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박원석 기자] 사이버한국외대는 국내에서도 글로벌 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언어교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8월 사이버한국외대 중국어학부는 대만의 고웅사범대와 온택트 글로벌 언어교환 프로그램인 'Language Partnership'을 진행했다. 사이버한국외대 중국어학부 생과 대만 국립고웅사범대학 화어연구소 석사과정생을 매칭, 자유롭게 주제를 선정해 4주간 언어교류를 수행하도록 한 것이다.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중국어 번체자에 대해 학습하고 발음교정도 받는 등 실질적인 중국어 학습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중국어학부의 'Language Partnership'은 내달 제2차 프로그램 론칭을 앞두고 있다. 

사이버한국외대의 언어교환 프로그램은 그 역사가 깊다. 일본어학부는 2014년부터 일본 내 유수의 대학과 함께 Japanese-Korean(일본어-한국어) 언어교환 프로그램인 'JK' 프로그램을 시리즈로 운영해오고 있다. 일본 도카이대학과 'JK-TOUCU' 언어교환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5년간 500쌍 이상의 언어 파트너를 매칭시켰으며 모모야마가쿠인대와 'JK-MC', 도호쿠분쿄대와 'JK-BC'를 진행, 최근 중간보고회와 공개강좌를 성황리에 마치기도 했다. 언어교환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에도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언어학습을 넘어 국제적인 친선을 도모하고 있다. 

사이버대 유일의 스페인 전공학과인 스페인어학부 역시 언어교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2018년부터 멕시코국립자치대와 함께 진행한 'Teletándem' 언어교환 프로그램은 미리 제공한 수업계획과 주제에 따라 화상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 언어로 대화하게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양국 학생들에게 외국어 능력 향상의 기회는 물론 우정도 키워가는 소중한 경험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스페인어학부는 'Teletándem'의 외연을 확장, 12월서부터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세종학당 학생들과도 언어교환 프로그램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사이버한국외대는 원어민 교수와의 1대1 전화영어 프로그램, 언어교환 동아리 등 다양한 교과외 학습활동을 지원해 학생들의 살아있는 외국어 학습을 돕고 있다.

국내 사이버대 중 외국어/언어 학과수와 외국어 전공 재학생수가 최다, 원어민 교수진의 규모도 최대인 외국어 특성화 사이버대인 사이버한국외대는 내달 1일부터 내년 1월11일까지 2023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 소지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궁금한 사항은 이메일이나 전화, 카카오톡으로 문의하면 된다. 

사이버한국외대는 국내에서도 글로벌 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언어교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사이버한국외대 제공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