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이버대 대구보건학교와 지체 장애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 체결

[베리타스알파=이정원 기자] 대구사이버대는 17일 대구보건학교와 지체장애 학생의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업무 협약식은 이근용 대구사이버대 총장/이석재 대구보건학교장과 양 기관의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체장애 학생과 중도중복장애학생의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업무 협약에 이어 두 기관은 지체장애 학생과 중도중복장애학생 역량 강화를 위한 전반적인 사업 계획들에 대해 논의했으며 향후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과 자료 개발/보완 대체 의사소통 기기와 지원실 등의 환경 구축과 가정과의 연계 방안 마련 등에 대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식을 통해 대구사이버대의 언어치료학과/특수교육학과/놀이치료학과/미술치료학과/재활상담학과/발달재활학과 등 전문적이고 특화된 특수교육 관련 인프라를 활용해 지체장애 학생들의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근용 대구사이버대 총장은 협약식에서 "대학이 가지고 있는 특수교육 분야의 수준 높은 교수진들과 시스템을 통해 지역의 특수학교와 연계해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단순히 협약에 그치지 않고 한 발 나아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지원해 지체장애 학생들의 자립과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