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빈, 이수민, 박 진 대학원생 각각 우수논문발표상 수상

[베리타스알파=박원석 기자] 전북대는 BK21 FOUR 글로컬자원순환환경교육연구단에 참여하고 있는 환경에너지융합학과 김혜빈(박사과정), 이수민(석사과정), 박진(석사과정) 학생이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김혜빈 학생은 'Biochar의 wet-dry aging에서 토양 내 구리의 안정성 평가'를 주제로 포스터 부문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가장 우수한 탄소저감 기술로 평가되고 있는 바이오차(biochar)의 환경 적용시 발생하는 특성 변화에 따른 토양 내 구리의 이동성 메커니즘을 규명한 것이다.

또한 이수민 학생과 박 진 학생은 각각 '목탄을 활용한 설파메타진(Sulfamethazine)의 흡착-전기화학적 산화 연계 공정 연구', '실리카 인캡슐레이션(Silica Encapsulation) 작용을 통한 농경지 토양 내 중금속의 이동성 저감'을 주제로 구두 부문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 이수민 학생의 연구는 생태계 난분해성 유기오염물질인 항생제를 제어하기 위해 사용되는 목탄과 같은 탄소계 물질을 흡착제로만이 아닌 전극으로 동시에 사용함으로써 흡착의 한계를 극복해 지속적으로 항생제를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든 것이다.

박 진 학생은 중금속으로 오염된 토양 표면에 Silica layer를 생성하는 기술인 Silica Encapsulation 작용을 통해 중금속 용출을 방지하여 작물로의 중금속 전이를 예방함으로써 인간의 건강과 식량안보를 유지할 수 있는 기술을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전북대 환경에너지융합학과 김혜빈(박사과정), 이수민(석사과정), 박진(석사과정) 학생은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 /사진=전북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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