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부터 시민까지...지역상생 프로그램 '눈길'

[베리타스알파=정우식 기자] 전남대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지역상생포럼이 3일 전남대 본부 2층 용봉홀에서 열렸다고 이날 밝혔다. '소통과 리더십, 그리고 지역상생'을 주제로 임진모 음악평론가, 이성원 전남대 사학과 교수가 강사로 나섰다. 같은 날 열린 국가거점국립대총장협의회 차 전남대를 방문한 여러 대학 총장들도 이날 포럼에 함께했다. 총장과 교직원, 학생과 시민까지 150여 명이 포럼을 경청했다. 

1부에서는 임진모 음악평론가는 '대중문화(K-POP)를 통해 배우는 소통의 가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임진모 음악평론가는 경향신문 기자 출신으로 현재는 대중음악평론가이자 팝 칼럼니스트, 방송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2부에서는 이성원 교수가 '역사 속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성원 교수는 서울대 동양사학과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중국고중세사학회 회장이자 전남대 인문대학 학장을 역임하고 있다. 최근 tvN '벌거벗은 세계사' 삼국지 편에 출연해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했다. 

전남대 지역상생포럼은 평소 접하기 힘든 유명 연사의 강연을 마련해 지역민과 대학 구성원에게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한다. 더불어 대학의 학문적 자산을 지역사회에 환원해 상생의 가치를 높이고, 함께 지역사회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다. 정성택 전남대 총장은 "이번 지역상생포럼처럼 앞으로도 지역민과 대학 구성원이 함께 공감하며 소통하며 지역사회 발전 방향을 찾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민과 함께하는 전남대 지역상생포럼이 3일 전남대 본부 2층 용봉홀에서 열렸다. /사진=전남대 제공
지역민과 함께하는 전남대 지역상생포럼이 3일 전남대 본부 2층 용봉홀에서 열렸다. /사진=전남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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