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6.85대1 '하락'

[베리타스알파=조혜연 기자] 17일 2023수시모집을 마감한 포스텍은 최종경쟁률 6.89대1을 기록했다. 정원내와 반도체공학과의 정원외 인원을 포함한 총360명 모집에 2481명이 지원했다. 정원내 단일전형인 일반전형으로만 비교하면 올해 최종경쟁률은 6.85대1(320명/2193명)으로 지난해 최종경쟁률 7.07대1(320명/2261명)보다 하락했다. 올해 반도체 계약학과 선발 전형으로 신설된 반도체인재전형Ⅰ은 8.35대1(20명/167명), 반도체인재전형Ⅱ은 6.1대1(20명/122명)을 기록했다. 

포스텍은 과기원특별법에 따라 설립된 여타 이공계특성화대와 달리 수시6회제한을 적용받는 사립대다. 올해에는 반도체공학과를 신설해 정원외 인원을 모집하는 변화가 있다. 수시로만 반도체인재전형Ⅰ 20명, 반도체인재전형Ⅱ 20명 두개 전형으로 40명을 선발한다. 두 전형의 가장 큰 차이점은 수능최저 적용 유무다. 반도체인재전형Ⅰ은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 반면, 반도체인재전형Ⅱ는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수능최저는 수학(미/기)탐(과) 중 2개 등급합 5이내이며, 각 3등급 이내를 함께 충족해야 한다. 

베리타스알파의 경쟁률 집계는 타 매체 집계와 다를 가능성이 있다. 우선 통합캠퍼스와 본분교체계를 구분했다. 통합캠을 운영하는 경희대 성균관대 중앙대 한국외대는 모든 캠퍼스의 인원을 합산해야 한다. 타 매체들이 정원외 모집까지 포함하는 반면, 베리타스알파는 정원내 전형 중심으로 분류해 집계하고 있다. 다만 수험생의 관심도를 고려, 올해 정원외로신설된 계약학과 등은 포함했다.

17일 2023수시모집을 마감한 포스텍은 최종경쟁률 6.89대1을 기록했다. /사진=포스텍 제공

<최종 일반 6.85대1 ‘하락’..반도체공학인재Ⅰ경쟁률 8.35대1 '최고' >
정원내 단일전형인 일반전형의 최종경쟁률은 6.85대1(모집320명/지원2193명)을 기록했다. 2022학년 7.07대1(모집320명/지원2261명)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하락한 모습이다. 지원자 수가 68명이 줄어든 가운데, 반도체 계약학과 정원을 선발하는 전형을 새로 신설하며 인원이 분산된 것으로 풀이된다. 

정원외 전형인 반도체공학인재Ⅰ의 최종경쟁률은 8.5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20명 모집에 167명이 지원했다. 반면 반도체공학인재Ⅱ의 경쟁률은 수능최저를 적용하는 만큼 지원자가 반도체공학인재Ⅰ에 비해 적었다. 20명 모집에 122명이 지원해 6대1을 기록했다. 3가지 전형 중 가장 낮은 경쟁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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