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의예 293점, 고대의대 성대의예 292점

[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2023수능 가채점 결과 올해 정시에서 서울대 의예과 예상 합격선이 원점수 기준 294점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해 291점보다 3점이나 높게 봤다. 올해 국어가 쉽게 출제되면서 합격선이 지난해보다 전반적으로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올해 수능 가채점 기반 정시 예상 합격선이 지난해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사진=대전교육청 제공
올해 수능 가채점 기반 정시 예상 합격선이 지난해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사진=대전교육청 제공

 

종로학원이 18일 발표한 ‘2023학년 가채점 결과 토대 정시 합격선 추정’에 의하면 자연계에서는 서울대 의예 294점에 이어 연세대 의예가 293점, 고려대 의대와 성균관대 의예가 각 292점으로 뒤를 잇는다.

인문계에서는 서울대 경영이 288점으로 가장 높다. 지난해 286점보다 2점 상승했다.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는 “최상위권의 경우 인문에서는 국어와 수학 모두 쉽게 출제되고, 자연은 국어에서 쉽게 출제되면서 점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해 전년 대비 인문은 1~3점, 자연은 3점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서울권 주요 대학은 원점수 기준 인문 7~9점 상승, 자연 일반학과에서는 5~8점 합격선 상승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자연계에서는 △294점 서울대 의예 △293점 연세대 의예 △292점 고려대 의대, 성균관대 의예 △289점 경희대 의예, 중앙대 의학, 한양대 의예 △287점 이화여대 의예 △285점 연세대 치의예 △281점 서울대 약학 △280점 서울대 화학생물공 △277점 경희대 한의예 △275점 연세대 약학 △274점 성균관대 약학 △273점 중앙대 약학 △272점 경희대 약학, 고려대 사이버국방,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 이화여대 약학 △271점 고려대 반도체공 △270점 동국대 약학 △269점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 △267점 서강대 시스템반도체공, 한양대 반도체공 △266점 한양대 미래자동차공 △265점 한양대 데이터사이언스 △264점 서강대 화공생명공, 중앙대 AI △263점 이화여대 자연계열, 중앙대 기계공 순이다.

인문계에서는 △288점 서울대 경영 △287점 이화여대 의예(인문) △286점 서울대 정치외교 △282점 서울대 국어교육 △281점 고려대 경영, 고려대 경제, 연세대 경영 △279점 연세대 정치외교 △274점 연세대 영어영문 △272점 고려대 영어영문 △270점 성균관대 글로벌경영 △268점 서강대 경영 △265점 성균관대 사회과학 △264점 한양대 정책 △263점 서강대 인문, 중앙대 경영 △262점 한양대 경영 △261점 중앙대 공공인재 △260점 한국외대 LD △259점 경희대 경영 △257점 이화여대 인문계열 △255점 동국대 경찰행정, 한국외대 ELLT 순이다.

임 대표는 ”올해는 수학에 대한 변별력이 가장 클 전망이다. 따라서 실제 정시에서는 같은 원점수를 받더라도 표준점수는 수학이 국어보다 높게 받게 되어 수학 변별력이 상대적으로 중요해졌다. 수학이 중요해진 만큼 문과 수험생은 이과생의 문과 교차지원에 대한 상황도 예의 주시하고 정시 지원 대학을 결정해야 한다. 이과생은 과탐에서 상대적으로 시험을 잘보지 못했을 경우, 문과 교차지원도 검토하는 것이 합리적일 수 있다. 수학 고득점을 통해 과탐 점수를 만회할 수 있는 구도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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