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이정원 기자] 서경대는 MFS 연구회가 '2030 글로벌 모바일 금융 서비스 트렌드' 를 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박영사에서 펴낸 이 책은 전 세계 핀테크를 분야별 지역별로 나누어 지급결제/뱅킹서비스/대출/주식 투자/로보어드바이저/중국 핀테크/남미와 기타지역 핀테크 등으로 구분해 다양한 사례와 트렌드를 분석하고 정리해 엮었다. 서경대 금융정보공학과 학생들이 직접 앱에 가입해 회원가입 절차와 서비스를 경험하고 느낀 글로벌 모바일 금융서비스의 사용설명서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또 각 서비스별로 국내 경쟁 회사나 벤치마크 대상 앱 서비스 등을 함께 제시해 향후 국내 모바일 금융서비스의 방향성과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이러한 시도와 결과물은 아직 국내외에 없으며 간단한 사이트나 앱 소개에 그치는 단편적인 내용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그 가치와 의미가 매우 크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우리나라의 핀테크 산업이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발전 속도가 느리거나 부족한 것은 아니다. 카카오뱅크나 K뱅크/토스뱅크의 인터넷 전문은행과 뱅크 샐러드 등의 다양한 금융관련 앱이 핀테크 산업을 이끌고 있고 기존의 전통 은행들도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를 선보이며 선의의 경쟁을 하고 있다. 하지만 세계적인 핀테크 특히 모바일 금융서비스 시장의 트렌드를 앎으로써 더 빠른 발전과 성장의 디딤돌로 삼자는 점에서 이 책의 가치와 의미는 더 크다. 김범준 서경대 총장 직무대행은 "이 책은 간단한 사이트나 앱 소개에 그치는 단편적인 출간물이 대부분인 요즘 세계적인 핀테크 특히 모바일 금융서비스 시장의 트렌드를 다양하고 심도있게 분석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폭 넓게 제시했다는 점에서 그 가치와 의미가 크다”며 "이 책이 우리나라 핀테크 산업의 발전에 작게나마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경대 MFS 연구회는 서기수 금융정보공학과 교수를 중심으로 구성된 연구 모임으로 세계적으로 급변하는 핀테크 시장의 흐름과 동향 파악을 통해 국내 금융시장의 발전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서경대 MFS 연구회와 함께 이 책을 펴낸 서기수 서경대 금융정보공학과 교수는 경영학박사로 한미은행/한국씨티은행 등에서 20여 년간 재테크팀장을 지냈으며 현재 서울사이버대 세무회계학과 겸임교수/한국금융연수원 겸임교수/서울시민대학 사회경제분야 자문교수/현대/신세계 백화점 문화센터 대표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한성대 경영학과/광운대 경영대학원에도 출강중이며 국세청과 경찰청 등 정부기관과 삼성전자/KT&G 등 다수의 대기업에서도 초청 강의를 하고 있다. 저서로 '사이버PB서 팀장의 천만원부터 시작하기' '돈의 심리 부자의 심리' '서기수의 부자특강' '꿈의 습관' '이명박 정부 시대의 부동산 투자 전략' '재테크 선수촌' 등 다수가 있다.

서경대는 MFS 연구회가 '2030 글로벌 모바일 금융 서비스 트렌드' 를 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서경대 제공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