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정우식 기자] 대전대는 LINC3.0사업단이 대학 산학협력관에서 'CDS(Citizen Data Scientist) 빅데이터 대학연합 경진대회'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3회째를 맞은 경진대회에는 대전대, 경북대, 동아대, 부산대, 전남대, 전주대, 제주대, 조선대, 한국교통대, 한국해양대, 한양대 등 총 11개 대학이 온라인으로 동시에 참여했다.

대전대는 지난해 10월말부터 12월 중순까지 80시간 동안 전공무관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을 위한 CDS 교육과정을 운영해 23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고, 이번 경진대회는 해당 수료생들 중 과제평가 상위 30%로 선정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업의 경영/마케팅/생산 등 폭넓은 영역에서 발생하는 빅데이터를 직접 분석 솔루션을 활용,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능력을 시험하도록 운영됐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이번 대회는 CDS 빅데이터 대학연합회 회장인 한양대 LINC3.0사업단 김학성 단장의 축사에 이어 경진대회 시험 가이드 설명, 그리고 학생들이 3개월간 갈고닦은 빅데이터 활용 능력을 선보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치러진 대회결과는 사후 평가를 거쳐 내달 초 발표될 예정이며, 평가 우수자에게는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 대학 총장상, 대학연합회장상 및 LINC3.0사업단장상 등이 수여된다.

이영환 단장은 "이번 대학연합 경진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의 빅데이터 분석역량 향상을 기대하며, 앞으로 빅데이터 분석 심화교육 운영을 통해 많은 학생이 빅데이터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LINC3.0사업단 AI헬스케어ICC(ICC : 기업협업센터)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타 대학/기관 및 가족회사와 함께 CDS 빅데이터 교육과정과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교육과정을 진행해왔고, 학생들의 교육 만족도를 높이고 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양성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특화분야 교육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대전대 LINC3.0사업단이 대학 산학협력관에서 'CDS(Citizen Data Scientist) 빅데이터 대학연합 경진대회'를 진행했다. /사진=대전대 제공
대전대 LINC3.0사업단이 대학 산학협력관에서 'CDS(Citizen Data Scientist) 빅데이터 대학연합 경진대회'를 진행했다. /사진=대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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