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 있는 진학률 1위’.. ‘수시 체제 중심 만만치 않은 정시 경쟁력’

[베리타스알파=신현지 기자] 전국단위 자사고 인천하늘고는 이제 명실상부한 ‘인천의 희망’으로 자리잡았다. 인천 지역은 서울로 이탈 인원이 늘어나며 한동안 교육 낙후 지역으로 낙인 찍혀 왔지만 인천하늘고 개교 이후 상황은 달라졌다. 9년 연속 수능 꼴찌를 이어온 인천을 보는 시선은 이제 완전히 달라졌다. 2011년 개교한 인천하늘고가 괄목상대의 신화를 쓰고 있기 때문이다.

인천하늘고의 경쟁력은 전국단위 자사고의 선발효과 덕분이 아니다. 전체 모집정원 225명 가운데 전국모집은 25명, 11%에 불과하다. 전국단위 자사고 가운데 가장 미약한 선발 효과인 셈이다. 89%는 인천공항공사직원전형인 하늘인재 85명에 공항 인근 주민들로 이뤄진 지역인재 40명과 인천지역 30명과 사회통합 45명이다. 대부분 인천 수요자로 구성된 셈이다. 지난해 서울대 등록자는 수시 16명, 정시 2명으로 수시 체제의 강력함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해마다 사회통합전형에서 한두 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하는 사실은 전문가들의 감탄을 자아내는 대목이다.

인천하늘고의 경쟁력은 공교육계에서 자타가 인정하는 김일형 교장을 비롯한 학교 구성원들의 노하우와 노력의 결과라고 볼 수 있다. ‘학생이 원하는 모든 강좌를 개설한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교사들의 공력과 노력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다. 개교 당시부터 구축한 ‘모든 교사가 기숙사에서 생활한다’는 일화가 전해질 만큼 열정적인 교사 분위기도 여전히 경쟁력의 한 축으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10년간 축적한 입시 노하우는 말할 것도 없다. 2022대입 4년제대 진학률은 76.96%로 전국단위 자사고 중 1위다. 정시 확대에도 재수를 택하는 학생 없이 수시로 만족도 높은 대학에 합격했다는 것으로 설명된다. 강력한 수시 체제로 매년 수시에서 높은 성과를 내면서 굳이 정시 또는 재수를 택할 이유가 없었다는 얘기다. 

인천하늘고는 2011년 인천국제공항공사가 500억원가량을 지원해 공항 근처 영종도에 세운 전국단위 자사고다. 하늘고 개교 이전만 해도 인천은 600명 내외의 중학생이 서울 등 외지로 고교를 찾아 떠났던 도시였다. 인천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타개하고 위한 열망으로 시에서 85억원, 교육청에서 45억원을 각각 지원했다. 이제 인천은 서울에서도 이사를 올 정도로 나날이 발전하는 도시가 됐다. 기본적으로 교과 과목에 심화교육 특색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식은 다른 명문고의 틀을 따르지만, 학생들에게 끊임없이 책을 읽고 논문을 쓰도록 유도하는 것은 하늘고만의 강점이다.

인천하늘고가 개교 이래 11년간 축적한 내공은 압도적인 방과후학교 강좌 수에서 드러난다. 2021년 152강좌에서 2022년에는 270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학생이 원하는 과목을 소수 강좌로 개설해 학생 개개인이 부족한 과목을 방과후만으로 채울 수 있도록 해 공교육의 틀 안에서 가르치겠다는 의지가 돋보인다. 2021년 방과후수업 학생 만족도 역시 92.5%로 높은 만족도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더해 ‘2022 고등학교 정규교육과정 외 학습선택권 실태 조사 결과’ 학습선택권 보장률 96.8%를 기록, 인천시 평균인 88%를 웃도는 기록이다.

인천하늘고는 ‘인천의 희망’으로 자리잡았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천은 사실 그간 교육 낙후 지역으로 낙인 찍혀왔지만 인천하늘고 개교 이후 상황은 달라졌다. 9년 연속 수능 꼴찌를 이어온 인천을 보는 시선이 달라졌다. 2011년 개교한 인천하늘고가 괄목상대의 신화를 쓰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인천하늘고 제공
인천하늘고는 ‘인천의 희망’으로 자리잡았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천은 사실 그간 교육 낙후 지역으로 낙인 찍혀왔지만 인천하늘고 개교 이후 상황은 달라졌다. 9년 연속 수능 꼴찌를 이어온 인천을 보는 시선이 달라졌다. 2011년 개교한 인천하늘고가 괄목상대의 신화를 쓰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인천하늘고 제공

<4년제 진학률 1위의 의미.. 상위대학 실적 ‘꾸준한 상승세’> 
인천하늘고의 경쟁력은 김일형 교장을 비롯한 학교 구성원들의 노하우와 노력의 결과라고 볼 수 있다. 특히 김 교장은 대원외고에서 입학관리부장과 국제부장 교감을 지내고, 2007년에는 대원중 교장으로 취임해 국제중 전환도 이끈 인물이다. 2012년 대원외고 교장으로 부임 후 만들어 낸 2013년 대원외고 서울대 실적은 입시계에서 충격으로 받아들여지는 ‘사건’이었다. 당시 대원외고의 실적은 기존 최상의 입시 자원을 통한 실적이 아니라, 선발 효과가 약해진 영어 내신 위주의 자기주도학습전형을 통해 선발한 자원들이 만들어 낸 실적이었다. 선발 효과가 약해져 외고의 몰락을 예견하는 전문가들이 많았지만, 자기주도학습전형 대입 원년 2014대입에서 서울대 실적 97명으로 전국1위를 기록했다. 인천하늘고가 최근 서울대 합격 실적이 승승장구하는 점 역시 김 교장의 노하우를 중심으로 교사 재단 등 구성원이 똘똘 뭉친 힘이 저력으로 뒷받침된 결과라 할 수 있다.

열정적인 교사 분위기와 교사들의 노하우가 합쳐져 ‘사교육 제로’의 위상이 돋보인다. 10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천하늘고 교사들은 대학 입학처 발간 보고서 집필진, 대학 입학처 주최 워크숍 강사진, 자문/선행학습영향평가위원, 대입 논술/면접 문항 검토진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3개 TF팀을 통해 급변하는 교육 정책 속 수시와 정시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학생부 재구조화 TF팀, 교육과정 내실과 TF팀, 3학년 학생 대상 진학 TF팀까지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을 살펴볼 수 있다.

교사 개개인의 능력은 대학 진학률 1위의 결과를 이끌어 냈다. 2022대입 전국단위 자사고 10개교의 4년제대 진학률을 살펴보면 인천하늘고가 76.96%로 가장 높다. 전국 자사고 중 1위다. 전체 졸업생 217명 가운데 167명이 4년제대에 진학했다. 통상 정시 중심의 학교일수록 재수 비율이 높고 진학률은 떨어진다. 꾸준히 높은 진학률은 수시 체제를 중심으로 재학생의 진학 만족도가 높아 굳이 재수할 이유가 없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기존의 수시 학종 위주 체제에서 정시 확대 기조로 바뀐 대입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준비도 이뤄지고 있다. 정시 확대 기조 이전부터 방과후로 정시반을 운영해왔다. 그 결과로 정시에서 강한 학교를 보여 주는 척도인 의학계열 합격 실적을 살펴보면 지난해 3명을 합격 실적이 조사됐다. 특히 1명은 서울대 의대를 합격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1대입의 경우 의대 7명, 치대 2명, 한의대 6명, 수의대 1명의 기록을 냈다. 수시 체제를 중심으로 정시 경쟁력도 만만치 않은 셈이다. 

서울대 등록자 실적 역시 뚜렷하다. 지난해 서울대 등록자는 수시 16명, 정시 2명으로 총 18명이다. 최근 5개년간 서울대 수시 실적으로 범위를 넓혀보면 하늘고는 2017대입 6명, 2018대입 11명, 2020대입 14명, 2021대입 20명, 2022대입 16명으로 총 67명의 서울대 수시 합격생을 배출했다. 이공계특성화대인 ‘카포지디유’ 등록자까지 범위를 넓히면 지난해 KAIST 1명, 포스텍 18명, DGIST 5명의 실적이다.

인천하늘고의 대입 합격 실적은 계속 상승해왔다. 재학생 수가 225명가량인 상황에서 2015대입에서 서울대 11명(수시 7명/정시 4명) 고려대 19명(12명/7명) 연세대 5명(4명/1명), 2016대입에서 서울대 17명(10명/7명) 고대 16명(전원 수시) 연대 15명(4명/10명), 2017대입에서 서울대 11명(7명/4명) 고대 11명(4명/7명) 연대 6명(4명/2명), 2018대입에서 서울대 16명(12명/4명), 고대 17명(14명/3명), 연대 21명(16명/5명), 2019대입에서 서울대 12명(10명/2명) 고대 19명(16명/3명) 연대 14명(11명/3명), 2020대입에서 서울대 17명(16명/1명) 고대 21명(17명/4명) 연대 14명(12명/2명), 2021대입에서 서울대 24명(22명/2명) 고대 23명(20명/3명) 연대 11명(7명/4명)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가장 최근인 2022대입에선 서울대 19명(17명/2명), 고대 28명(22명/6명), 연대 13명(7명/6명)을 기록했다. 정시에서도 꾸준한 실적을 보이고 있는 상황은 최근 정시 확대 기조의 대입 환경 변화에도 충분히 적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게 한다.

<공교육 중심 ‘방과후학교’.. ‘원하는 강좌 개설’ 270개 강좌 운영> 
인천하늘고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은 ‘학생이 원하는 모든 강좌를 개설한다’는 것에 의미가 크다. 수능을 대비한 교과심화 과제연구 전공연구를 비롯해 주말방과후 소수방과후 인문학 제2외국어 논술 토론까지 모두 진행된다. 2018년에 일반 188강좌, 전공연구 46강좌, 소수방과후 83강좌, 정시반 15강좌로 총 283강좌가 운영됐고, 2019년에는 일반 141강좌, 전공연구 46강좌, 소수방과후 81강좌, 정시반 15강좌로 총 285강좌가 운영됐다. 2019년 방과후수업 학생만족도는 98.4%로 매우 높다.

코로나로 인한 여름방학 방과후가 운영되지 않았음에도 지난해인 2021년의 경우 일반 70강좌, 전공연구 17강좌, 소수방과후 75강좌 등 152강좌가 운영됐으며 2022년에는 일반 104강좌, 전공연구 18강좌, 소수방과후 148강좌 총 270강좌가 운영 중이다. 겨울방학을 포함하지 않아 강좌 수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교사들의 열정을 기반으로 한 방과후학교에 대한 학생들의 평 역시 좋다. 2021년 방과후수업 학생만족도는 평균 92.5%로 높은 만족도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더해 ‘2022 고등학교 정규교육과정 외 학습선택권 실태 조사 결과’ 학습선택권 보장률 96.8%를 기록, 인천시 평균인 88%를 훨씬 넘어섰다.

최근에는 방과후학교의 경향은 소수방과후 강좌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소수방과후는 학생의 수준별 맞춤형으로 기획된 소수 강좌로 각 과목별로 보완이 필요한 학생들에 중점을 맞추고 있다. 사교육이 아닌 공교육의 틀에서 가르치겠다는 의지를 바탕으로 학생들 역시 이 강좌들을 통해 학업 역량을 높이고 있다. 학생 맞춤형 수업이 정규 교과의 선택 보장뿐 아니라 방과후학교에서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셈이다. 단 한 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않는 인천하늘고의 교육철학과 수시/정시 모두 공교육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는 사례다. 심화 학습을 위한 ‘전공 연구’ 수업까지 방과후에서 이뤄져 학생들은 과학고와 국제고의 주요 과목까지 아우르는 교육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물론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등에서 학생 개개인이 원하는 수업을 모두 개설해 주는 ‘사교육 제로’의 인천하늘고 교육과정이 가능했던 데는 인천국제공항공사의 막강 지원이 배경으로 자리한다. 인천하늘고는 전국단위 자사고로 학생납입금의 20% 이상을 재단이 전입금으로 학교에 납입해야 한다. 한해 10억원가량에 육박한다. 학생납입금의 3~5% 수준의 재단전입금을 납입하는 광역단위 자사고와 큰 차이다. 막대한 재단지원금 때문에 전국단위 자사고의 경우 인천하늘고처럼 대기업 공기업이 세우고 지원하는 경우가 많다. 포스코의 포항제철고 광양제철고, 하나금융그룹의 하나고, 한화그룹의 북일고와 함께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인천하늘고는 대기업의 자금력이 뒷받침되면서 교육 선순환을 내는 대표적 학교다.

막강한 지원을 바탕으로 하늘고는 매년 지역 발전을 위한 우수 사례로 꼽힌다. 하늘고 개교 이전만 해도 인천은 600명 내외의 중학생이 서울 등 외지로 고교를 찾아 떠났던 도시였다. 인천공항 종사자 역시 다수가 자녀교육 문제로 영종도를 벗어나 서울에서 출퇴근을 하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하늘고가 개교한 2011년 대비 2021년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영종도 내 지역 인구는 약 3만명대에서 9만명대로 3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영종도 내 중학생 수도 2배 이상 증가했다. 동일 기간 중, 전국과 인천 내 중학교 학생 수가 30% 이상 감소하고 있던 상황을 감안하면 폭발적인 증가폭이다. 하늘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영종도 거주 선택 시 인천하늘고가 영향을 주었는지’의 질문에 65.7%가 영향을 주었다고 답했고, ‘자녀 진학 후 인천하늘고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만족한다는 답변이 84.1%에 달했다. ‘교육 불모지’로 생각되는 인천에서 하늘고는 인천이 갖고 있는 ‘실적 좋은 처음이자 마지막 학교’로 불리고 있다.

정규교과에서도 특색이 있다. ‘생각하기와 표현하기’ ‘항공기 일반’ ‘세계시민교육’ ‘평화통일교육’등 학교 특색프로그램을 정규 교육과정에 편성해 운영한다. 과정 중심의 평가 방식으로 전환한 10개 이상의 교과별 경시대회 역시 창의융합형 인재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다른 각종 프로그램으로는 4차산업 혁명 시대를 맞아 진행하는 ‘교과 기반 심화탐구 프로젝트’, 미래 사회에 요구하는 핵심역량을 미디어 리터러시 능력과 매체를 활용한 스피치 능력으로 정하고 인재를 양성하는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연구’, 이론 중심이 아닌 실질적인 체험/실험을 통한 창의융합적 사고 능력을 향상시키는 ‘무한상상과정’ 등이 있다.

<2023인천하늘고 225명 모집.. 1단계 교과, 2단계 면접>
인천하늘고는 올해 정원내 225명을 모집한다. 전형별로 하늘인재 85명, 지역인재 40명, 인천지역 30명, 전국 25명, 사회통합 45명으로 지난해와 동일한 규모다. 하늘인재는 공항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인천공항 종사자 자녀가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이다. 지역인재는 공항 인근 지역 주민 자녀를 대상으로 한다. 하늘인재에서 운항승무원과 객실승무원 자녀는 지원 불가하다. 전국은 인천 외 국내거주 주민 자녀가 지원 가능하다. 사회통합은 인천에서만 선발하는 기회균등과 전국에서 선발하는 사회다양성으로 구성된다. 기회균등에서 50%를 우선 선발하며 미 충원 시 사회다양성에서 충원한다.

단계별 전형으로 선발한다. 1단계에서 교과 성적 240점 만점과 출결 감점으로 정원의 2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240점과 면접점수 80점 만점을 기준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교과 성적은 2,3학년 4개 학기의 국어 수학 영어 과학 사회 5개 과목의 성적을 반영한다. 사회 교과는 학기별로 해당 학기에 수강한 사회 역사 도덕 중 1개를 선택해 반영한다. 교과목별 반영 비율에 변화가 있다. 수학 60점, 국어 영어 각 50점, 과학 사회 각 40점으로 반영한다. 전년 대비 국어의 비중이 늘어나고 영어의 비중이 감소했다. 학년별로 2학년은 40%, 3학년은 60%의 비중을 둔다. 출결은 미 인정 결석일 수만큼 1점씩 감점한다. 미 인정 지각/조퇴/결과는 합해 3회를 미 인정 결석 1일로 환산하고 2회 이하는 버린다.

2단계 면접에서는 자기주도학습 영역 60점, 인성 영역 20점 만점으로 평가한다. 자소서와 학생부를 바탕으로 3명의 위원이 학생 1명을 평가한다. 2022학년의 경우 면접은 공통 질문 2개와 개별 질문 2개로 6~8분간 진행됐다. 지원자의 자기주도학습과정과 진로계획, 독서활동, 핵심인성요소가 반영된 중학교에서의 활동을 분석해 지원자의 자기주도학습능력과 잠재력/인성을 파악한다. 자소서에 영어 등 각종 인증시험 점수나 각종 대회 입상 실적을 기재해서는 안 된다. 부모와 친인척의 사회/경제적 지위를 암시하는 내용을 담거나 지원자 본인을 알 수 있는 이름, 출신 중학교 등 인적 사항을 기재하면 항목 배점의 10% 이상을 감점 처리한다.

면접은 학생들이 가장 부담을 느끼는 항목일 수 있지만 지원자를 주제로 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는 것이라는 인천하늘고 측의 설명이다. 인천하늘고는 면접 FAQ를 통해 자주하는 질문을 정리했다. 우선 독서활동에 대한 질문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독서를 자기주도학습과정의 일부분으로 보기 때문에 진로와 연계한 독서활동, 인성영역과 연계된 독서활동을 질문할 수 있다. 사전에 면접 대비를 통해 실제 면접장에서 떨지 않고 대답할 수 있도록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을 돌아보는 것’이 면접의 기초다. 스킬이 아니라 진정성이 중요하다는 의미다. “자신의 스펙을 드러내는 데 초점을 맞추면 면접은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자신의 이야기를 드러내고자 했던 학생이라면 면접은 자신을 이야기하는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다”는 조언이다.

원서는 12월5일부터 7일까지 접수한다. 9일 오후4시에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하고 12일 오후5시까지까지 2단계 서류 입력을 진행한다. 면접은 29일과 30일 양일간 실시한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2일 오후3시에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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