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경희사이버대 한국어문화학부는 8월 31일 'KF-글로벌 버디 2기 발대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고 8일 전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KF-글로벌 버디 2기 단원 33명과 KF-글로벌 버디 지도 교수를 맡은 한국어문화학부 한주연 교수, 한국어학과 김지형 학과장, 이민/다문화전공 서진숙 교수, 봉원덕 한국어문화학부 교수 등 총 38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개회사를 시작으로 ▲축사 ▲버디 활동의 의미 및 당부 ▲글로벌 버디 2기 회장 인사 ▲학교별 버디 소개 및 팀별 활동 계획 발표 ▲선배가 알려주는 슬기로운 버디 생활 ▲폐회사 순으로 진행됐다.

KF-글로벌 버디 2기 프로그램은 몽골 이데르대, 베트남 탕롱대, 파라과이 국립교원대, 슬로바키아 코메니우스대, 이탈리아 나폴리동양학대, 태국 까셋삿대, 대만 국립고웅대 등 총 7개 대, 외국인 140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이를 담당하는 경희사이버대 한국어문화학부는 한국어교육전공 예비 교원들과 협력 대학 학생들을 일대 다로 매칭해 한국어 도우미 역할을 하는 'KF-글로벌 버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KF-글로벌 e스쿨 책임연구자인 김지형 교수는 "외국인 학생들의 친구로서 민간 외교관으로서 역할을 잘 해주길 바라며 모두가 행복한 활동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봉원덕 교수와 서진숙 교수는 "버디 프로그램은 교육 현장에 근접한 활동 경험을 쌓게 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라며 "버디 활동을 통해서 교육 역량과 버디 간의 협업 능력을 기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F-글로벌 버디를 지도하는 한국어문화학부 한주연 교수는 "예비 교원의 에듀 테크 능력 향상을 위해 페들렛 등 온라인 협업 도구로 활동 보고 및 아이디어를 공유할 예정이며, 1기 버디들이 주축이 되어 서로 도움을 주면서 발전하는 버디 그룹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KF-글로벌 버디 3기는 더 많은 학교와 협력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경희사이버대는 2018년부터 한국어교육 사업 활성화와 한국어 예비 교원의 교수법 및 소통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위탁한 'KF-글로벌 e-스쿨 한국어교육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KF-글로벌 버디 2기 발대식에 참여한 김지형 교수 및 참석자들이 온라인에서 건배를 하고 있다. /사진=경희사이버대 제공.
KF-글로벌 버디 2기 발대식에 참여한 김지형 교수 및 참석자들이 온라인에서 건배를 하고 있다. /사진=경희사이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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