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연성대가 연성웹툰만화캠프를 실시했다고 19일 전했다.

기부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특히 근래에는 재능을 기부하는 형태의 기부도 많이 생겼다. 하지만 이번에 연성대에서 실시한 기부는 산/학/연이 함께 협업하여 만든 기부 형태로 그 의미가 남달랐다. 대학교에서 산/학/연 협업하는 경우는 대부분 경제적 가치나 연구 성과를 높이기 위한 협업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번 협업의 형태는 청소년들의 웹툰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자 하는 공동의 교육 목표를 가지고 각자의 장점을 모아 협업하며 이루어진 기부였다.

연성대는 공간과 웹툰 교육을 한국와콤은 웹툰 관련 기자재를 월간 미대입시는 학생들의 복지를 위한 식사와 간식을 제공하는 형태로 협업하여 이루어진 재능기부였다. 전액 무료로 실시 된 이번 캠프는 8월 9일부터 시작하여 11일까지 3일동안 총 18시간이라는 밀도 있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웹툰에 대한 기초와 미래에 대한 비전까지 내실 있는 교육을 받았다.

웹툰 교육에 참가 한 학생들은 대부분 "지도하는 선생님의 친절하고 유익한 피드백과 쾌적한 교육환경 속에서 웹툰을 경험하게 되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캠프를 주관한 연성대 웹툰만화콘텐츠과 김정영 교수는 함께해 준 한국와콤과 월간 미대입시에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이러한 행사들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토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진격의 K-웹툰은 2022년 연 매출 4조 원 시대를 내다보고 있다. 2021년 2조 원을 기록한 후 두 배에 이르는 성장세다. 어느 산업도 이루지 못한 대단한 성장세다. 하지만 늘어나는 매출에 비례해서 우리나라 웹툰산업계는 곳곳에서 인력란을 겪고 있다. 이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웹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웹툰 인재 발굴을 위한 산/학/연이 협업하는 이러한 행사가 지속되기를 기대해 본다.

연성웹툰만화캠프. /사진=연성대 제공
연성웹툰만화캠프. /사진=연성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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