 바 있다. 성대가 예비합격자 번호를 부여하지 않아온 관행은 수요자들의 많은 의구심을 사왔다. 실제로 이에 따른 수시 이월인원도 상당했다. 2014학년의 경우 서울시내 상위권 대학 중 이월인원이 49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월률도 61.25%에 이르렀다.

2014 주요15개대학 정시이월인원 순위 
대학 이월인원 이월률 모집요강 실제선발
성균관 498 61.25% 813 1311
연세 284 26.08% 1089 1373
고려 199 18.92% 1052 1251
중앙 197 27.90% 706 903
홍익 183 18.10% 1011 1194
한국외 119 19.19% 620 739
한양 116 13.57% 855 971
서울 106 19.20% 552 658
서울시립 105 14.23% 738 843
숙명여 83 8.71% 953 1036
경희 72 7.73% 931 1003
건국 63 4.69% 1344 1407
서강 55 12.88% 427 482
동국 43 3.75% 1146 1189
이화여 34 3.07% 1108 1142
* 이월인원 = 수시 미충원 인원

수시합격생에게 예비번호를 부여해 추가합격의 범위를 명확히 하고 수험생과 학부모를 배려하는 운영은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성균관대가 “지원자 불신감 축소 및 신뢰성/예측가능성 강화”를 예비번호 공개의 효과를 인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능성적 통보 전 합격자를 발표해 수능성적에 기반해 성적을 사정한다는 오해도 불식하겠다는 입장이다. 성균관대는 지난해 수능최저를 적용하는 성균인재전형에 면접고사를 실시하지 않아 학생들이 전형을 포기할 수 없도록 전형을 설계한 후 합격자를 수능성적 통지일 이후에 발표해 ‘만점자 납치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대학이 평가원에 학생 1인당 250원의 수수료를 지불하고 학생개인식별정보를 입력해 수능성적을 요청하면 평가원으로부터 등급뿐만 아니라 표준점수와 백분위 자료를 다운로드해 성적을 모두 열람할 수 있는 구조였다는 사실이 드러나 의구심은 강하게 들 수밖에 없었다. 수능출제 오류로 공석이었던 자리에 부임한 김영수 평가원장은 “수능최저학력기준 고려를 위해 성적을 요청하는 경우 필요 최소한의 정보만 제공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올해 2016 수시에서도 성균관대 모든 전형의 합격자 발표일은 12월9일로 수능성적일인 12월2일보다 늦게 공시된 상태다. 성균관대 측은 “수능최저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전형은 수능성적 공지 전에 합격자를 발표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고른기회전형의 개선>
고른기회전형도 개선하겠다는 입장이다. 교육부로부터 지적 받은 내용은 ”정원내 고른기회전형 선발인원이 없고 정원외 고른기회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설정한다”는 것이었다.

정원내 고른기회전형에 대해서는 명확한 선발인원을 명시하지 않았지만 수능최저 없이 서류 100%로 선발하겠다는 계획이다. 지원자격은 국가보훈대상자, 만학도 및 주부, 서해5도, 다문화가정자녀, 다자녀가정 자녀, 장기근속 군인/경찰/소방공무원 자녀, 장애인 부모 자녀, 조손가정 출신자 등에 부여할 전망이다.

기존 정원외 고른기회전형은 “최저학력기준 폐지를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선별적”이라 조건을 붙인 점은 한계로 남는다.

<특기자전형, 축소 아닌 양성화라는 한계>
교육계로부터 가장 강하게 질타 받았던 논술위주 과학인재전형은 폐지가 아닌 실기위주 특기자전형으로 양성화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혔다. 성균관대 측은 “과학인재전형을 논술전형에서 특기자전형으로 전환한다”며 “특기자형 서류 100%로 선발해 논술형 인원 감소 효과가 나타나고 선행학습 영향평가 부담에서 해소 된다”고 전해왔다.

논술위주인 과학인재전형은 ‘위주전형’의 맹점을 교묘히 파고든 ‘꼼수 전형’으로 비난을 받아 왔다.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30개 대학 중 유일하게 논술전형에서 자기소개서를 제출 받는데다 자소서에 외부스펙 기재가 가능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4월15일 대교협이 자소서 공통양식을 발표하면서 공인어학성적과 국내/외 수학/과학 올림피아드 수상실적, 수학/과학 경시대회 등의 실적을 기재할 수 없도록 한 전형은 학생부위주전형에 국한됐기 때문이다. 대교협 공통양식을 활용하지만 논술위주인 과학인재전형은 외부스펙 기재가 가능한 구조였다.

과학인재전형은 이미 특기자전형의 성질을 드러낸 바 있었다. 2014학년 과고 및 영재학교 학생 중 과학전문교과 15단위 이상 이수자로 지원자격이 제한돼 왔기 때문. 2015학년 수시부터 지원자격을 철폐하고 고교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도록 장벽을 철회한 듯 위장했지만 과고/영재학교에서 전문교과를 이수하면서 일반고 대비 나은 환경에서 실험, R&E 등의 활동을 해온 학생들이 유리했다는 점을 부인하기 어려웠다.

종합하면 성균관대는 그 동안 ‘착한 전형’으로 위장했던 과학인재전형을 ‘특기자전형’으로 본 모습을 드러내는 것으로 보인다.

성균관대의 ‘과학인재사랑’은 대학알리미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성균관대는 2013학년부터 2015학년까지 3년간 KAIST 다음으로 과고 출신 입학생이 많은 학교였다. 2013학년 190명, 2014학년 212명, 2015학년 240명 등으로 3년간 642명이었다. KAIST가 2013학년 394명, 2014학년 424명, 2015학년 462명 등 1280명으로 가장 많았다. 성균관대 다음으로는 서울대가 2013학년 185명, 2014학년 211명, 2015학년 148명 등 544명을 선발해 3위를 차지했다.

장학제도를 통해서도 과학인재 사랑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여러 장학제도 중 과학인재전형 합격자나 삼성이나 SK 등에 취업이 보장되는 이공계열 합격자에 대해 전액장학금을 부여하는 장학금이 있기 때문이다. ‘삼성과학인재장학금’은 과학인재전형 신입생 전원에게 입학금 포함 4년 8학기 수업료까지 전액 지급하는 장학금이다. ‘삼성반도체장학금’은 반도체시스템공학 신입생 전원, ‘성균소프트웨어장학금’은 소프트웨어학 신입생전원, ‘글로벌바이오메디컬엔지니어링학과 장학금’은 글로벌바이오메디컬엔지니어링학과 신입생 전원에게 입학금 포함 4년 8학기 수업료까지 전액 지급하는 장학금이다.

<성균인재와 글로벌인재 통합.. 정량평가 또는 특기기반 전형 ‘고개’>
교육부로부터 구분해 운영한다고 지적 받은 성균인재와 글로벌인재를 통합하겠고도 밝혔다. “전형의 모호성에 대한 시장 불신을 해소한다”는 취지다.

교육부의 지적은 수긍이 가는 측면이 있다. 2016학년 성균인재전형과 글로벌인재전형은 전형계획이나 모집요강상 전형요소와 반영비율이 학생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100%로 동일하며, 전형방법도 서류를 종합적으로 정성평가하는 것으로 동일해 따로 운영할 이유가 없어 보이는 전형이다. 2015학년의 경우 성균인재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했고 글로벌인재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아 차이를 보였다.

교육부가 강하게 의심했을 부분은 의예과였을 가능성이 높다. 2016 성균관대 학생부종합에서 유일하게 수능최저를 적용하는 의예과는 2015학년 성균인재전형에서 선발하다 2016학년 글로벌인재전형으로 전형을 바꿨다. 전형요소와 전형방법도 동일한데다 수능최저도 국어A 수학B 영어 과탐(2과목 평균) 중 3개영역 1등급으로 동일해 전형을 크게 바꿔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지적에 따라 성대는 통합을 하면서 ‘신규전형 신설 검토’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다. 검토 중인 방법은 ▲‘연세대 학생부교과’ ▲ ‘고려대 학교장추천’ ▲‘특기적성형’ 등 3개로 요약할 수 있다.

▲연세대 학생부교과나 ▲고려대 학교장추천은 내신 중심의 정량평가 중심의 전형을 운영하겠다는 포석으로 보인다. ▲연세대 학생부교과는 학생부교과성적으로 정원의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성적 70%와 학생부 비교과에 대한 종합평가 성적 30%를 반영하고 수능최저를 적용해 합격자를 결정한다. 수능최저는 인문/사회 모집단위가 국어B 수학A 영어 사탐/과탐(2과목평균) 중 2개영역 등급합 4이내, 자연계열 모집단위가 국어A 수학B 영어 과탐(2과목평균) 중 수B 또는 과탐 2등급 이내 포함 2개영역 등급합 5이내다. 의대/치대는 국어A 수학B 영어 과탐(2과목평균) 중 3개영역 1등급이다. ▲고려대 학교장추천은 학생부종합으로 분류되지만 고교 현장에서는 1단계에서 학생부교과80%+비교과/자소서/추천서 종합평가 20%로 정원의 3배수를 선발, 학생부교과 비중이 높아 학생부교과전형으로 받아들이는 전형이다. 2단계에서는 1단계성적70%+면접30%를 반영하며 수능최저를 적용해 합격자를 결정한다. 면접은 제시문 기반의 구술면접이다. 수능최저는 인문계열이 국어B 수학A 영어 사탐(2과목평균) 중 2개영역 등급합 4 또는 국어A 수학B 영어 과탐(2과목평균) 중 2개영역 등급합 4이내다. 자연계열은 국어A 수학B 영어 과탐(2과목평균) 중 수학B 또는 과탐 포함 2개영역 등급합 4이내다. 의대는 국어A 수학B 영어 과탐 중 3개영역 등급합 4이내다.

▲특기적성형을 꺼내 든다면 특기자전형의 확대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 ‘적성’이 들어가는 명칭을 운영하는 전형은 적성고사 전형이지만 가천대 고려대(세종) 금오공대 서경대 성결대 수원대 을지대 한국산업기술대 한성대 한신대 홍익대(세종) 등 중위권 11개교가 운영한다는 점에서 무게는 특기에 쏠릴 수밖에 없다.

성대의 특기자 선호현상은 과학인재전형과 마찬가지로 학교알리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성균관대는 2013학년부터 2015학년까지 영재학교, 과고, 외고, 국제고 선발인원이 2678명으로 2위 연세대(2485명)보다 193명이 많았다. 2013학년은 전국 4년제 대학 중 유일하게 1035명으로 1000명을 넘겼으며, 2014학년 885명, 2015학년 758명 순이었다. 2015학년의 경우 연세대는 정원내 기준으로 수시 선발인원의 40%가 특기자전형임에도 747명을 선발했지만 성균관대는 특기자전형이 193명 정원의 실질상 특기자전형인 과학인재전형과 예체능계열 특기자전형을 제외하면 없음에도 불구하고 758명으로 연세대를 뛰어넘었다.

만일 특기적성형에서 특기에 무게를 둔다면 성균관대가 입시시장 신뢰성 확보 방안 중 ▲입학생 출신 고교 다양성 확대는 달성하기 어렵게 된다. 특기자전형은 대부분 수능최저 없이 외부스펙을 반영하는 서류 전형으로 진행된다. 공인어학성적이나 외부 영어말하기/쓰기대회 수상실적이 있는 외고/국제고 학생이나 국내/외 수학과학올림피아드나 교외 수학/과학 경시대회 등에서 입상한 과고/영재학교 학생들이 유리할 가능성이 높아 다양한 고교 유형에서 합격자를 내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종합하면 성균관대는 여전히 정량평가 중심의 전형 운영이나 특기자 중심의 전형운영에서 탈피하지 못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미 정성평가 중심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을 운영하기 시작한 학교들은 내신성적을 정량화해 파악하지 않는다. 서울대의 경우 교과성취도 평가에 대해 “산출식이 없고 정성적으로 평가한다”며 “과목이 어려워 다른 학생들이 기피하고 일부 학생들만 흥미가 있어 도전해 이수한 경우라면 1학년 성적에 비해 떨어졌다고 보기 어려우며 오히려 도전정신을 높이 살 수 있다”고 밝혀 정성평가임을 강조한다.

<학생 학부모 소통확대는 어떻게?>
또 하나 주목할 부분은 ‘진학교사 네트워크 강화’다. 성균관대 측은 “진학교사협의 임원진, 권역별/고교유형별 교사간담회를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학생들을 지도하는 일선 교사과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지만 학생과 학부모와 소통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아직 미지수다.

성균관대는 타 학교와 달리 직접적인 수요자인 학생이나 학부 대상으로 정보공개를 통한 소통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학교로 꼽힌다. 입학 홈페이지 자료실에 접속하면 2016학년 모집요강과 모의논술 문제만을 확인할 수 있을 뿐 전형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담은 가이드북은 없다. 정보공개에 적극적인 대학이 늘고 있다는 부분과 대비된다. 서울대의 경우 입학본부 웹진 ‘아로리’운영을 통해 기출문제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학생부종합전형 안내’와 같은 가이드북을 공개한다. 중앙대 역시 ‘디지털 입학처’를 구축하고 수험생들에게 전형 통계, 가이드북 등을 제공한다. 서강대도 올해 논술가이드북에 이어 전형가이드북을 제작해 배포했고 한국외대도 전공 가이드북과 학생부종합전형 길라잡이를 편찬해 배포한 바 있다.

2017 성균관대 정원내 모집인원
모집단위 수시 정시
학생부종합 논술
우수
과학
인재
예체능
특기자
가군
일반
나군
일반
성균 글로벌
인재 인재
인문과학계열 114        -  100        -         -         -  140
사회과학계열 140        -  155        -         -  140        - 
경영학 50        -  90        -         -         -  90
글로벌리더학        -  30 30        -         -         -  20
글로벌경제학        -  30 40        -         -  30        - 
글로벌경영학        -  41 40        -         -  40        - 
교육학        -  10 20        -         -         -  5
한문교육        -  10 20        -         -         -  5
유학동양학        -  30        -         -         -         -         - 
국어국문학        -  12        -         -         -         -         - 
프랑스어문학        -  12        -         -         -         -         - 
독어독문학        -  12        -         -         -         -         - 
러시아어문학        -  12        -         -         -         -         - 
한문학        -  12        -         -         -         -         - 
사학        -  12        -         -         -         -         - 
철학        -  12        -         -         -         -         - 
사회학        -  12        -         -         -         -         - 
사회복지학        -  5        -         -         -         -         - 
심리학        -  12        -         -         -         -         - 
아동청소년학        -         -         -         -         -         -         - 
통계학        -  12        -         -         -         -         - 
영상학        -  15 15        -  5        -  5
의상학        -  20 15        -         -         -  4
자연과학계열 98        -  80 20        -         -  100
전자전기컴퓨터공학계열 101        -  80 20        -         -  100
공학계열 257        -  220 40        -  200        - 
소프트웨어학        -  10 12 20        -  8        - 
반도체시스템공학        -  15 25 30        -  10        - 
글로벌바이오메디컬엔지니어링학        -  5 8 10        -  8        - 
건축학(5년제)        -  15 26        -         -         -         - 
의예과        -  5 5 5        -         -  25
수학교육과        -  10 20        -         -         -  5
컴퓨터교육과        -  10 20        -         -         -  5
생명과학        -         -         -  12        -         -         - 
수학        -         -         -  12        -         -         - 
물리학        -         -         -  12        -         -         - 
화학        -         -         -  12        -         -         - 
연기        -         -         -         -  20        -         - 
연출        -         -         -         -         -         -  10
한국무용        -         -         -         -  14        -         - 
발레        -         -         -         -  13        -         - 
현대무용        -         -         -         -  13        -         - 
스포츠과학        -  21        -         -  35        -  25
서양화        -         -         -         -         -         -  20
동양화        -         -         -         -         -         -  20
시각디자인        -         -         -         -         -         -  20
써피스디자인        -         -         -         -         -         -  20
760 402 1,021 193 100 436 619

 
2013~2015 영재학교/과고/외고/국제고 입학자 수
학교 3년
평균
3년
2015
영재
과고
외고
국제고
2014
영재
과고
외고
국제고
2013
영재
과고
외고
국제고
성균관대 893 2678         758         885       1,035
연세대 828 2485         747         790         948
고려대 763 2289         777         682         830
서울대 755 2264         699         845         720
이화여대 586 1758         522         548         688
KAIST 570 1709         616         561         532
중앙대 564 1692         597         536         559
한국외대 564 1692         547         571         574
한양대 480 1441         395         515         531
서강대 436 1308         429         431         448
경희대 334 1002         304         389         309
부산대 180 539         102         203         234
숙명여대 164 491         183         153         155
동국대 134 401         135         132         134
UNIST 132 396         176         100         120
건국대 125 375         126         116         133
성신여대 122 365         146         112         107
인하대 118 354          93         106         155
서울시립대 104 313         105          81         127
포스텍 102 306         144          93          69
경북대 98 294         125          72          97
국민대 97 292          88         117          87
경인교대 90 271         119          88          64
GIST대학 86 259          83         115          61
단국대 86 257         104          90          63
울산대 86 257         132         119            6
숭실대 81 243          54          75         114
한국방송통신대 80 239          92          87          60
홍익대 80 239          79          75          85
아주대 77 231          68          71          92
서울여대 67 200          72          65          63
한국교원대 64 193          55          59          79
DGIST 63 126          76          50  2014신설 
고려대(세종) 60 179          61          67          51
충남대 58 173          59          59          55
연세대(원주) 57 172          67          58          47
부경대 56 169          53          59          57
한양대(ERICA) 56 169          53          71          45
동아대 49 148          73          44          31
서울교대 47 142          32          39          71
가톨릭대 46 137          52          40          45
상명대 45 135          45          54          36
가천대 43 129          36          35          58
인천대 42 126          42          27          57
한국해양대 42 125          43          48          34
전북대 41 124          47          36          41
공주교대 41 123          25          46          52
부산외대 41 122          51          53          18
동덕여대 40 120          52          37          31
서울과기대 39 116          34          40          42
계명대 38 114          27          28          59
광운대 36 109          39          34          36
제주대 36 107          36          45          26
덕성여대 34 101          42          38          21
명지대 34 101          25          39          37
...(100명 미만 175개교 생략)…
3년평균 300명↑ 11개교 6773 20318 6391 6753 7174
3년평균 100명↑ 20개교 7953 23858 7601 7849 8408
3년 평균 30명↑ 55개교 9988 29900 9742 9929 10229
전체 230개교 계 11075 33225 10870 11070 11285
※ 사이버대학까지 포함한 통계임
※ 2015 대학알리미 6월 공시 자료, 입학 당시 고교 유형 기준
※ 2014 대학알리미 6월 공시 자료, 졸업 당시 고교 유형 기준
※ 2013 대학알리미 8월 공시 자료, 졸업 당시 고교 유형 기준
* 소수 첫째자리에서 반올림, 10명 이하는 소수점 1자리까지 표기
* 명지대 : 분/분교 구분 하지 않는 학교로 용인캠과 서울캠 분리 공시자료 합산
* 중앙대 : 분/분교 구분 하지 않는 학교로 서울캠과 중앙캠 분리 공시자료 합산
* 한국외대 : 2014부터 본분교 통합, 서울캠과 글로벌캠 분리 공시자료 합산
* 단국대 : 2014부터 본분교 통합, 죽전캠과 천안캠 분리 공시자료 합산
* 외대, 단국대 : 2013은 본/분교 분리체제지만 비교를 위해 합산함

2013~2015 대입 과고 출신 입학자
학교 2013~
2015
2015
과고
입학자
2014
과고
입학자
2013
과고
입학자
KAIST 1280 462 424 394
성균관대 642 240 212 190
서울대 544 148 211 185
고려대 418 145 125 148
연세대 417 131 111 175
한양대 323 40 154 129
UNIST 263 145 51 67
포스텍 240 106 76 58
GIST대학 235 75 102 58
중앙대 144 67 40 37
이화여대 120 31 37 52
DGIST 110 67 43 0
서강대 105 56 31 18
아주대 75 23 30 22
경희대 46 23 23 0
한양사이버대 27 0 2 25
한국방송통신대 26 8 17 1
전남대 19 4 7 8
연세대(원주) 12 5 4 3
인하대 11 7 3 1
충남대 11 4 6 1
인제대 11 1 3 7
원광대 9 5 0 4
건국대 9 2 5 2
경북대 9 2 2 5
순천향대 8 4 2 2
한림대 8 2 3 3
세종사이버대 8 2 2 4
부산대 7 3 3 1
한양대(ERICA) 7 2 5 0
가톨릭대 7 2 4 1
중앙대(안성) 7 0 3 4
한서대 6 2 4 0
계명대 6 2 2 2
충북대 6 1 3 2
강릉원주대 6 0 6 0
단국대(천안) 6 0 3 3
고신대 6 0 1 5
세종대 5 2 3 0
울산대 5 2 3 0
한국산업기술대 5 1 4 0
서울과기대 5 1 3 1
청운대 5 0 5 0
전북대 4 3 0 1
강원대(삼척) 4 2 2 0
한동대 4 2 1 1
한국교원대 4 2 0 2
글로벌사이버대 4 0 4 0
동국대 4 0 4 0
성결대 4 0 4 0
홍익대(세종) 4 0 4 0
가천대 3 3 0 0
조선대 3 2 1 0
영남대 3 2 0 1
가톨릭관동대 3 1 2 0
광운대 3 1 2 0
단국대 3 1 2 0
대전대 3 1 2 0
경인교대 3 1 1 1
을지대 3 1 1 1
경기대 3 0 3 0
고려대(세종) 3 0 3 0
공주대 3 0 3 0
서남대 3 0 3 0
선문대 3 0 3 0
대구한의대 3 0 1 2
동국대(경주) 3 0 1 2
경상대 2 2 0 0
동덕여대 2 2 0 0
서울디지털대 2 1 1 0
숭실사이버대 2 1 1 0
안양대 2 1 1 0
영동대 2 1 1 0
중앙승가대 2 1 1 0
한경대 2 1 1 0
홍익대 2 1 1 0
배재대 2 1 0 1
강남대 2 0 2 0
목원대 2 0 2 0
상명대(천안) 2 0 2 0
서경대 2 0 2 0
서울신학대 2 0 2 0
서원대 2 0 2 0
세명대 2 0 2 0
수원대 2 0 2 0
숭실대 2 0 2 0
총신대 2 0 2 0
평택대 2 0 2 0
한국항공대 2 0 2 0
건양대 2 0 1 1
삼육대 2 0 1 1
서울시립대 2 0 1 1
춘천교대 2 0 1 1
침례신학대 2 0 0 2
동아대 2 0 0 2
동의대 2 0 0 2
광주교대 1 1 0 0
국제사이버대 1 1 0 0
금오공대 1 1 0 0
대구가톨릭대 1 1 0 0
대구교대 1 1 0 0
디지털서울문화예대 1 1 0 0
상명대 1 1 0 0
신경대 1 1 0 0
전주교대 1 1 0 0
한밭대 1 1 0 0
협성대 1 1 0 0
건국대(글로컬) 1 0 1 0
광주여대 1 0 1 0
국민대 1 0 1 0
대구대 1 0 1 0
부산외대 1 0 1 0
사이버한국외대 1 0 1 0
수원가톨릭대 1 0 1 0
숙명여자대 1 0 1 0
아세아연합신학대 1 0 1 0
용인대 1 0 1 0
을지대(성남) 1 0 1 0
전주대 1 0 1 0
창원대 1 0 1 0
청주교육대 1 0 1 0
초당대 1 0 1 0
추계예대 1 0 1 0
한남대 1 0 1 0
한세대 1 0 1 0
호서대 1 0 1 0
제주대 1 0 0 1
장로회신학대 1 0 0 1
서울사이버대 1 0 0 1
상지대 1 0 0 1
금강대 1 0 0 1
경운대 0 0 0 0
5392 1,868 1,879 1,645
상위 15개 대학 4962 1759 1670 1533
상위 15개 대학 비율 92.03% 94.16% 88.88% 93.19%
* 2015 : 고교 입학 당시 유형 기준  
* 2014 : 고교 졸업 당시 유형 기준  
* 2013 : 고교 졸업 당시 유형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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