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까지 충남 초/중/고에 300여 명의 예술 강사 파견

[베리타스알파=정우식 기자] 순천향대는 문화예술교육연구소가 3년 연속 '2023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 충남지역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가 공동지원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해 지역 예술 현장과 공교육을 연계해 문화예술 분야의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전문 예술 강사 파견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분야별 전문 인력의 초/중/고등학교 방문 교육을 통한 학교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학교 문화예술교육 지원을 통한 문화적 소양 제고, 예술인을 위한 창작활동과 병행 가능한 일자리 창출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순천향대 문화예술교육연구소는 그동안 문화예술교육의 다양한 학제 간 연구와 교육프로그램 개발, 취약계층과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예술 교육 기회 확대, 문화예술교육 운영학교 교사 설명회, 예술 강사 역량 강화 사업 운영 등 충남지역 문화예술교육의 허브 역할을 수행해 그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순천향대는 오는 2024년까지 2년간 약 53억의 예산지원을 통해 충남지역 초/중/고 및 특수학교, 대안학교를 포함한 약 550여 개 학교에 300여 명의 예술 강사를 배치해 8개 분야(국악, 무용, 연극, 영화, 만화/애니메이션, 공예, 사진, 디자인)에 대한 예술교육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학교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VR/AR/MR 등 최첨단 장비를 활용한 비대면 문화예술 콘텐츠 제작 및 Media Inside 인프라 구축, 문화예술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교육협의회 구성, 현 교육과정을 반영한 예술교육프로그램 '공통의 경험/새로운 예술:스텝업' 개발, 지역문화와 역사를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플러스업:지역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순천향대 원종원 소장(공연영상학과 교수)은 "문화예술교육연구소는 문화예술교육의 이론체계를 확립하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문화예술교육의 발전에 기여해 왔다"라며 "학교 문화예술교육의 취지를 잘 이해하고 교육 과정의 질적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순천향대 문화예술교육연구소가 3년 연속으로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충남지역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 문화예술교육연구소가 3년 연속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 충남지역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순천향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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