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대면 입학식 열려.. 23일 오전9시30분 성공회대 정보과학관 5층 존데일리홀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성공회대는 23일 오전9시30분 학내 정보과학관 5층 존데일리홀에서 '2023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20학년도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영상으로 대체됐던 입학식이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려 의미가 남다르다.

1부 행사에서는 김경문 총장과 이경호 이사장이 환영사를 하며, 성공회대 교회음악대학원 졸업생인 디어라이프 앙상블의 축가가 마련돼 있다. 이어 김경문 총장이 수석입학 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진영종 부총장이 교수진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2부 행사에서는 신입생 대학생활안내를 진행한다. 이 시간에는 학사, 수강신청, 장학안내와 함께 성희롱 및 성폭력 예방을 위한 인권교육, 안전교육 등을 진행한다.

성공회대 김경문 총장은 "쉽고 빠른 길이 아니라 느려도 바른 길을 선택하기를 바란다”며, "그 과정은 포기하고 싶을 만큼 지루하고 어려울 수 있지만 그 끝에서 마주할 여러분의 모습이 모든 수고를 값진 것으로 만들어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곳에서 자신을 활짝 피워내고, 함께 모여 울창한 숲, 더불어 숲을 만들어갈 수 있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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