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대 7개교 12개 학과 정시 420명.. 수도권 6개교 9개 학과 정시 178명

[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2023정시에서 신설된 모집단위는 무엇이 있을까. 아직 뚜렷한 진로를 찾지 못한 경우 미래 산업수요에 맞춰 넓은 취업 활로가 예상되는 신설 모집단위들에 집중해 보는 것이 좋다. 

신설학과는 큰 틀에서 일반학과와 계약학과로 구분할 수 있다. 입시에서는 일반학과와 계약학과의 큰 차이는 없지만, 정원내/외로 구분된다는 차이점이 있다. 일반학과는 통상 대학의 정원조정 등을 통해 신설된 학과이며 ‘정원내’ 모집이다. 계약학과는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새로 신설한 학과로 ‘정원외’ 모집을 실시하는 특징이 있다. 다만 신입생 선발방식은 정원내 모집을 실시하는 다른 학과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계약학과의 경우 별도로 다룬 기사(관련기사: [2023정시] ‘채용 보장’ 계약학과 7개교 11개학과 143명)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일반학과 기준 상위15개대(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중 숙대 외대 동대 인하대 이대 서강대 서울대 7개교는 12개 학과를 신설하고 420명을 정시에서 선발한다. 숙대 인공지능공/지능형전자시스템/신소재물리/컴퓨터과학/데이터사이언스, 외대 글로벌자유전공, 동대 AI소프트웨어융합, 인하대 자유전공학부, 이대 데이터사이언스, 서강대 인공지능, 서울대 역사학부 등이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대학 기준 올해 신설된 일반학과 모집인원은 단국대 아주대 가톨릭대 서울과기대 서울여대 한성대 6개교 9개 학과 178명을 정시에서 모집한다. 단국대 전자전기공/융합반도체공, 아주대 AI모빌리티공/지능형반도체공/첨단신소재공, 가톨릭대 바이오메디컬소프트웨어, 서울과기대 스마트ICT융합공, 서울여대 바이오헬스융합학과, 한성대 융합보안학과 등이다. 

2023정시에서 신설된 모집단위는 무엇이 있을까. 아직 뚜렷한 진로를 찾지 못한 경우 미래 산업수요에 맞춰 넓은 취업 활로가 예상되는 신설 모집단위들에 집중해 보는 것이 좋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2023정시에서 신설된 모집단위는 무엇이 있을까. 아직 뚜렷한 진로를 찾지 못한 경우 미래 산업수요에 맞춰 넓은 취업 활로가 예상되는 신설 모집단위들에 집중해 보는 것이 좋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상위15개대 신설 7개교 12개 학과.. 4차산업 유망 ‘눈길’>
숙대 외대 동대 인하대 이대 서강대 서울대 7개교가 12개 모집단위를 신설, 2023정시에서 총 420명을 모집한다. 대학별로 △숙대 인공지능공/지능형전자시스템/신소재물리/컴퓨터과학/데이터사이언스 △외대 글로벌자유전공(인문)/글로벌자유전공(자연) △동대 AI소프트웨어융합 △인하대 자유전공학부 △서강대 인공지능 △서울대 역사학부 등 대부분 4차산업 유망 첨단학과를 신설했다. 

- 숙대 인공지능공/지능형전자시스템/신소재물리/컴퓨터과학/데이터사이언스 합산 121명 
숙대는 올해 기존의 모집단위를 개편해 첨단학과를 신설했다. 기존의 ICT융합공학부 IT공학전공은 인공지능공학부로 변경하고, ICT융합공학부의 전자공학전공과 응용물리전공은 각각 첨단소재전자융합공학부의 지능형전자시스템전공과 신소재물리전공으로 변경/개편했다. 소프트웨어학부의 경우 기존의 컴퓨터과학전공은 그대로 유지되며, 소프트웨어융합전공 대신 데이터사이언스전공이 신설됐다.

학과별로 인공지능공학부는 기존 IT공학전공에서 변경한 것으로, 기술과 인간이 상호작용하는 Human-Centric 인공지능 응용 개발 실무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한다. 지능형전자시스템전공은 전자공학전공에서 변경한 것으로, 전자공학의 이론/실습을 포함한 전공교육과정을 기반으로 4차산업 혁명 시대의 핵심인 지능형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는 여성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신소재물리전공은 기존 응용물리전공에서 변경한 것으로, 물리학의 기본원리를 토대로 새로운 물리 현상을 탐구하고 이를 통해 인류 사회에 유익한 새로운 소재 응용 지식과 기술을 개발하는 학문이다. 데이터사이언스전공은 소프트웨어융합전공 대신 신설된 모집단위로, 데이터사이언스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한다. 컴퓨터과학전공은 전통적인 컴퓨터과학 분야인 컴퓨터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이를 기반으로 전문적인 소프트웨어 개발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 

모두 나군에서 모집한다. 모집단위별 정시 모집인원은 인공지능공학부 33명, 지능형전자시스템 23명, 신소재물리 18명, 컴퓨터과학 28명, 데이터사이언스 19명이다. 다만 수시모집 충원 결과에 따라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이 발생할 시 일반전형의 최종 모집인원은 이보다 늘어날 수 있다.

정시 전형방법은 수능100%의 일괄합산 방식이다. 인공지능공학부만 유일하게 수학과 탐구 지정과목 없이 확률과통계와 사탐 응시자도 지원가능한 특징이다. 이외 모집단위의 수능 반영영역은 국어 수학(미적분/기하) 영어 탐구(과학, 2과목) 한국사다. 영역별 수능 반영비율은 국25%+수(미/기)35%+영20%+탐(과)20%다. 영어 등급별 반영점수는 1등급 100점부터 등급 간 차감폭이 점점 커지는 식이다. 2등급 98점, 3등급 94점, 4등급 88점, 5등급 80점, 6등급 70점, 7등급 60점, 8등급 40점, 9등급 20점이다. 한국사는 가산점 반영이다. 1등급부터 3등급까지는 3점을 부여하고, 4등급부터 6등급까지 2점, 7등급부터 9등급까지 1점을 가산한다. 

- 외대 글로벌자유전공(인문) 글로벌자유전공(자연) 합산 93명 
외대는 글로벌캠에 글로벌자유전공을 신설했다. 정시 다군에서 신입생을 모집한다. 인문/자연으로 구분해 모집하며 모집인원은 인문 53명, 자연 40명으로 총 93명이다. 

신입생은 1년간 입학 계열에 상관없이 수월성 위주의 어학교육과 데이터과학, AI기초 교육을 집중적으로 받게 된다. 2학년 진급 시에 인문/자연 구분 없이 글로벌캠 타 학과로 진입할 수 있다. 동시에 서울캠/글로벌캠 관계없이 이중(부)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수능100%의 전형방법이며, 계열별 수능 응시영역이 다르므로 유의해야 한다. 글로벌자유전공(인문)은 수능 선택과목 지정 없이 국 수 탐(사/과) 영 한에 응시하고,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국30%+수30%+영20%+탐(사/과)20%다. 글로벌자유전공(자연)은 국 수(미/기) 탐(과) 영 한에 응시해야 하며,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국20%+수(미/기)35%+영15%+탐(과)30%로 인문계보다 수학과 과탐 비중이 높다. 

영어 등급별 반영점수 역시 계열별로 상이하다. 글로벌자유전공(인문)은 1등급 140점부터 시작해 2등급 138점, 3등급 134점, 4등급 128점, 5등급 120점, 6등급 100점, 7등급 90점, 8등급 60점, 9등급 0점이다. 글로벌자유전공(자연)은 1등급 105점부터 2등급 104.5점, 3등급 103.05점, 4등급 102점, 5등급 100점, 6등급 97.5점, 7등급 94.5점, 8등급 90점, 9등급 0점이다. 한국사는 인문계만 가산점을 부여하고 자연계는 가산점 없이 응시여부에 따라 P/F처리한다. 글로벌자유전공(인문) 한국사 등급별 가산점은 1등급부터 3등급까지 10점 만점, 4등급 9.8점, 5등급 9.6점, 6등급 9.4점, 7등급 9.2점, 8등급 9점, 9등급 8점을 부여한다. 

- 동대 AI소프트웨어융합 자연 78명 인문 8명, 합산 86명 
동대는 AI소프트웨어융합학과를 신설하고 정시 나군에서 자연 78명, 인문 8명으로 총 86명을 모집한다. AI소프트웨어융합학부는 기존 컴퓨터공학전공 멀티미디어공학과 AI융합학부가 합쳐진 모집단위다.

수능100% 일괄합산 방식으로 계열에 따라 수능 지정과목이 다르다. 인문계는 선택과목 제한 없이 국 수 탐(사/과) 영어 한국사에 응시하고, 자연계는 수학 미적분 또는 기하, 과탐 선택은 필수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인문은 국30%+수25%+영20%+탐(사/과)20%+한5%다. 자연의 경우 수학 비중이 더 높은 국25%+수(미/기)30%+영20%+탐(과)20%+한5%로 반영한다. 20%가 반영되는 영어는 1등급 200점부터 시작해 2등급 199점으로 1,2등급 간 점수 차가 1점 내외로 크지 않다. 이어 3등급 194점, 4등급 190점, 5등급 180점, 6등급 140점, 7등급 90점, 8등급 20점, 9등급 0점 순이다. 5% 비중인 한국사 등급별 점수는 1등급 200점, 2등급 199점, 3등급 194점 식으로 영어와 동일한 등급별 점수를 부여한다. 

- 인하대 자유전공 70명 
인하대는 정시 가군에서 계열구분 없이 자유전공학부 7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올해 신설된 자유전공학부는 전공 선택권을 완전 보장해 2학년 진입 시 의대 사범대 미래융합대학을 제외한 전 모집단위의 희망학과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다만 학사경고자는 희망학과의 전공선택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수능100%의 전형방법으로 2023수능에서 선택과목 지정 없이 국 수 영 탐 한에 응시한 수험생이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국20%+수30%+영20%+탐(사/과)25%+한5%다. 수학 미적분 또는 기하를 선택한 경우 5%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20%의 반영비중을 갖는 영어는 1등급 200점부터 2등급 198점, 3등급 194점, 4등급 185점, 5등급 170점, 6등급 150점, 7등급 120점, 8등급 80점, 9등급 0점 순으로 등급별 차감폭이 커지는 식이다. 5%가 반영되는 한국사는 1등급부터 5등급까지 만점인 50점을 부여한다. 이어 6등급부터 7등급까지 45점, 8등급부터 9등급까지 40점이다. 

- 이대 데이터사이언스 자연 20명 인문 10명, 합산30명  
이대는 데이터사이언스학과를 신설했다. 신설 데이터사이언스학과는 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필요로 하는 영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시대적 흐름에 발 맞춰 데이터 관리와 분석 및 활용 능력을 갖춘 최고의 전문가를 양성한다는 포부다. 통계학 컴퓨터공학 경영학 등 학제 간 융합형 교육과정을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데이터사이언티스트(Data Scientist)를 배출하고자 한다. 올해 정시에서는 자연 20명, 인문 10명을 나군 모집한다.

전형방법은 수능100%의 일괄합산 방식이다. 자연계는 수학 미적분 또는 기하, 탐구 과학으로 선택과목을 지정하고 있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계열별로 다르다. 자연은 국25%+수(미/기)+영20%+탐(과)25%로 수학 반영비중이 높고, 인문은 국30%+수25%+영20%+탐(사/과)25%로 국어 반영 비중이 높다. 영어 등급별 반영점수는 인문/자연 동일하게 1등급 100점부터 2등급 98점, 3등급 94점, 4등급 88점, 5등급 84점, 6등급 80점, 7등급 76점, 8등급 72점, 9등급 68점을 부여한다. 한국사는 가산점 적용해 1등급부터 4등급까지 10점 만점을 부여하고, 5등급부터 8등급까지 0.2점씩 낮아지는 방식이다. 5등급 9.8점, 6등급 9.6점, 7등급 9.4점, 8등급 9.2점, 9등급 8.5점이다. 

- 서강대 인공지능 10명 
서강대는 첨단학과인 인공지능학과를 신설했다. 인공지능학과는 4차산업 혁명을 선도할 인공지능 분야 1%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멀티모달 데이터 분석을 위한 학습 알고리즘, 효율적 학습을 위한 시스템 설계, 지속적이고 자발적인 학습 방법, 인공지능 기술의 윤리적 문제를 포함해 인공지능 분야에 필요한 전문인력이 갖춰야 할 기본 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전문적 이론의 바탕 위에 실무 역량을 갖춘 인공지능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수능100%의 일괄합산 방식으로 국 수(미/기) 영 탐(과) 한에 응시해야 한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국36.7%+수(미/기)43.3%+탐(과)20%이며, 영어와 한국사는 가산점으로 적용한다. 영어 등급별 환산점수는 1등급 100점, 2등급 99점, 3등급 98점, 4등급 97점 식으로 1점씩 낮아져 9등급은 92점이다. 한국사는 1등급부터 4등급까지 10점 만점을 부여하고, 5등급부터 0.5점씩 낮아진다. 5등급 9.5점, 6등급 9점, 7등급 8.5점, 8등급 8점, 9등급 7.5점이다. 

- 서울대 역사 10명 
서울대는 인문대학에 역사학부를 신설했다. 역사학부는 기존 국사학과와 동양사학과 서양사학과를 통합한 학부다. 신입생은 역사학부 내 한국사학전공 동양사학전공 서양사학전공 3개 전공 중 1개 전공을 주 전공으로 선택하게 된다. 올해 정시에서는 나군 일반 10명을 모집한다. 

올해 일반전형의 전형방법이 기존 수능100%의 일괄합산 방식에서 단계별 전형으로 바뀌었다. 1단계에서 수능100%로 정원의 2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수능80%+교과평가20%로 최종 합격자를 정한다. 지원자는 2023수능에서 선택과목 제한 없이 국 수 영 탐(사/과) 한에 응시하면 된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국33.3%+수40%+탐(사/과)26.7%이며, 영어와 한국사는 감점제를 활용한다. 과탐은 동일 과목 Ⅰ+Ⅱ를 선택할 수 없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영어는 등급별로 1등급은 감점이 없으며 2등급 -0.5점, 3등급 -2점, 4등급 -4점, 5등급 -6점, 6등급 -8점, 7등급 -10점, 8등급 -12점, 9등급 -14점 순으로 적용한다. 한국사는 등급별로 1등급부터 3등급까지 감점이 없으며, 4등급부터 -0.4점, 5등급 -0.8점, 6등급 -1.2점, 7등급 -1.6점, 8등급 -2점, 9등급 -2.4점 순으로 적용한다.

20%가 반영되는 교과평가는 학생부의 교과학습발달상황(교과 이수현황, 교과 학업성적,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만 반영한다. A B C의 3개 등급 절대평가 방식이다. 모집단위 학문 분야 관련 교과(목)을 적극적으로 선택해 이수하고 전 교과 성취도가 우수하며 교과별 수업에서 주도적 학업태도가 나타난 경우 A등급을 부여한다.

<수도권 신설 6개교 9개 학과 178명>
올해 서울 경기 인천 수도권 대학으로 범위를 넓혀보면 단국대 아주대 가톨릭대 서울과기대 서울여대 한성대 6개교가 9개 학과를 신설했다. 정시 모집인원은 총 178명이다. △단국대 전자전기공학-전자전기공학(32명)과 전자전기공-융합반도체공(25명) △아주대 AI모빌리티공(13명) 지능형반도체공(17명) 첨단신소재공(11명) △한성대 융합보안학과(30명) △서울과기대 스마트ICT융합공(23명) △서울여대 바이오헬스융합학과(17명) △가톨릭대 바이오메디컬소프트웨어(10명) 등이다.

- 단국대 전자전기공학-전자전기공/융합반도체공 57명 
단국대는 올해 기존 전자전기공학부를 전자전기공학부-전자전기공학전공, 전자전기공학부-융합반도체공학전공으로 분리/신설했다. 전자전기공학전공은 공학 윤리와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전자전기공학 기술인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융합반도체공학전공은 공학 윤리와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반도체 산업 분야의 고급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올해 정시에서는 전자전기공학 32명, 융합반도체공학 25명을 나군 모집한다. 전형방법은 수능100%이며 영역별로 국20%+수(미/기)35%+영20%+탐(과)25%의 비중이다. 영어 등급별 반영점수는 1등급 100점, 2등급 97점, 3등급 92점, 4등급 80점, 5등급 70점, 6등급 40점, 7등급 15점, 8등급 5점, 9등급 0점 식으로 등급별 차감폭이 점점 커진다. 한국사는 가산점으로 반영한다. 3등급까지 5점, 4등급과 5등급 4점, 6등급 3점, 7등급 2점, 8등급 1점, 9등급 0점이다. 

- 아주대 AI모빌리티공 지능형반도체공 첨단신소재공, 합산 41명 
아주대는 반도체 모빌리티 신소재 분야의 3개 학과를 신설했다. 신설학과는 AI모빌리티공학과 지능형반도체공학과 첨단신소재공학과다. 신설학과 입학 시 1년간 등록금 전액이 면제되며 기숙사 입사가 보장된다. 모두 정시 다군 선발이며, 모집단위별로 AI모빌리티공학과 13명, 지능형반도체공학과 17명, 첨단신소재공학과 11명으로 총 41명을 모집한다.

AI모빌리티공학과는 자동차 교통 로봇 기술을 융합한 미래 모빌리티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신설됐다. 자동차 교통 분야의 지식과 인공지능 빅데이터 통신 등 ICT 학문을 융합한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지능형반도체공학과는 우리나라가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 기존 반도체 기술에 대한 탄탄한 이해를 바탕으로 새로운 지능형 반도체 기술을 주도할 인재를 양성한다. 지능형 반도체는 빅데이터 분석과 사물인테넷 자율주행차 등의 인공지능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는 반도체를 말한다.

첨단신소재공학과는 기존 신소재공학과를 모체로 신설된 학과로, 신소재공학은 기계 전기 전자 화공 환경 건설 분야에 쓰이는 다양한 재료를 개발 제조 응용하는 학문이다. 최근 4차산업 혁명과 산업구조의 변화로 첨단 소재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전형방법은 수능100%의 일괄합산 방식이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국20%+수(미/기)35%+영15%+탐(과)30%다. 영어 등급별 환산점수는 1등급 150점, 2등급 144점, 3등급 138점, 4등급 126점, 5등급 90점, 6등급 60점, 7등급 30점, 8등급 15점, 9등급 0점이다. 한국사는 감점 적용한다. 3등급까지 감점이 없으며, 4등급과 5등급 -5점, 6등급 -10점, 7등급 -20점, 8등급 -30점, 9등급 -40점 순으로 적용한다.

- 한성대 융합보안 30명 
한성대는 융합보안학과를 신설하고 4차산업 혁명 융합기술의 핵심인 융합보안 분야의 지식과 실무 역량 및 윤리의식을 갖춘 전문가 창의적 융합인재를 양성한다. 이를 위해 해킹, AI 보안, 블록체인, 자율주행자동차보안, 양자보안, 차세대통신보안 (5G/6G) 분야와 관련된 개발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2023정시에서는 나군 융합보안학과 30명을 모집한다. 

수능100% 일괄합산 방식으로 수능 영역별 선택과목 지정 없이 국25%+수35%+영20%+탐(사/과)20%의 반영비율을 갖는다. 탐구는 상위 1과목 점수를 반영한다. 영어 등급별 환산점수는 1등급 100점, 2등급 97점, 3등급 94점, 4등급 80점, 5등급 70점, 6등급 55점, 7등급 40점, 8등급 25점, 9등급 10점 순이다. 한국사는 최대 10점까지 가산점을 부여한다. 1등급부터 4등급까지 10점이고, 5등급부터 2점씩 낮아져 5등급 8점, 6등급 6점, 7등급 4점, 8등급 2점, 9등급 0점이다. 
 
- 서울과기대 스마트ICT융합공 23명 

서울과기대는 스마트ICT융합공학과를 신설했다. ICT 기술과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VR/AR 실감미디어 기술 분야의 우수 인재 양성을 목표한다. VR/AR 실감미디어 분야와 ICT 기술의 결합을 통해 디지털트윈 및 메타버스 등 미래 스마트 융합 분야의 교육과 연구를 이끄는 첨단학과 운영 및 ICT 기술 기반으로 응용 분야의 R&D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융합적(소프트웨어/하드웨어/시스템) 교육 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정시 모집인원은 23명으로 나군에서 모집한다. 전형방법은 수능100%로 수학 미적분 또는 기하, 탐구 과학을 선택해야 한다. 수능 반영비율은 국20%+수(미/기)35%+영20%+탐(과)25%이며, 과탐Ⅱ 응시자는 각 3% 가산한다. 20% 비중인 영어 등급별 반영점수는 1등급 135점, 2등급 130점, 3등급 125점 식으로 5점씩 낮아지다, 4등급 115점, 5등급 100점, 6등급 80점, 7등급 60점, 8등급 30점, 9등급 0점을 부여한다. 한국사는 감점 반영한다. 3등급까지 감점이 없고, 4등급부터 8등급까지 1점씩 낮아지다 9등급 -10점을 적용한다. 4등급 -1점, 5등급 -2점, 6등급 -3점, 7등급 -4점, 8등급 -5점, 9등급 -10점이다.

- 서울여대 바이오헬스융합 17명 
서울여대는 바이오헬스융합학과를 신설하고 정시 다군에서 17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바이오헬스융합학과 학생은 4차산업 혁명에 따른 첨단분야로 생명과학 화학 의학 약학을 바탕으로 인간 질병을 치료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학문인 세포응용과 바이오화장품 전공을 공부하고 연구하게 된다. 입학과 동시에 본인의 학습 목표와 진로 선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며, 이를 바탕으로 1~3학년 동안 7개 전공 트랙(세포응용/신약개발/발생공학/화장품소재/화장품제형/화장품분석/바이오헬스사업개발) 중 본인 적성에 맞는 전공 트랙을 선택하여 기업 요구형 전공 이론과 실습 과목을 학습한다. 4학년에는 산업체와 연계한 현장 실습 및 인턴 프로그램에 참여해 졸업 후 원하는 진학이나 취업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수능100%의 일괄합산 방식으로 선택과목 지정 없이 국 수 탐 영 4과목 중 상위 3과목의 성적을 각 33.3% 반영한다. 탐구는 상위 1과목 반영이다. 영어는 등급별로 1등급 100점, 2등급 98점, 3등급 96점, 4등급 93점, 5등급 83점, 6등급 50점, 7등급 35점, 8등급 20점, 9등급 0점 순이다. 한국사는 가산점으로 반영된다. 3등급까지 5점 만점을 부여하고 4등급 4.95점, 5등급 4.8점, 6등급 4.5점, 7등급 4점, 8등급 2점, 9등급 0점이다. 

- 가톨릭대 바이오메디컬소프트웨어 10명 
가톨릭대는 바이오메디컬소프트웨어 모집단위를 신설했다. 바이오메디컬소프트웨어학과는 바이오 전 분야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경험을 갖는 기업 친화적인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한다. 화학 제약 화장품 의료기기 등의 바이오 관련 기업은 물론 병원 및 연구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으며, 산업적으로도 연구적으로도 전망이 밝은 분야다. 정시 모집인원은 다군 10명이다. 

전형방법은 마찬가지로 수능100%의 일괄합산 방식이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선택과목 지정 없이 국30%+수30%+영20%+탐(사/과)20%의 비중이다. 20%가 반영되는 영어 등급별 환산점수는 1등급 140점, 2등급 138점, 3등급 136점, 4등급 134점, 5등급 130점, 6등급 126점, 7등급 122점, 8등급 118점, 9등급 108점이다. 한국사는 최대 10점까지 가산점으로 반영한다. 4등급까지 10점, 5등급과 6등급 9점, 7등급부터 9등급까지 8점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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