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당 '1000명' 선착순..12일부터 신청

[베리타스알파=조혜연 기자] 전국단위 자사고 하나고가  2023학년 입학설명회를 연다고 최근 밝혔다. 일정은 22일 오전10시/오후2시, 11월5일 오전10시/오후2시 총4회다. 장소는 모두 하나고 아트센터다. 인원은 회당 1000명까지 선착순으로 마감하며, 1인당 4인까지 예약할 수 있다. 1~4차 중복 신청은 불가하다. 설명회는 재학생이 들려주는 하나고 이야기, 2023학년 신입학 전형요강 안내, 학교투어 등으로 구성된다. 

신청은 12일 오전10시부터 가능하다. 학교 홈페이지-입학안내-신청안내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설명회 예약은 홈페이지에서 직접 해야 하며 전화 예약은 불가능하다.  

전국단위 자사고 하나고가  2023학년 입학설명회를 연다고 최근 밝혔다. /사진=하나고 제공
전국단위 자사고 하나고가 2023학년 입학설명회를 연다고 최근 밝혔다. /사진=하나고 제공

하나고는 서울시의 자사고 설립 공모를 통해 2010년 개교한 서울시내 유일한 전국단위 자사고다. 수능 위주의 주입식 교육에서 탈피해 엘리트 교육을 표방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점이 특징이다. 전교생 기숙사 체제에 다양한 선택형 교과 수업과 탄탄한 교내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대입에서 독보적인 수시 강세의 위상을 자랑한다. 영재학교를 제외하곤 수시에서 매년 전국 최상위권을 지켜왔다. 가장 최근인 2022학년에는 전체 47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했다. 세부적으로는 수시 38명, 정시 9명이다. 2021학년에는 46명(수시42명+정시4명), 2020학년 56명(50명+6명), 2018학년 55명(52명+3명)의 실적이다. 서울대가 등록자 자료를 공개하지 않은 2019학년에는 베리타스알파 취재결과 51명(49명+2명)의 합격자 실적을 기록했다. 통상 대입에서 ‘합격’과 ‘등록’은 혼용되는 경향이 강하지만 엄연히 다른 개념이다. 합격자 수는 수시와 정시에서의 최초합격/미등록충원합격(추가합격)을 총망라하는 개념으로 통상 등록자 수보다 다소 많게 산정된다. 등록자 수는 합격자 중에서 실제 대학에 등록을 마친 인원만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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