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이하 KSA)는 한국인 최초 색소폰 박사인 윤여민 음악교사의 색소폰 독주회가 이달 15일 오후2시 서울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독주회는 미겔 아구일라의 색소폰과 피아노를 위한 말람보, 피아졸라의 탱고의 역사, 안토니오 카르로스 조빔의 코르코바두, 등 총 9개의 연주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예인예술기획이 주최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미국 남가주대 음학대학, 신시내티 음악대학 동문회, KSA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독주회는 미겔 아구일라의 색소폰과 피아노를 위한 말람보, 피아졸라의 탱고의 역사, 안토니오 카르로스 조빔의 코르코바두, 등 총 9개의 연주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연주는 피아노에 김하림, 첼로에 권새롬, 재즈피아노에 박지용, 베이스에 조성덕, 드럼에 차준호, 기타에 송종헌 연주자가 함께 참여한다.

윤여민 박사는 색소포니스트로 연주활동과 동시에 음악 교육자로서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강사를 역임했고, 경주대학교 공연예술학부 조교수로 후학을 양성했다. 현재는 KSA에서 음악 전임교원으로 재직하며 세계 최고의 과학 리더를 꿈꾸는 과학영재들에게 음악의 가치와 즐거움을 가르치고 있다. 또한 '교직원과 지역 주민을 위한 색소폰 교실'을 운영하며 재능기부에도 앞장서고 있다.

윤 박사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예술사와 전문사를 마친 후 미국 남가주대학교(Univ. of Southern California)에 전액장학생으로 입학해 색소폰연주자과정(Graduate Certificate in Saxophone Performance)을 이수했다. 이후 신시내티 대학교(Univ. of Cincinnati)에 박사과정 장학생으로 입학해 2014년 12월에 박사논문 'The Sound of Saxophone from South Korea: A Performer's Guide to Young Jo Lee's Sori No.10 for alto saxophone'으로 한국인 최초로 색소폰 전공 박사학위(Doctor of Musical Arts)를 수여받았다.

'윤여민 색소폰 독주회' 입장권은 현재 온라인에서 예매가 가능(예술의 전당 sacticket.co.kr, 인터파크 ticket.interpartk.com)하며, 전석 3만원, 학생은 할인된 가격인 1만원에 구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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