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이정원 기자] 창원대는 체육학과 1학년 탁구부 박지은 선수가 10일에서 13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제69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 대학부에서 개인 단식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박지은은 대전시설관리공단과 강동구청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새내기 선수로 대학 탁구에 발을 디딘 첫 시즌부터 선전을 예고하고 있다.

박지은은 대회 마지막 날인 13일 여대부 개인단식 4강전에서 공주대 에이스 백수진과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이달 초 열린 유니버시아드 선발전 우승자인 오민지 선수와 격돌해 초반 경기를 주도했지만 체력적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하고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했다(11-9, 4-11, 7-11, 6-11). 

한편 창원대 장윤서 체육학과 2학년 선수는 4강전에서 오민지에게 패했지만 대학 진학 후 첫 개인 단식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자신의 존재를 알렸다. 또한 강은지 체육학과 3학년 선수와 함께 출전한 개인 복식 경기에서도 3위를 차지해 성장된 경기력을 뽐냈다.

창원대는 전년도 최강의 경기력을 발휘한 선수들이 졸업하면서 올해 경기력에서 많은 손실이 있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개인 단식에서 2위와 3위의 성적을 거두는 쾌거를 이뤄내면서 창원대 탁구부의 위상은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대는 체육학과 1학년 탁구부 박지은 선수가 10일에서 13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제69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 대학부에서 개인 단식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창원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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