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심포지엄, 서울대에서 이달 10일 개최

[베리타스알파=정우식 기자] 서울대는 주한스웨덴대사관이 8일부터 12일까지 닷세간 노벨상을 조명하고, 인간의 발견과 호기심을 기념하는 '스웨덴-대한민국 노벨 메모리얼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노벨 메모리얼 프로그램은 노벨상 각 분야별 수상 연구 및 업적에 대한 지식을 확대하고, 과학, 경제학, 문학에 대한 일반 대중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토론의 장이다. 나아가 본 프로그램을 통해 스웨덴과 한국의 연구 협력을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웨덴의 주요 대학 총장단과 40여명의 연구자로 구성된 스웨덴 대표단이 방한하여 한국의 대학 및 연구 기관 대표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이 기간 다양한 행사와 세미나가 펼쳐지는 가운데 11월 10일에는 서울대 문화관 중강당에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올해의 노벨 과학상, 경제학상, 문학상 3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스웨덴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석학들이 올해의 노벨상 연구가 미래를 위해 제시하는 의미와 우리의 일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하고 대중과 토론하는 시간을 가진다. 

유재준 서울대 자연과학대학장은 "서울대에서 노벨 메모리얼 프로그램 심포지엄을 주최하게 돼 기쁘다. 심포지엄에서는 스웨덴과 한국의 석학들이 올해 노벨상 수상 및 전망에 관해 토론할 것이다. 스웨덴 대표단이 서울대에 방문하여 향후 협업을 포함,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나누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심포지엄 관련 상세 내용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사진=서울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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