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상 2팀, 장려상 1팀 수상
[베리타스알파=박원석 기자] 울산과학대는 울산지역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열린 '2022 울산지역대학 YOUTH 창업 우수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우수상 2팀과 장려상 1팀을 배출했다고 2일 밝혔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울산지역대학을 중심으로 창의적이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조기에 발굴/육성하고 교육/멘토링 등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10월 서류심사로 대학예선이 진행돼 본선 진출 7개 팀이 확정됐다. 울산과학대는 7개 팀이 참여해 3개 팀이 본선에 진출, 울산지역 3개 대학 중 가장 많은 본선 진출팀을 배출했다. 울산대와 UNIST에서 각각 2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진출팀들은 11월 BM(Business Model) 캠프와 전문가 멘토링을 거쳐 2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팀별로 발표와 질의 응답하는 형식의 최종결선을 치렀고 시상식도 같은 날 진행됐다. 변리사, 기술융합 컨설턴트, 엑셀러레이터 등 전문가 5인의 평가 결과, 울산과학대 NCEO(간호학부 정지현/김규리/박성원/서지은/이수민 학생) 팀이 '블루투스식 자동 소독솜 디스펜서'로 우수상을 받았다. 울산과학대 SSEN(간호학부 김채현/김도연/박은선/박정아/변주원/신지현/이규빈 학생) 팀이 '스마트 젖병과 기저귀'로 우수상, 울산과학대 주사나조(간호학부 주진아/김다은/황정원, 화학공학과 강길대/김요섭/김창현/윤다윗/이태호) 팀이 '생분해성 친환경 주사기(50cc)'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울산과학대 간호학부 정지현 학생은 "작년부터 동아리 친구들과 대회를 준비하면서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고, 진심을 다해 노력했는데 좋은 상을 받을 수 있어서 만족한다. 전공과 관련된 생각을 구체화해서 창업 아이디어로 만들고,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면서 전공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기발한 아이디어로 창업 대회에 도전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