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22.8% 상경20.4% 인문19% 톱3.. 2023로스쿨 입시 내달 9일 개막

[베리타스알파=신현지 기자] 2023법학적성시험(LEET) 채점 결과가 공개되면서 2023로스쿨 입시가 본격적으로 개막한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로스쿨협의회)는 7월24일 실시한 2023LEET 채점 결과를 24일 공개했다. 올해 여성 응시자의 수가 LEET가 시행된 2009학년 이후 처음으로 남성 지원자 수를 넘어섰다. 2020학년 45.1%, 2021학년 46.9%, 2022학년 49.9%로 최근 3년간 상승세를 보이다가 올해 절반 이상으로 넘어선 것이다. 특히 2022로스쿨 여성 합격자도 48.23%로 높은 비율을 보여 앞으로 법조계에서 여성의 활약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LEET 최근 응시인원은 5년 연속 역대 최다를 기록하고 있다. 2017년 사법고시가 폐지됨에 따라 로스쿨은 법조인이 되는 유일한 통로가 됐으며 청년 취업난에 따른 전문직 선호 상승 등이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지원자 1만4620명 가운데 1만3196명이 응시했다. 언어이해 영역은 1만3196명(91.7%), 추리논증 영역은 1만3151명(91.4%)이 응시했다. 계열별로는 사회계열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3008명(22.8%)이 응시했다. 연령은 23세에서 25세가 4246명(32.2%)으로 가장 많았으며 26세에서 28세가 4005명(30.4%)으로 뒤를 이었다. 

올해 로스쿨 원서는 9월26일부터 30일까지 닷새간 접수한다. 면접은 가군 모집대학이 10월24일부터 11월6일 사이에, 나군 모집대학이 11월7일부터 20일 사이에 대학별로 실시한다. 최초 합격자는 11월21일부터 12월2일 사이에 발표하며, 등록기간은 2023년 1월2일부터 3일까지다.

7월24일 실시한 2023법학적성시험(LEET)은 지원자 1만4620명 가운데 1만3196명이 응시했다. 언어이해 영역은 1만3196명(91.7%), 추리논증 영역은 1만3151명(91.4%)이 응시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여성 응시자가 절반을 넘어섰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7월24일 실시한 2023법학적성시험(LEET)은 지원자 1만4620명 가운데 1만3196명이 응시했다. 언어이해 영역은 1만3196명(91.7%), 추리논증 영역은 1만3151명(91.4%)이 응시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여성 응시자가 절반을 넘어섰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여성 응시자 ‘첫 남성 역전’.. 여성 50.6%, 남성 49.4%> 
올해 처음으로 여성 응시자가 절반 이상을 기록했다. 여성 응시자 비율은 2020학년 45.1%, 2021학년 46.9%, 2022학년 49.9%로 계속 오르다가 올해 50.6%를 기록했다. 응시 인원은 여성 6676명(50.6%), 남성 6520명(49.4%)이다. 특히 최근 14년간 로스쿨 여성 합격자 비율도 첫해인 2009년을 제외하면 모두 40%를 넘었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지난해 로스쿨 합격자는 여성이 1033명(48.23%)이었고 남성이 1109명(51.77%)이었다. 2022학년 로스쿨 신입생 중 여성 합격자가 절반 이상이었던 곳은 12곳이나 된다. 오종운 종로학원 평가이사는 “최근 14년간 여성 합격자 비율 평균도 43.8%나 된다”며 “앞으로 법조계에서 여성의 활약이 더욱 커질 것”이라 예상했다.  

응시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회계열이 가장 많았다. 지난해보다 184명 늘어 22.8%를 기록했다. 2019학년까지 법학계열의 비중이 가장 높았으나 로스쿨 보유 대학의 법대 폐지로 인해 법대 출신이 줄어든 영향으로 2020학년과 2021학년 상경계열에게 밀려났다. 사회계열은 지난해부터 가장 많은 비율을 기록했다. 2023학년 사회계열에 이어 상경계열(2689명)(20.4%) 인문계열(2502명)(19%) 법학계열(2290명)(17.4%) 공학계열(835명)(6.3%) 사범계열(575명)(4.4%) 기타계열(439명)(3.3%) 자연계열(401명)(3%) 예체능계열(212명)(1.6%) 의학계열(92명)(0.7%) 약학계열(62명)(0.5%) 신학계열(46명)(0.3%) 농학계열(45명)(0.3%) 순으로 응시 인원이 많았다.

연령은 23세 이상 25세 이하가 4246명(32.2%)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23~25세 4246명(32.2%), 26~28세 4005명(30.4%), 29~31세 2027명(15.4%), 32~34세 1045명(7.9%), 35세 이상 1453명(11%)이다. 2021학년까지 26~28세 응시 인원이 가장 많았지만 지난해부터 연령층이 어려졌다. 비교적 이른 시기부터 로스쿨 진학을 위한 응시 비율이 늘어난 셈이다.

35세 이상의 비율이 전년 10.4%에서 11%로 오른 점도 눈에 띈다. 32~34세도 전년보다 0.2%p 증가했다. 지난해 유난히 적었던 32세 이상의 인원이 일부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재학생의 LEET 재응시가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재학생의 LEET 재응시 요인으로는 학점을 세탁하는 용도와 SKY 로스쿨 진학으로 분석된다. 로스쿨에서 학점은 추후 검사/로클럭/대형로펌으로의 진출에도 영향을 줘 학점이 좋지 않은 경우 로스쿨 재입학을 준비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로클럭 등의 경력이 있는 경우 임기 이후 대형로펌에서 경력 변호사로 대우하는 곳도 있어 취업과도 직접적으로 연계된다고 볼 수 있다.

언어이해 영역 표준점수는 5 이상 75 미만의 구간에 분포했으며 가장 많은 응시자가 분포한 구간은 45 이상 50 미만으로 3545명(26.9%)이 몰렸다. 지난해 표준점수가 10 이상 75 미만 구간에 분포한 것과 비교해 올해 표준점수 구간이 하락한 특징이 있다.

추리논증 영역의 경우 전년과 동일하게 10 이상 95 미만 구간에 분포했다. 가장 많은 응시자가 분포한 구간은 55 이상 60 미만으로 2471명(18.8%)이 몰렸다.

LEET의 언어이해와 추리논증 영역의 성적은 표준점수와 표준점수에 해당하는 백분위로 소수 첫째자리까지 제공된다. 표준점수는 원점수 분포를 평균과 표준편차를 갖도록 변환해 응시자가 영역내 어느 위치에 있는지를 나타내는 점수다. 언어이해는 평균 45, 표준편차 9인 표준점수를, 추리논증은 평균 60, 표준편차 12인 표준점수를 사용한다. 백분위는 영역 내에서 개인의 상대적 서열을 나타내는 점수다. 즉, 해당 수험생의 백분위는 수험생이 받은 표준점수보다 낮은 표준점수를 받은 수험생의 비율을 백분율로 나타낸 점수다. 총점 및 원점수는 제공되지 않는다. 논술은 추후 수험생이 지원하는 로스쿨에서 채점해 자체적으로 활용방법을 결정한다.

오종운 이사는 “LEET 성적에서 언어, 추리 표준점수 합계가 115점 이상이면 가, 나군의 중복 지원을 고려해도 1단계(3배수 내외) 통과는 가능할 것으로 보이고, 중상위권 이상 대학 로스쿨은 표준점수 합계 130점 이상 정도가 합격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단, LEET 성적이 다른 전형요소에 비해 중요하다고 하더라도 구체적으로 지원 대학을 정할 때는 2단계 주요 전형 요소인 면접을 비롯해 1단계 학부 성적, 어학 성적, 서류평가 결과 등을 종합해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1만3196명 응시 ‘역대 최대’.. 3개 영역 출제 분석> 
2023LEET는 7월24일 9개 지구 31개 고사장에서 실시했다. 전체 지원자 1만4620명의 90.24%인 1만3196명이 응시했다. 시험은 오전9시부터 시작돼 1교시 언어이해 영역(09:00~10:10), 2교시 추리논증 영역(10:45~12:50), 3교시 논술 영역(14:00~15:50)의 순서로 실시됐다.

- 언어이해 영역.. 제시문과 보기 연결해 실질적인 독해능력 측정 
언어이해 영역은 언어적 소양과 통합적 의사소통 능력을 평가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여러 분야의 고차적이고도 다층적인 텍스트를 제시하고 이에 대한 수험생의 사실 이해와 재구성 능력, 추론과 비판/적용 능력의 정도를 평가하고자 했다. 출제 방향으로는 내용과 표현에서 모범이 되는 다양한 글, 특히 법조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과 연관된 글을 제시문으로 활용했다. 제시문은 다양한 주제와 심도 있는 논의를 다뤘으며 문항들은 주제/구조/관점 파악, 정보의 확인과 재구성, 정보의 추론과 해석, 정보의 평가와 적용 등 여러 독해 능력을 균형 있게 평가하도록 설계했다. 제시문과 보기를 연결하는 문항을 다수 출제해 비판과 추론, 적용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자 했다.

이번 시험의 내용 영역은 인문 사회 과학기술 규범의 4개 영역이며, 문항은 세트당 3문항, 총 10세트 30문항이다. 난삽한 제시문이나 모호한 문항을 통해 난이도를 확보하는 것을 지양하고 명료하고 논리적인 제시문을 통해 실질적인 독해 능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문항을 구성했다. 제시문을 깊게 이해하고 이를 새로운 문제 상황에 적용하거나 비판하는 능력을 측정하는 방향으로 문항들을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인문 분야에서는 철학 관련 주제인 헤겔의 ‘낭만’ 개념을 중심으로 제시문이 주어졌다. 이와 연관된 ‘낭만주의’ ‘낭만적인 것’ ‘예술’ ‘철학’ 등의 개념이 서로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다루고 있었다. 사학 관련 주제로는 미국 역사학의 전개 과정과 관련해 혁신주의 역사학, 합의사학, 신좌파 역사학의 기본 입장과 그 특징을 다루고 있는 제시문이 주어졌다. 문학 관련 주제로는 김자림의 희곡 ‘이민선(1964)’과 그 속 등장인물의 성격과 행동, 극작가의 관점 등을 해석하는 평론이 주어졌다.

사회 분야에서는 정치학 관련 주제로 세대 간의 의식, 특히 정치의식의 차이를 생애주기 효과, 기간 효과, 코호트 효과 개념을 통해 분석/측정하는 제시문이 주어졌다. 경제학 관련 주제로는 각 사회에서 효율적인 제도가 어떻게 선택되는지를 설명하는 ‘제도가능곡선 모델’ 관련 내용이 출제됐다.

과학기술 분야에서는 물리학이 출제됐다. 우주에서 발생한 중력파를 간섭계를 활용해 어떻게 측정하는지를 다루는 제시문이 주어졌다. 세포에 있는 단백질이 특정한 장소로 이동하는 데 신호서열이 어떻게 기능하는지를 다루는 생물학 주제도 주어졌다.

규범 분야에서는 법철학 주제와 관련해 판사의 판결에 진솔함이 요구되는 이유와 관련된 논의를 다루는 제시문이 주어졌다. 법사회학 주제와 관련해서는 법과 폭력의 관계에 대해 근본적인 물음을 던지고 있는 벤야민, 데리다의 입장을 소개하는 제시문이 주어졌다. 윤리학 주제로 식물인간이 도덕적 지위를 갖는지의 문제에 대해 감응력, 현상적 의식 등의 개념을 바탕으로 접근하는 제시문이 주어졌다.

- 추리논증 영역.. 추리 43%+논증57% ‘예년과 비슷했거나 쉬워’ 
추리논증 영역은 수험생의 이해력 추리력 비판력을 골고루 측정하는 기본 방향을 유지했다. 고도의 생각을 요구하는 내용의 글을 가능한 한 일상적인 맥락으로 풀어서 쓰고자 노력했고, 공상 소설의 형식을 빌려 물리학의 주제를 풀어내는 등 지문의 다양성과 가독성을 높이고자 했다는 설명이다. 문항의 풀이 과정에서 제시문의 의미 상황 함의를 논리적으로 분석하고 핵심 정보를 체계적으로 취합해 평가할 수 있어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출제했다. 제재의 측면에서 전 학문 분야와 일상적 실천적 영역에 걸친 다양한 소재를 활용했고 영역 간 균형을 맞춰 전공에 따른 유불리를 최소화했다. 또한 선지식이 문제 해결에 끼치는 영향을 최소화해 정상적인 학업과 폭넓은 독서 생활을 통해 사고력을 함양한 수험생이라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문항을 만들었다.

인문 사회 과학기술 규범과 같은 학문 영역별 문항 수는 예년과 큰 차이 없이 균형 있게 출제됐다. 규범 영역의 문항은 법학일반 법철학 공법 사법 윤리학 등 소재를 다양화했다. 인문학 영역의 문항은 지식이나 규범과 관련된 원리적 토대를 다루거나 예술 경제학 사회학 물리학 화학 등과 융합되는 방식도 많았다. 전체 문항에서 추리 문항을 43%, 논증 문항을 57% 정도 출제했다.

난이도는 전체적으로 예년과 거의 같거나 조금 쉬웠다. 제시문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서 전문적인 용어는 순화해 전공 여부에 상관없이 내용에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거쳐야 할 추리나 비판, 평가의 단계도 지나치게 복잡해지지 않도록 출제했으며, 문제풀이와 관계없는 자료는 최대한 줄여 불필요한 독해의 부담이나 함정으로 난이도가 상승하는 일이 없도록 했다. 특히 예년에 비해서 전체 글자 수를 소폭 줄임으로써 읽기에 소비되는 시간을 줄이고 논리적 구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 논술 영역.. 쟁점 파악 후 견해 제시 중요, 난이도 ‘예년과 비슷’ 
논술 영역은 2개 문항 모두 사례형으로 출제했다. 난이도는 예년과 유사하게 구성됐다. 분석력과 판단력을 갖춘 수험생이라면 전공에 상관없이 일반적으로 풀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1번과 2번 문항의 배점을 동일하게 50점으로 배분했다.

문제는 법조인에게 기본적으로 필요한 사안 분석, 쟁점 도출, 쟁점 평가 등의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문제를 출제했다. 두 문항은 주어진 자료와 관점을 활용해 사례를 해결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간결하고 함축적인 사례 자료 관점 등을 제시했다. 제시된 사례를 적절하게 분석하고 쟁점을 정확하게 도출하는 능력을 평가하고자 했으며 쟁점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제시하고 그 근거를 논증 형식으로 서술하는 글쓰기 능력을 평가하고자 했다.

1번 문항은 복합적인 하나의 사례와 10개의 여론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례는 환경보호를 위해 사람의 배설물을 에너지원으로 바꾸는 신기술 장치에 관한 내용과 변환된 에너지원을 활용한 가상화폐에 관한 내용 그리고 이로 인해 발생한 사회문제에 대한 당국의 규제 정책에 관한 내용 등을 담고 있다. 10개의 여론은 당국의 규제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로 구성했다. 이 문항에서는 먼저 사례의 함의를 파악하고 규제의 타당성에 관한 주요 쟁점을 도출해야 했으며, 규제의 타당성에 대한 본인의 견해를 명확하게 주장하고 여론을 활용해 그 이유를 제시해야 했다.

2번 문항은 2개의 사례와 4개의 관점으로 구성된다. 2개의 사례는 서로 비슷하지만 차이점도 있으며 주어진 상황에서 개인의 권리 행사가 적절한지를 평가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4개의 관점은 개인의 권리와 공익의 관계에 대한 입장과 개인의 권리 행사에 대한 입장을 반영한다. 수험생은 두 사례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밝혀야 했으며 사례에 나타난 공통되는 논점을 제시하고 자신의 견해를 밝혀야 했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견해를 밝힐 때 관점을 적절히 활용해야 했다.  

<2023로스쿨 원서접수 9월26일부터 30일까지.. 2000명 모집> 
올해 로스쿨 원서는 9월26일부터 30일까지 닷새간 접수한다. 한 해 로스쿨 원서접수 기회는 총 2회로 가/나군 1회씩이다. 전국 25개 로스쿨의 전체 모집인원은 2000명으로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한다. 군별 모집인원은 가군 902명, 나군 1098명이다. 지난해 가군 910명, 나군 1090명과 비교하면 가군 8명이 나군으로 옮겨갔다. 부산대와 전북대의 모집인원에 변화가 있기 때문이다. 부산대는 지난해 가군 70명, 나군 50명이었던 모집인원을 올해 가/나군 각 60명으로 조정해 나군에서 10명 증가했다. 전북대는 지난해 가군 35명, 나군 45명 모집에서 올해 가군 37명, 나군 43명으로 변경해 2명이 감소했다. 결과적으로는 전체 나군에서 8명 증가하게 됐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일반 1848명(92.4%), 특별 152명(7.6%)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올해도 서울대가 150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한다. 이어 경북대 고려대 부산대 성균관대 연세대 전남대의 6개교가 각 120명, 이화여대 충남대 한양대의 3개교가 각 100명, 동아대 전북대의 2개교가 각 80명, 영남대 충북대의 2개교가 각 70명, 경희대 원광대의 2개교가 각 60명, 서울시립대 아주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의 5개교가 각 50명을 모집한다. 강원대 건국대 서강대 제주대의 4개교는 각 40명으로 모집 규모가 가장 작다.

로스쿨별 전형을 거쳐 1단계 합격자가 선발되면, 2단계 면접이 실시된다. 면접은 가군 모집대학이 10월24일부터 11월6일 사이에, 나군 모집대학이 11월7일부터 20일 사이에 대학별로 실시한다. 최초 합격자는 11월21일부터 12월2일 사이에 발표하며, 등록기간은 내년 1월2일부터 3일까지다.

올해 대학별로 공지된 전형방법은 대체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다만 전형방법에 일부 변화가 있는 학교들이 있다. 부산대는 지난해 1단계 LEET 35점, 대학 성적 25점이었던 것을 올해 각 30점으로 변경했다. 2단계에서 가군은 10점, 나군은 20점이었던 면접 점수도 올해 동일하게 20점씩 부여한다. 한양대는 P/F로 평가했던 2단계 LEET논술 평가요소를 제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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