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사이버대] ‘교육/복지/재활 특성화’ 대구사이버대..국내 최초 인플루언서학과 신설 

[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대구사이버대는 ‘사랑, 빛, 자유’의 건학 정신으로 2002년 설립, 발전을 거듭해온 결과 특수교육, 사회복지, 상담/치료, 재활 분야에서 아시아 최고를 자랑하는 특성화 사이버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대구사이버대는 그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래로 향한다는 의지를 담은 새로운 슬로건 ‘함께한 20년! 새로운 도약!’을 발표하며 미래 융합교육을 선도하는 글로벌 대학으로 나아간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구사이버대는 최근 시대의 트렌드 요구를 반영한 인플루언서학과를 ‘전국 최초’로 신설했다. 인플루언서에 대한 역할과 중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인플루언서로서 기본 소양과 자질을 개발하고 이들을 활용한 각종 마케팅, 최신 트렌드 영상 제작법 등 현장 실무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글로벌 크리에이터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크리에이터 교육 및 관리, 육성 프로그램 개발, 영상 콘텐츠 제작법 및 플랫폼 운영법, 인플루언서 관련 취/창업 역량 등에 대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졸업 후에는 인플루언서로 직접 활동하거나 MCN, 광고대행사, 인플루언서 마케팅과 관련한 기업 등으로 진출이 가능하다. 대구사이버대는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한 경북도 글로벌 크리에이터 육성 사업 참여기관이기도 하다. 

대구사이버대의 2023학년 전기 신편입생 모집인원은 정원 내 기준 총 1750명을 선발한다. 1학년 신입학 400명, 2학년 편입학 210명, 3학년 편입학 1140명이다. 계열단위(미래과학융합대학) 모집으로 총 4개 학부/15개 학과가 있다. 재활과학부(발달재활학과 놀이치료학과 미술치료학과 언어치료학과 행동치료학과 상담심리학과 임상심리학과 재활상담학과) 사회복지학부(사회복지학과 사회복지상담학과) 교육/행정학부(특수교육학과 한국어다문화학과 행정학과) 창의공학부(전기전자공학과 인플루언서학과)다. 원서접수기간은 12월1일부터 내년 1월12일까지다. 

사이버대학이란 정보통신기술 멀티미디어기술 등을 활용해 형성된 가상의 공간에서 교수자와 학습자 간 수업이 이뤄지는 학교를 말한다. 사이버대학에서 일정 학점을 이수한 경우 고등교육법에 따라 전문학사학위 또는 학사학위를 수여한다. 사이버대학의 가장 큰 강점은 인터넷만 되면 수업을 듣고 싶은 시간에 언제 어디서나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일반대학처럼 리포트 보고서 논문도 인터넷 게시판이나 메일을 통해 제출할 수 있고 시험도 본다. 실습을 요구하는 과목이나 일부 수업에 한해서는 오프라인 수업을 실시하기도 한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는 점이 직장인은 물론이고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이 사이버대학을 선호하는 이유다. 특히 대구사이버대는 전체 강좌의 99%를 스마트폰으로 수강할 수 있는 최적의 모바일환경을 구축해 재학생들의 편의를 돕는다. 

<’아시아 인정’ 교육/복지/재활 특성화 대학>
대구사이버대는 ‘사랑, 빛, 자유’의 건학 정신으로 2002년 설립, 특수교육과 사회복지 분야에서 전통을 자랑하는 대구대와 형제학교로 발전을 거듭했다. 특히 △특수교육 △사회복지 △상담/치료 △재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특성화 대학이다. 그 중 행동치료학과는 국제행동분석가 자격증위원회(BACB)로부터 학부과정 중 아시아 최초로 국제행동분석가 자격취득학과로 인정받기도 했다. 

올해 개교 20주년을 맞은 대구사이버대는 새로운 슬로건 ‘함께한 20년! 새로운 도약!’을 발표하며 더 큰 배움터로 도약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새로운 슬로건은 그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래로 향한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를위해 최근 4개학부 도입 학과전공 재편성 등을 통해 맞춤형 교육서비스와 시스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세계적 수준의 학습관리시스템(LMS)와 멀티미디어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콘텐츠 내실화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근용 총장은 “20년동안 쌓아온 교육력을 바탕으로 특성화교육의 명문대학으로서 다시금 입지를 다지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학령인구 절벽으로 인원감축에 시달리는 일반대나 전문대와 달리 대구사이버대에 대한 지원은지속적으로 늘어 코로나19 이전 대비 122.9%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위상을 높였다. 이러한 성장세의 바탕에는 대학의 숨은 노력에 기인한다. 대구사이버대는 전국대학 최초 분납제를 시행하고 면학 장학금을 확대해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에 속한 학생들을 위한 정책 반영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하며 뉴노멀 시대에 맞춤형 교육 서비스에 앞장서 왔다. 

아울러 대구사이버대는 지난해 장애대학생 교육복지 지원 실태평가에서 ‘2020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 부문’ 최우수 대학에 선정, 평가가 시작된 지난 2017년부터 3년 주기로 실시되는 평가에서 사이버대 최초 모두 최우수 등급을 받은 우수대학으로 정평이 났다. 이러한 대학의 공로를 인정받아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최근에는 서울캠퍼스가 서울 관악구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마음을 배우는 심리 아카데미’ 사업을 시작하면서 5년 연속 관악구 평생학습 캠퍼스 지원 사업 기관으로 선정됐다. 공익 사업을 통해 대학의 상담/치료의 질 높은 교육커리큘럼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40여종 장학제도 ‘다양’.. 재학생 75% 장학금 수혜>
대구사이버대는 국가장학금 뿐 아니라 약 40여종의 교내 장학제도를 마련해 보다 많은 재학생들에게 장학 혜택을 지원한다. 장학금 종류도 성적/봉사요건 우수자에게 주는 ‘DCU인재장학금’,  ‘학업성적우수장학금’과 신입생 대상 ‘진학장려장학금’, 직장인 대상 ‘직장인 장학금’, 주부/경력단절여성 대상 ‘주부장학금’, 만50세이상 대상 ‘만학도장학금’, 과거 학점은행 수강자 대상 ‘학점은행장학금’, 만49세 이하 취업준비자 대상 ‘청년희망장학금’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재학생들의 전문 자격증 취득이나 전문직종으로의 진출을 장려하기 위해 TOEIC이나 TEPS, JPT, HSK 등 일정기준을 충족하면 부여하는 ‘외국어우수장학금’, 컴활, 워드프로세서, 정보처리기사, MOS, 정보기술자격(ITQ), 그래픽기술자격(GTQ) 등의 ‘IT자격증 장학금’, 행정/기술직/외무직 5등급, 군법무관, 감정평가사, 공인회계사 등 국가고시에 합격하면 주는 ‘국가고시장학금’ 등이 있다.

등록금도 일반대학의 3분의1 수준으로 경제적 부담이 적다. 한 학기 수업료는 18학점 기준 130만원 가량. 여기에 재학생 75%가량이 받는 장학금까지 더하면 재학생 본인이 직접 부담하는 한 학기 등록금은 평균 43만7000원에 불과하다는 설명이다. 

<2023학년 1학기 1차 신편입생 1750명 모집>
대구사이버대의 2023학년 1학기 1차 신편입생 모집인원은 정원내 기준 신입학 400명, 2학년 편입학 210명, 3학년 편입학 1140명으로 총 1750명이다.

신/편입학은 수능 성적이나 고교 내신성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신입학의 경우 국내외 고교 졸업(예정)자, 고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 이와 동등 이상의 자격이 인정되는 자 등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 2학년 편입학의 경우 국내외 전문대학 졸업(예정)자, 국내 정규 4년제대 또는 그에 준하는 학력이 인정되는 학교에서 1년(2개학기) 이상 수료하고 35학점 이상 취득한 자 등이 지원할 수 있다. 3학년 편입학의 경우 국내외 전문대학 졸업(예정)자, 국내 정규 4년제대 또는 그에 준하는 학력이 인정되는 학교에서 2년(4개학기) 이상 수료하고 70학점 이상 취득한 자 등이 지원할 수 있다. 장애 등급이 있거나 기초생활수급권자일 경우 특별전형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전형방법은 일반전형 기준, 학업계획서 70%와 학업적성평가 3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업계획서는 자신의 능력이나 특성, 경험등을 파악하기 위한 항목이다. 문항은 자기소개(10점), 지원동기(20점), 전공관련 학업계획(30점), 특기사항 및 사회활동(10점)의 4개 항목으로 나뉜다. 각 500자이내, 총 2000자 이내로 작성한다. △자기소개는 성장과정/성격소개/대인관계/경력 등 △ 지원동기와 전공관련 학업계획은 학교 및 학과를 선택하게 된 동기 △특기사항 및 사회활동은 취득자격증이나 자신의 특기, 취미, 하고있는 사회활동 등 자유롭게 작성하면 된다. 

학업적성평가는 지원자가 대학과정을 수학하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학업소양이나 문제해결력을 갖췄는지 평가하는 항목이다. 온라인에서 직접 응시하는 것으로, 1회만 응시할 수 있고 50분 제한이 있다. 총 30문항의 4지선다 객관식으로 구성되며 언어이해/수리및논리적사고/사회적문제해결/사이버윤리사이버윤리 및/컴퓨터소양 등과 관련된 문항으로 구성된다.

<원서접수 12월1일부터 내년 1월12일까지>
대구사이버대의 2023학년 1학기 1차 원서접수 기간은 12월1일부터 내년 1월12일까지다. 전형료 납부와 입시서류 제출 기간도 원서접수 기간과 동일하다. 합격자는 1월18일 오후2시 발표한다. 기본등록금 납부 기간은 1월18일부터 20일까지며, 수강신청 및 등록금 납부기간은 1월25일부터 2월3일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