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일반-학업우수형 26.56대1 '최고'.. 계약학과 중 차세대통신학과 학업우수형 15.33대1 '최고'

[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고려대의 수시 경쟁률이 소폭 하락했다. 고려대는 15일 오후5시 마감한 2023수시모집에서 최종 경쟁률 14.05대1(정원내 기준, 정원외 사이버국방학과/반도체공학/차세대통신/스마트모빌리티 포함)을 기록했다. 2523명 모집에 3만5436명이 지원했다. 2022수시 최종 14.62대1(2483명/3만6295명)보다 소폭 하락한 결과다. 지난해와 지원인원은 큰 차이가 없지만 계약학과 신설 등으로 인해 모집인원이 증가한 영향으로 보인다. 

전형별로는 특기자(디자인조형학부)가 17.8대1(15명/267명)로 최고 경쟁률이다. 이어 일반-학업우수형17.09대1(915명/15641명) 일반-계열적합형15.18대1(495명/7515명) 학교추천11.32대1(870명/9852명) 고른기회10.04대1(168명/1687명) 특기자(체육교육과)9.3대1(40명/372명) 일반-학업우수형(사이버국방학과)6.2대1(5명/31명) 특기자(사이버국방학과)4.73대1(15명/71명)순이다. 

고려대는 2023수시에서 차세대통신 스마트모빌리티 2개 계약학과를 신설하고, 기존 반도체공학 사이버국방학과까지 총 4개의 계약학과 신입생을 모집했다. 이중 최고 경쟁률은 차세대통신학과가 차지했다. 일반-학업우수형 15.33대1(9명/138명)이다. 반면 올해 신설전형인 학업우수형 사이버국방학과는 6.2대1(5명/31명)로 최저 경쟁률을 기록했다. 기존 특기자전형으로만 모집했지만 학종 일반-학업우수형도 일부 모집해 모집인원이 분산된 영향으로 보인다.

의대는 일반-학업우수형에서 26.56대1(36명/956명)로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일반-계열적합형에서 24.47대1(15명/367명) 의과대학21.6대1(30명/648명) 순으로 경쟁률이 높다. 문과생에게 관심이 높은 경영대학은 일반-계열적합형 13대1(41명/533명), 일반-학업우수형 12.69대1(84명/1066명), 학교추천 7.7대1(80명/616명)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고려대는 15일 오후5시 마감한 2023수시모집에서 최종 경쟁률 14.09대1을 기록했다. 2533명 모집에 3만5965명이 지원했다. 2022수시 최종경쟁률과 비교하면 14.62대1(2483명/3만6295명)에서 소폭 하락한 결과다. /사진=고려대 제공
고려대는 15일 오후5시 마감한 2023수시모집에서 최종 경쟁률 14.09대1을 기록했다. 2533명 모집에 3만5965명이 지원했다. 2022수시 최종경쟁률과 비교하면 14.62대1(2483명/3만6295명)에서 소폭 하락한 결과다. /사진=고려대 제공

 

<최종 학교추천 11.32대1.. ‘최고’ 지구환경과학과 22.63대1>
학교추천은 11.32대1의 최종 경쟁률이다. 870명 모집에 9852명이 지원한 결과다.

학교추천 최고 경쟁률은 지구환경과학과가 기록했다. 8명 모집에 181명이 지원해 22.63대1의 경쟁률이다. 이어 의과대학21.6대1(30명/648명) 통계학과18.93대1(15명/284명) 바이오의공학부18.8대1(15명/282명) 식품공학과18.6대1(10명/186명) 등의 순이다.

최저 경쟁률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일어일문학과다. 9명 모집에 52명이 지원해 5.7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학과6.1대1(10명/61명) 국제학부6.6대1(5명/33명) 사회학과6.71대1(17명/114명) 자유전공학부6.8대1(20명/136명) 등의 순이다. 

<최종 일반-학업우수형 17.09대1.. ‘최고’ 식품공학과 32.9대1>
일반-학업우수형은 17.09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915명 모집에 1만5641명이 지원한 결과다.

일반-학업우수형 최고 경쟁률 모집단위는 식품공학과다. 10명 모집에 329명이 지원해 32.9대1의 경쟁률이다. 이어 최고경쟁률 톱5는 바이오의공학부32.31대1(16명/517명) 컴퓨터학과29.86대1(14명/418명) 지구환경과학과28대1(7명/196명) 보건환경융합과학부27.24대1(17명/463명) 순이다.

최저 경쟁률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역사교육과다. 7명 모집에 71명이 지원해 10.1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최저경쟁률 톱5역시 인문계열 모집단위로만 구성된 모습이다. 반도체공학과10.5대1(10명/105명) 국어국문학과10.83대1(12명/130명) 영어영문학과11대1(23명/253명) 영어교육과12대1(14명/168명) 순이다. 

신설 전형인 일반-학업우수형(사이버국방학과) 전형은 5명 모집에 31명이 지원하며 6.2대1의 경쟁률이다. 

<최종 일반-계열적합형 15.18대1.. ‘최고’ 의대 24.47대1>
일반-계열적합형은 15.18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495명 모집에 7515명이 지원한 결과다.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의대다. 15명 모집에 367명이 지원해 24.4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철학과22.25대1(4명/89명) 식품자원경제학과21.33대1(3명/64명) 정치외교학과21.29대1(7명/149명) 생명과학부20.73대1(11명/228명) 등의 순이다.

최저 경쟁률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서어서문학과다. 10명모집에 96명이 지원, 9.6대1의 경쟁률이다. 이어 수학교육과9.8대1(5명/49명) 스마트모빌리티10.13대1(15명/152명) 가정교육과11대1(2명/22명) 영어교육과11.25대1(8명/90명)로 최저경쟁률 톱5다. 올해신설된 스마트모빌리티가 최저경쟁률 톱3에 포함된 점이 눈길을 끈다. 

<최종 특기자.. 디자인조형 17.8대1 ‘최고’, 사이버국방 4.73대1 ‘최저’>
특기자전형에서는 사이버국방학과가 4.73대1(15명/71명), 디자인조형학부가 17.80대1(15명/267명),체육교육과가 9.3대1(40명/372명)의 경쟁률을 보였다.

사이버국방학과의 경우 사이버국방학과-일반이 4.23대1(13명/55명), 사이버국방학과-해킹방어가 8대1(2명/16명)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디자인조형학부의 경우 15명 모집에 267명이 지원해 17.8대1의 경쟁률로 모든 전형 중 최고 경쟁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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