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이사장, 박형준 부산시장, 신기욱 스탠포드대 교수 참석.. 2030 지속가능개발 어젠다 달성에 대한 아태 지역의 진전 가속할 것

[베리타스알파=정우식 기자] 이화여대는 28일 ECC 이삼봉홀에서 '환태평양 지속가능성 대화' 국제 컨퍼런스 둘째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오늘 행사에는 이화여대 김은미 총장, 보다나은미래를위한 반기문재단 반기문 이사장, 박형준 부산시장, 스탠포드대 아시아태평양연구센터 신기욱 소장을 비롯해 4개의 전문가 패널에서 기조연설과 토론, 사회를 담당한 각 분야 세계적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또한 이화여대, 서울대, 고려대, 스탠포드대, 오사카대, 말라야대, 드라살대 등 국내외대학 석/박사 학생들과 교수진이 4개의 주제로 열리는 학생 패널에 참여했다.

환태평양 지속가능성 대화는 스탠포드대학 '월터 쇼렌스틴 아시아태평양연구소(APARC)'와 '보다나은미래를위한 반기문재단'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국제 컨퍼런스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재임 당시인 2015년 유엔이 채택한 2030 지속가능개발 어젠다 달성에 대한 아태 지역의 진전을 가속하기 위해 처음 마련됐다. 오프닝 세션에서 이화여대 김은미 총장은 "오늘 우리는 사회, 경제, 환경 세 가지 측면에서의 지속가능성을 살펴보기 위해 각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자들을 모셨다”며,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와 활력을 느끼고, 현재 환경 위기의 시급성과 동시에 희망을 일깨우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오늘 진행되는 4개의 전문가 패널 중 첫 번째 세션에서는 "Livable, Sustainable Cities”를 주제로 박형준 부산시장과 훌렐바타르 볼강토야(Khurelbaatar Bulgantuya) 몽골 국회의원의 기조연설과 전문가 토론이 진행됐다. 이어서 "Climate Change, Disaster Risks, and Human Security in Asia”, "Valuing Nature in Finance for Systems Transformation”, "Valuing Nature to Achieve Sustainable Development”를 주제로 3개의 전문가 패널이 추가로 진행되며, 동시간에 각국 대학 학생들이 참여하는 4개의 학생 패널이 진행된다. 이화여대는 "지속가능 사회를 선도하는 창의/혁신 플랫폼”이라는 비전 하에 세계적인 교육과 연구의 중심 대학으로 도약하고 있으며, 유엔의 지속가능개발 목표 이행을 위해서도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이화여대가 28일 ECC 이삼봉홀에서 '환태평양 지속가능성 대화' 국제 컨퍼런스 둘째날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이화여대 제공
이화여대가 28일 ECC 이삼봉홀에서 '환태평양 지속가능성 대화' 국제 컨퍼런스 둘째날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이화여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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