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미래 한국학 연구자 양성 첫걸음 내딛었다"

[베리타스알파=최현종 기자] 성균관대(총장 정규상) 동아시아학술원은 6일 오전9시 성균관대학교 국제관에서 총 7주간 집중적으로 학술적 한국어 및 한문을 교육하는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터유니버시티센터 성균관대(IUC at SKKU)’의 첫 번째 교육프로그램으로 미주지역 대학에서 한국학을 전공하는 4명의 대학원생이 참여, 전문적 한국학 연구의 역량을 갖춰갈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IUC at SKKU’는 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Harvard University,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University of Chicago, University of Indiana, University of Illinois, 영국 Sheffield, 네덜란드 Leiden, 호주 ANU 등 전 세계 주요 한국학 관련 대학들이 대거 참여하는 기관이다.

초대 센터장을 맡게 된 인터유니버시티센터장 황호덕 국문학과 교수는 "이미 반세기 전부터 중국학, 일본학이 고급 학술어 교육기관을 운영해온 것을 상기하자면 만시지탄이 없지 않으나, 이번 센터차원의 첫 한국학 강의가 한국학의 획기적 전기가 되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전 세계 한국학 연구를 책임질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운영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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