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제주관광대는 3일 한림읍 귀덕2리 포구에서 해양 정화 작업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제주대과 주최하고 제주관광대가 주관한 2022년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 해양산업개발 실무자 양성과정 프로그램을 통해 기획됐으며, 한수풀해녀학교와 다양한 기관과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생활 쓰레기 및 폐목재 수거 등의 수중 정화 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태풍으로 밀려온 해양쓰레기 및 오폐물 수거 작업에 중점을 두고 해안 및 수중 정화작업이 진행됐다.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 해양산업개발 실무자 양성과정'은 제주대학교 및 제주관광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해양레저스포츠산업의 개발과 더불어 다양화된 스포츠 산업으로 부터의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신 해양관광 시대를 주도할 전문인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이며 9월 3일을 시작으로 총 4주간 스쿠버다이빙 이론 교육 및 다양한 실습 교육이 진행됐다.

어촌계장은 "매년 수중정화 활동을 통해 바다살리기 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특히 올해는 태풍으로 인해 많은 양의 해양 쓰레기가 밀려 들어와 정화작업에 인력이 필요한 상황에서 학생들의 봉화활동이 해양 정화작업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수중정화 활동 캠패인을 통해 황폐해 가는 제주 바다를 지켜나가는 한편, 청정바다를 활용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어촌계 수익사업'의 롤 모델을 구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주관광대 제주 청정 바다 정화 작업 봉사활동 진행 /사진=제주관광대 제공
제주관광대 제주 청정 바다 정화 작업 봉사활동 진행 /사진=제주관광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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