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박원석 기자] 조선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화순을 찾아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교육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조선대는 화순 청풍초와 이양초를 방문, 각각 3일 동안 SW/AI 코딩캠프인 'SW/AI 교육캠프'를 진행했다.

조선대 방학중 SW/AI 교육캠프 사업팀 조영주 책임교수가 '2023 SW/AI HAPPY Camp'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한 이번 캠프는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 등이 함께하는 디지털 새싹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디지털 새싹 사업은 겨울방학 기간에 지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정규 교과과정과 연계된 다양한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2월28일 마무리되는 캠프는 앞서 임자중와 화순제일중에서 진행되기도 했다. 

조선대 방학중 SW/AI 교육캠프 사업팀은 청풍초와 이양초에서 ▲초등교육의 국가교육과정 및 인공지능교육 내용기준안과의 연계 ▲레고 활용 로봇 스마트 시티 만들기 ▲우리동네 스마트 시티 만들기 등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캠프에는 김영심 교수(SW중심대학사업단), 이현준 연구원, IT융합대학 컴퓨터공학과 학생강사진(김성욱, 이병헌, 서경헌, 송재우, 김용수, 김준현, 오승균, 이성현, 하태준, 유재완) 등이 참여했다. 

조영주 책임교수는 "3일 동안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큰 호응 속에 무사히 캠프가 마무리돼 더욱더 가치있고 의미가 크게 느껴진다”며 "앞으로도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에게 인정받는 교육 캠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수열 청풍초 교장은 "프로그램 구성이 다양하고 도서지역 학생들이 평소에 체험해 보기 어려운 내용의 교육이 많아 학생들이 정말 재미있게 참여했다”며 "폭설을 뚫고 달려와 주신 조영주 교수님과 조선대 방학중 SW/AI 교육캠프 사업팀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서재숙 이양초 교장은 "진로교육과 연계한 흥미있는 AI/SW 교육으로 아이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좋았다”며 "다음 캠프도 기대가 된다. 꼭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조선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화순을 찾아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교육을 실시했다./사진=조선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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