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박원석 기자] 충북대는 1월의 '이달의 연구자'로 경영정보학과 서동백 교수를 선정했다고 27일 전했다. 서동백 교수는 피인용 지수(Impact Factor) 9.14, 학문 분야별 IF값 상위 4.167%의 국제 저명 학술지인 'Telematics and Informatics'에 'Comparing factors affecting self-disclosure behavior between German and South Korean SNS users(독일과 한국에서 SNS 사용자의 자기노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비교분석)'논문을 발표했다.

이 연구에서 서동백 교수는 나라마다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지고 있어, SNS상에 자기 노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달라진다는 것을 비교분석해 규명했으며 특히 SNS상에서 자기 노출이 일상화된 요즘 사회에  자기 노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서로 다른 문화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를 독일과 한국을 비교한 것에 대한 연구다. 이 논문에서 서동백 교수는 한국에서는 가십(gossip) 문화가 자기 노출에 영향을 미쳤으나 독일에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밝혔다. 또한 한국 사용자가 독일 사용자보다 SNS에서의 자기 노출이 관계 형성에 더 많은 혜택을 준다고 인지하고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동백 교수는 "지금까지 SNS 문화를 획일적으로 보는 시각에서 벗어나, 나라마다 다른 문화적 배경이 SNS상에서의 자기노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밝혀 SNS 사용에 대한 연구에 기여했다” 고 이번 연구의 의의를 설명했다. 충북대는 논문 발표 학술지의 피인용지수(IF)/학문분야별 IF값 상위 %, R&D 수주 금액, 기술이전 금액 등을 기준으로 매달 '이달의 연구자'를 선정한다.

'이달의 연구자'로 선정된 충북대 경영정보학과 서동백 교수./사진=충북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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