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정우식 기자] 울산과학대는 컴퓨터IT학부 박한빈 학생이 메타버스 개발 및 게임 제작사인 유티플러스 인터랙티브(이하 유티플러스)가 주최/주관한 '2022 제1회 UGC 메타버스 제작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유티플러스가 만든 UGC 메타버스 플랫폼 '디토랜드'를 활용해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메타버스 월드를 제작해 참여했으며, 공모 주제는 자유 주제와 지정 과제(A. 미래 주거 혹은 교육 공간, B. K-콘텐츠를 활용한 메타버스) 총 세 가지였다. 유티플러스가 자유 주제와 지정 과제 A에서 총 3명의 수상자를 선정한 가운데 울산과학대학교 박한빈 학생이 전체 대상을 수상하며, 상금 300만 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울산과학대 컴퓨터IT학부 박한빈 학생은 '코로나19 방역 실천'을 주제로 한 메타버스 월드 'K-방역 미니게임천국'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해당 월드는 플레이어가 방역 지침을 기반으로 다양한 미니게임을 직접 플레이하고, 코로나19 방역을 실천하는 데 도움을 주는 의도로 제작됐다. 해당 월드에 접속한 플레이어는 자가검사 키트 결과의 양성 및 음성/재검사 여부를 판단하는 OX퀴즈, 확진자의 동선을 꼬리로 표시해 의료진 팀이 추적하는 술래잡기, 바이러스 장애물을 피해 안전 구역으로 이동하는 달리기, 코로나19 상황 속 신속한 업무 처리를 위해 여러 방해 요소를 피해 사무실 공간으로 이동하는 점프맵, 집단 감염 최소화를 위해 플레이어가 많이 모인 곳의 발판이 떨어지는 눈치게임 등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 마지막엔 바이러스를 물리치는 최종전까지 높은 완성도를 갖춰 이번 공모전 심사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울산과학대 컴퓨터IT학부 박한빈 학생을 포함해 대학생 2명으로 이뤄진 '라플라스' 팀은 메타버스 공간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디토랜드라는 메타버스 플랫폼은 처음 접해 봤는데 대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울산과학대 컴퓨터IT학부 박한빈 학생이 메타버스 개발 및 게임 제작사인 유티플러스 인터랙티브가 주최/주관한 '2022 제1회 UGC 메타버스 제작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울산과학대 제공
울산과학대 컴퓨터IT학부 박한빈 학생이 메타버스 개발 및 게임 제작사인 유티플러스 인터랙티브가 주최/주관한 '2022 제1회 UGC 메타버스 제작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울산과학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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