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종(미래인재) 약학전공 35.8대1 ‘최고’.. 의예 31.77대1, 미래산업약학 22.5대1

[베리타스알파=신현지 기자] 17일 오후6시 2023수시모집을 마감하는 이화여대의 마감직전 오후3시 기준 경쟁률은 11.5대1(정원내 기준)를 기록 중이다. 2099명 모집에 2만4129명이 지원한 결과다. 지난해 마감직전 경쟁률인 9.71대1(모집2090명/지원2만294명)과 비교해 경쟁률이 상승했다. 전형별 경쟁률도 모두 전년보다 상승했다. 학종은 여전히 의예와 약학부가 톱3을 굳히고 있다. 올해 신설한 데이터사이언스학과는 미래인재에서 7명 모집에 59명이 지원해 8.43대1로 마감전날보다 2배갸랑 상승했다.

전형별 경쟁률은 논술이 32.35대1(310명/10027명)로 압도적이다. 이어 예체능서류12.97대1(71명/921명) 학종(미래인재)9.84대1(921명/9066명) 학종(사회기여자)7.6대1(15명/114명) 학종(고른기회)6.25대1(158명/988명) 과학특기자5.38대1(45명/242명) 어학특기자5.2대1(45명/234명) 예체능실기4.9대1(80명/392명) 교과(고교추천)4.82대1(400명/1929명) 국제학특기자4대1(54명/216명) 순이다.

이화여대는 미래세대를 겨냥해 ‘인공지능대학’을 신설했다. 인공지능대학에는 올해 신설한 ‘데이터사이언스학과’와 지난해 신설했던 AI융합학부(인공지능전공)를 개편한 ‘인공지능학과’까지 2개 학과가 있다. 두 학과 모두 정원내 미래인재전형으로 선발한다. 데이터사이언스 8.43대1(7명/59명), 인공지능 8.2대1(10명/82명)의 경쟁률이다.

자연계 최상위 각축지인 의예의 경우 미래인재에서 31.77대1(13명/413명)의 경쟁률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부터 학부선발을 실시한 약학부의 경우 미래인재로 선발, 약학전공이 35.8대1(20명/716명)로 최고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미래산업약학전공은 22.5대1(10명/225명)로 이어 미래인재전형 최고경쟁률 톱3에 위치했다.  

베리타스알파의 경쟁률 집계는 타 매체 집계와 다를 가능성이 있다. 우선 통합캠퍼스와 본분교체계를 구분했다. 통합캠을 운영하는 경희대 성균관대 중앙대 한국외대는 모든 캠퍼스의 인원을 합산해야 한다. 타 매체들이 정원외 모집까지 포함하는 반면, 베리타스알파는 정원내 전형 중심으로 분류해 집계하고 있다. 다만 수험생의 관심도를 고려, 올해 정원외로 신설된 계약학과 등은 포함했다.

7일 오후6시 2023수시모집을 마감하는 이화여대의 마감전날 오후5시 기준 경쟁률은 9.28대1(정원내 기준)를 기록 중이다. 2099명 모집에 1만9478명이 지원한 결과다. /사진=이화여대 제공<br>
17일 오후6시 2023수시모집을 마감하는 이화여대의 마감직전 오후3시 기준 경쟁률은 11.5대1(정원내 기준)를 기록 중이다. 2099명 모집에 2만4129명이 지원한 결과다. /사진=이화여대 제공

<마감직전 고교추천 4.82대1.. '최저' 중어중문 2.25대1, '최고' 유아교육 12.17대1> 
마감직전 오후5시 기준 고교추천은 4.82대1의 경쟁률을 기록 중이다. 400명 모집에 1929명이 지원했다. 지난해 마감직전 3.89대1(400명/1236명)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 경쟁률이 상승했다.

최저경쟁률은 중어중문학과2.25대1(12명/27명) 통계학과2.45대1(11명/27명) 국제사무학과2.57대1(7명/18명) 영어교육과2.8대1(5명/14명) 미래사회공학부 건축도시시스템공학전공2.86대1(7명/20명) 소프트웨어학부 사이버보안전공2.88대1(8명/23명)순으로 3대1 이하의 경쟁률을 기록 중이다.

최고경쟁률은 유아교육과12.17대1(6명/73명) 교육학11.33대1(6명/68명) 교육공학과10대1(5명/50명)미래사회공학부 환경공학전공7.25대1(8명/58명) 초등교육과6.89대1(9명/62명)순이다.

<마감직전 미래인재 9.84대1.. '최저' 전자전기 4.91대1, '최고' 약학전공 35.8대1> 
미래인재는 921명 모집에 9066명이 지원하며 9.84대1의 경쟁률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마감직전 9.84대1(889명/9066명)를 기록했던 것보다 높은 경쟁률이다. 특히 이과생에게 관심이 높은 의대와 약대가 최고경쟁률 톱3을 휩쓸었다.

최저경쟁률은 차세대기술공학부 전자전기공학전공4.91대1(22명/108명) 국어국문학과5.37대1(35명/188명) 통계학과5.5대1(18명/99명) 소프트웨어학부 컴퓨터공학전공(자연)6대1(16명/96명) 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인문)6.11대1(9명/55명)까지 최저경쟁률 톱5를 기록했다.

자연계 학생에게 최고 선호도를 보이는 의약학계열의 경쟁률은 압도적이다. 약학부 약학전공이35.8대1(20명/716명)로 가장 높았으며 의예과31.77대1(13명/413명) 약학부 미래산업약학전공22.5대1(10명/225명)까지 톱3을 휩쓸었다. 이어 미래사회공학부 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전공(인문)17대1(4명/68명) 스크랜튼학부(자유전공)16.25대1(20명/325명)까지 톱5다.

<마감직전 논술 32.35대1.. '최저' 국제사무 13대1, '최고' 컴공 61.25대1> 
논술은 310명 모집에 1만27명이 지원하며 32.3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마감직전 330명 모집에 9158명이 지원해 27.75대1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 더 높은 수치다. 특히 경쟁률 톱5는 모두 자연계열 학과, 최저경쟁률 톱5는 모두 인문계인 점이 눈에 띈다.

최저경쟁률은 국제사무학과13대1(5명/65명) 사회복지학과15.5대1(6명/93명) 기독교학과15.83대1(6명/95명) 문헌정보학과16.5대1(6명/99명) 행정학과16.83대1(6명/101명) 순이다.

최고경쟁률은 소프트웨어학부 컴퓨터공학전공61.25대1(8명/490명) 스크랜튼학부56.7대1(20명/1134명) 간호학부55.5대1(4명/222명) 화학생명분자과학부50.59대1(22명/1113명) 차세대기술공학부 화공신소재공학전공46대1(6명/276명)순으로 최고경쟁률 톱5다.

<마감직전 특기자.. 어학 5.2대1, 과학 5.38대1, 국제학 4대1> 
어학특기자는 마감직전 오후3시 기준 5.2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45명 모집에 234명이 지원했다. 경쟁률은 높은 순으로 영어영문학부6.81대1(16명/109명) 중어중문학과5.25대1(8명/42명) 독어독문학과4.5대1(6명/27명) 영어교육과3.8대1(5명/19명) 불어불문학과3.7대1(10명/37명)이다.

과학특기자의 경우 45명 모집에 242명이 지원, 5.38대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화학생명분자과학부6.75대1(8명/54명) 소프트웨어학부 컴퓨터공학전공6대1(5명/30명) 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6대1(5명/30명) 미래사회공학부 환경공학전공5대1(4명/20명) 차세대기술공학부 화학신소재공학전공4.8대1(5명/24명) 미래사회공학부 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전공4.67대1(3명/14명) 과학교육과4.67대1(15명/70명)순으로 높은 경쟁률이다.

국제학특기자는 54명 모집에 216명이 지원하며 4대1의 경쟁률이다.

<최종마감 17일 오후6시> 
 
이화여대의 2023수시모집 원서접수는 17일 오후6시까지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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