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조익수 기자] 2016 수능 D-100이 곧 다가온다. 이제부터는 연습이 아닌 실전의 시간이다. 수험생들은 단 1점이라도 성적을 향상시키기 위해 100일이라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야 하고, 자신의 위치에서 최대한 만족할만한 대입 합격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김영일교육컨설팅의 도움으로 월별 주요 점검 사항을 확인해본다. 성공적인 대입을 위해 남은 시간을 잘 활용하도록 하자.
 
<8월, 수시 지원 전략 세우기 및 수능 집중 학습>

6월 평가원 모의평가를 통해 수험생은 자신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었다. 학생부와 모의고사 성적, 대학별 고사나 기타 서류 등의 준비 정도를 객관적으로 검토해 지원할 대학과 전형을 선택하고 준비해야 한다. 수능은 수시 최저학력기준 충족뿐 아니라 정시 지원을 위해 매우 중요한 요소이기에 방학동안 영역별 집중 학습이 꼭 필요하다. 모든 영역을 고루 공부하여 실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제일 바람직하지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으므로 자신의 지원 대학에 맞게 선택과 집중을 하여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 
 

▲ /사진=베리타스알파DB
<9월, 9월 평가원 모의고사 및 수시 원서 접수>

9월2일에 치러지는 평가원 모의고사는 수능 전 마지막으로 보는 전국단위 모의 수능이다. 실전에 임하는 자세로 시험을 보면서 수능일 당일 긴장하지 않고 평소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게 연습을 해본다. 올해 수시 원서접수는 9월9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수시 전형기간은 9월9일부터 12월7일까지로 대학별고사도 입시에서 중요한 요인이기에 일정을 꼼꼼히 확인, 대학별 일정에 맞춰 차질 없이 준비해야 한다. 
 
<10월, 2학기 내신 관리 및 수능 최종 점검>

일반적으로 수시모집은 3학년1학기까지의 성적만을 반영하지만 정시모집에서 학생부를 반영하는 대학은 3학년2학기 성적도 활용하므로 내신 관리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이제 정말 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온 시기다. 영역별 마무리 학습 계획을 세워 최종 점검이 필요하다. 또한 10월에는 수능 전에 실시하는 대학별고사가 있다. 대학별고사를 준비할 때에는 수능 공부와 시간을 적절하게 배분해야 한다. 대학별고사 준비에만 시간을 투자하다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불합격하는 일이 없어야 하겠다.

<11월, 대학수학능력시험>

드디어 결전의 날이다. 실력 발휘를 위해 컨디션 조절과 건강관리에 유념해야 하고 무엇보다 실수를 하지 않게 시험시간마다 집중해야 한다. 수능 시험이 끝나면 대학별고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수시에 합격하게 되면 정시 지원이 불가능하므로 수능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대학별 고사 응시 여부를 신중히 검터해야 한다.
 
<12월, 수시 합격자 발표 및 정시 원서 접수>

수시 합격자 발표는 12월9일까지, 미등록 충원 마감은 12월21일까지다. 수시 합격자 등록은 12월22일 마감되며 수시에서 충원되지 못한 인원은 정시로 이월되어 선발하게 된다. 수시에 합격하지 못한 학생은 12월2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정시 원서 접수기간에 지원해야 하므로 자신의 수능 성적을 분석해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영역별 조합점수를 산출해 지원 대학과 학과를 선택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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