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높은 처우와 밝은 전망으로 컴퓨터공학 등 IT 전공을 하지 않은 문과생 등 비전공자들도 개발자를 꿈꾸는 경우가 늘었다. 비전공 신입 개발자를 뽑아 직접 육성하는 기업도 생기는 등 기회가 넓어진 반면, 전공자와 비전공자 모두 개발자 시장에 몰리며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이 가운데, 비전공자들의 성공적인 개발자 커리어를 위한 북콘서트가 열린다. 개발자 채용 플랫폼 '점핏'은 개발자가 되고 싶은 IT 비전공자를 위한 '개발자 취업 콘서트(이하 개취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11일 서울 홍익대 인근 한빛미디어 리더스홀과 온라인 생중계로 동시에 열리는 이번 개취콘에는 조현영 카카오모빌리티 당일배송사업팀 기술파트장이 강연자로 나서 비전공자의 신입 개발자 취업 성공 전략을 상세히 공개한다.

실제로 문과 출신이기도 한 조현영 기술파트장은 자바스크립트(JavaScript)를 공부하며 개발자 커리어를 시작한 '비전공자 출신 개발자'이다. 최근에는 자바스크립트 교육서 'Let's Get IT 자바스크립트 프로그래밍'을 펴내기도 했으며, 개발자들의 커리어 개발을 위한 유튜브 'ZeroCho' 채널도 운영 중이다. 스타트업 '오늘의 픽업'의 CTO를 역임한 바 있는 조현형 파트장은 문과 전공자가 책임자급 개발자가 되고, 도서까지 낸 '특급 개발자'가 된 노하우를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개취콘은 점핏 회원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참가를 원할 경우, 점핏 PC 및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사전 등록하면 된다. 오는 10월 6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사전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키크론 K8 레트로 키보드'를 증정한다. 오프라인 참가자 역시 사전 신청자 중 추첨으로 선정한다.

점핏 관계자는 "개발 직무는 프로그래밍과 관련한 지식과 스킬, 경험을 필요로 하는 전문 직무이기 때문에 비전공자들이 개발자로 취업하고자 할 때 느낄 수 있는 막막함을 해결해주고자 개취콘을 준비했다"며, "실제 비전공자 출신 연사가 나서는 이번 개취콘을 통해 비전공자들이 개발자가 되는데 필요한 실질적인 팁을 얻고, 용기를 가져 꿈을 이뤄나가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점핏은 지난 8월에는 IT 전공자를 대상으로 한 '개취콘'을 개최하기도 했다. 사전 신청자만 1,600명에 달한 8월 개취콘 행사에서는 저자의 강연 외에 유망 IT 기업 3곳의 채용 설명회도 함께 진행돼 참가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점핏은 지난해 말 신입 개발자 전용 커리어 서비스 '더.루키'를 론칭하는 등 신입 개발자의 경력 개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사진=점핏 제공
. /사진=점핏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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