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과 연계한 야외 천체관측 등 과학 체험 행사

[베리타스알파=박원석 기자] 장성공공도서관은 2023 겨울 특강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립광주과학관과 연계한 '어린이를 위한 별빛천문관측'을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9일 장성 지역 초등학생 45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로봇이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는 댄스공연, 나만의 망원경 만들기 등 신기하고 재미있는 과학 체험으로 구성했다.

특히 국립광주과학관의 이동식 과학 차량(루체리움 과학스쿨)과 이동식 천체관측 차량(루체리움 스타카)이 도서관을 찾아와 반사망원경을 활용해 태양을 관측해보고 천체 VR기기를 통해 우주를 체험해보는 야외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로봇이 춤을 추는 게 신기했고 VR 기계로 우주를 볼 수 있어서 신선했다”, "하루밖에 들을 수 없어서 아쉽다. 이런 수업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 등의 소감을 말했다.

김광일 관장은 "우리 도서관은 이번 행사와 같이 앞으로도 체험 위주의 융합형 과학 프로그램을 장성 지역 어린이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장성공공도서관은 지역 학생들이 과학 분야에 흥미를 느끼고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외에도 조선대 조영주 교수님과 로봇 코딩으로 AI/SW 역량 키우기, 로봇을 직접 조종해보고 팀별 미션을 수행하는 로보마스터 수업 등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장성공공도서관은 2023 겨울 특강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립광주과학관과 연계한 '어린이를 위한 별빛천문관측'을 운영했다./사진=장성공공도서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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