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진행
[베리타스알파=정우식 기자] 조선대는 SW중심대학사업단이 장성의 한 도서관을 찾아 '로봇 코딩으로 만드는 레고 스마트 시티'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성료했다고 17일 밝혔다. SW중심대학사업단은 지난달 전남교육청 장성공공도서관과 AI/SW교육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맺고 이에 따라 '로봇 코딩으로 만드는 레고 스마트 시티'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장성 지역 초등학생 고학년 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성공공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미래핵심역량과 컴퓨팅사고력을 신장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SW중심대학사업단 조영주 담당교수를 비롯해 IT융합대학 컴퓨터공학과 김준현, 김용수 학생강사진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4주동안 매주 화요일 진행됐으며 로봇의 기본동작을 이해하고 '레고 에듀케이션 스파이크 에센셜' 교구를 활용해 AI(인공지능)와 소프트웨어 역량을 키우고 알고리즘과 코딩 원리를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울러 학생들이 직접 장성 레고 스마트 시티를 만들어보는 로봇 코딩 체험을 경험해 볼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조영주 담당교수는 "정부의 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 디지털 선도국가 목표에 맞추어 장성 지역 학생들이 디지털 격차를 느끼지 않고 미래 디지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 모두가 사회에 따뜻한 영향력을 주는 디지털 인재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광일 관장은 "디지털 인재 육성을 위한 코딩교육을 조선대 전문가자원을 활용해 장성 지역 어린이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조영주 교수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장성공공도서관은 앞으로도 AI/SW 교육 확대에 앞장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