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정우식 기자] 세종대는 건축공학과 학생들이 제11회 KIBIM BIM COMPETITION 2022 학생경진대회에서 대상 및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Metaverse / AI 그리고 도시, 건축'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실무 현실의 제약을 벗어나 대학생만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해 첨단 ICT 기술과 건축을 연계하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평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세종대 건축공학과 남궁환, 장주봉, 장재호, 기계공학과 윤주성 학생은 '딥러닝(Pix2Pix - GAN)을 활용한 건축물 난방 배관 자동설계 방법 및 시스템'을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기존 난방 배관 설계도면을 Pix2Pix - GAN이라는 딥러닝 AI기술을 활용해 학습시키고, 건축물의 용도나 공간적 특성에 따라 다양한 설계안을 자동으로 생성해 내는 방법 및 시스템을 구현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건축공학과 박지영, 이정민, 박민우 학생은 지능형 건설 로봇 '스팟'을 활용한 시공현장 무인하자 탐지 시스템을 출품했다. 이 외에도 건축공학과 김석주, 변우종, 박수지, 조희운 학생은 머신러닝과 스마트글래스를 활용한 현장 안전사고 모니터링 기술을, 김지수, 엄준휘, 한정언, 김태영 학생은 지하주차장의 차량 접촉사고 위험도 평가 자동화를 출품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남궁환 학생은 "대회를 준비하며 AI를 활용해 건축에 접목시키는 과정에서 다양한 문제점에 직면했지만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많은 조언과 도움을 주신 이재욱 교수님과 조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세종대 건축공학과 학생들이 제11회 KIBIM BIM COMPETITION 2022 학생경진대회에서 대상 및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세종대 제공
세종대 건축공학과 학생들이 제11회 KIBIM BIM COMPETITION 2022 학생경진대회에서 대상 및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세종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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