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의예 291점, 고대의대 290점

[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2023수능 가채점 결과 올해 정시에서 서울대 의예와 연세대 의예 예상 합격선이 293점으로 가장 높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자연계의 경우 성균관대 의예 291점, 고려대 의대 290점, 경희대 의예 289점, 한양대 의예 288점 등 대체로 의학계열에서 최고점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인문계 역시 정시 지원선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대로, 경영이 280점으로 전망됐다. 이어 서울대 정치외교 278점, 고려대/연세대 경영과 서울대 국어교육 272점 순으로 높은 예상 합격선을 보였다. 대성학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학년 정시 지원 가능 예상점수’를 18일 공개했다.

올해 수능은 지난해와 달리 국어는 상대적으로 쉽게, 수학은 지난해 수준만큼 어려웠다는 게 일반적 관측임에 따라 상위대학의 자연계 정시 합격선은 지난해보다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서울대 의예는 지난해 290점의 합격선을 보였지만, 올해 3점 상승한 293점으로 예측됐다. 서울대 의예와 함께 최고점으로 예측된 연세대 의예 역시 지난해 원점수 기준 290점 이상이어야 합격이 가능했지만, 올해 3점 상승한 293점으로 예측됐다.

올해 수능에서 국어는 상대적으로 쉽게, 수학은 전반적으로 비슷하게 출제되며 합격선이 지난해보다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올해 수능에서 국어는 상대적으로 쉽게, 수학은 전반적으로 비슷하게 출제되며 합격선이 지난해보다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대성학원 가채점 추정선에 따르면, 자연계에서는 서울대 의예와 연세대 의예가 각 293점으로 예상 합격선이 가장 높다. 이어 △291점 성균관대 의예 △290점 고려대 의대 △289점 경희대 의예 △288점 한양대 의예 △287점 중앙대 의학 △283점 이화여대 의예 △282점 연세대 치의예까지 예상 최고점 톱9까지 모두 의학계열이다. 연대 치의예 다음으로 △279점 서울대 전기정보공까지 톱10을 형성했다. 

이어 약대 등 의약계열과 자연계 첨단학과 등이 뒤를 잇는다. △277점 서울대 약학 △275점 연세대 약학 △274점 고려대 반도체공, 성균관대 약학, 중앙대 약학 △273점 경희대 약학, 경희대 한의예 △272점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 이화여대 약학 △271점 고려대 사이버국방 △270점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 △268점 서강대 시스템반도체공 △266점 한양대 미래자동차공 △260점 서강대 화공생명공, 중앙대 기계공 △254점 이화여대 통합선발(자연) 순이다.

인문계에서는 최상위 모집단위로 평가받는 경영/외교 관련 모집단위가 대체로 높은 예상 합격선을 보인다. 서울대 경영이 280점으로 가장 높다. 서울대 정치외교 278점, 고려대 경영/서울대 국어교육/연세대 경영 각 272점 순이다.

이어 △269점 고려대 행정 △266점 고려대 영어영문, 연세대 정치외교 △265점 연세대 영어영문 △262점 성균관대 글로벌경영 △261점 서강대 경영 △259점 서강대 인문계, 한국외대 LD, 한양대 경영 △258점 한국외대 LT, 한양대 정책 △257점 성균관대 사회과학계열, 중앙대 경영 △255점 중앙대 공공인재 △254점 이화여대 통합선발(인문) △253점 경희대 경영 △252점 동국대 경찰행정 △248점 한국외대 영어교육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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