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박원석 기자] 목포대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이하 LINC 3.0 사업단, 단장 이상찬)은 28일 디지털 창업 문화 확산을 위한 디지털 창업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목포대 창업동아리 학생과 국어국문학과 경제학과 전자상거래학과 정보통신공학과 반도체응용물리학과 식의약자원개발학과 패션의류학과 미술학과 등 다양한 학과의 학부생 120명이 참석해 창업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다.

목포대 LINC3.0 사업단 이상찬 단장은 인사말에서 "디지털 창업의 첫걸음이 오늘일 수도 있다. 학생들에게 좋은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디지털 창업 토크 콘서트에는 스마트폰 가상 키보드와 관련한 플랫폼, 바른말키패드 개발과 관련 등록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비트바이트의 안서형 대표가 초청됐다. 안대표는 "일상생활에서 가상 키보드가 없는 생활은 상상할 수 없는 현실로 다가왔다“라며 창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비트바이트를 설립하는 과정을 설명했다.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은 강연을 들으면서 궁금한 내용은 바로 온라인으로 질문하고 답변을 받았다. 학생들은 ‘창업을 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안 대표에게 특허란?’ ‘친환경적인 정부제도에 따른 창업 방향’등 다양하고 자유롭게 질문하고 안대표는 경험과 사업 방향 등을 기반으로 토크를 진행하였다. 안대표는 “창업에 대해 고민하는 학생들이 있다면 본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며 마음가짐을 굳게 먹는다면 해낼 수 있을 것이다”라는 응원의 말과 함께 강연을 마쳤다.

토크콘서트를 마무리하면서 조사한 학생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 학생들은 ‘강사의 수업진행 방법은 적절하였나’의 질문에 66.7% 매우만족 한다는 답변과 ‘강사는 해당 분야의 전문적인 기술과 지식을 갖추었는가’의 질문에 81.1%의 답변을 해줬다. ‘전반적인 수업내용, 강사, 수업환경과 지원사항을 고려할 때 프로그램이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는가’에 대한 질문에 64.9% 매우만족, 35.1% 만족의 답변을 남겼다.

목포대 LINC3.0사업단 창업성장지원부는 디지털창업을 위해 교과, 비교과 운영, 창업동아리, 창업인큐베이팅, 글로벌셀러 육성, 창업미니클러스터 등 다양하고 폭넓게 지원하고 있으며 11월 제2회 디지털창업경진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목포대 창업토크콘서트에서 초청 강연을 맡은 비트바이트의 안서형 대표./사진=목포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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