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생명 특화 학과 집중 투자 가능해져.. 신입생들 장학금 혜택있어.. 선도적 지식재산 융합인재 양성 박차

[베리타스알파=정우식 기자] 인제대는 의료/헬스케어IT공학과와 의공학부가 정부의 '신산업 분야 지식재산 융합인재 양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신산업 분야 지식재산 융합인재 양성사업은 미래 신기술을 선점하기 위해 시행되는 정부 재정지원사업이다. ▲이공계열 신산업 분야 기술/지식재산 융합인재양성 ▲교육 인프라 지원 ▲지식재산 교육과정 개발 ▲지식재산-R&D 연계교육/컨설팅 ▲지식재산 네트워크 강화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인제대 의료/헬스케어IT공학과는 '맞춤형 헬스케어–개인맞춤 정밀의료', 의공학부는 '바이오 헬스–임상 연계 의생명/의료기기' 분야로 본 사업을 수주했다. 인제대 관계자는 "그동안 지속해서 의생명 특성화를 추진해 신산업 분야를 선점하고 집중적으로 투자한 것이 주요했다"고 말했다. 

특히 의료/헬스케어IT공학과는 전임교수 5명이 최근 5년간 지식재산 중 총 59건을 국내에서 출원해 20건 등록, 13건을 국제 출원해 2건을 등록했다. 기술이전도 8건 기록했다. 의공학부는 김해 의생명 의료기기 강소특구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점이 사업 선정 주요 요인으로 평가된다.

인제대는 2025년까지 총 7억여 원을 지원받아 의생명 특화 학과인 의료/헬스케어IT공학과와 의공학부의 지식재산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운영 및 학생 역량 강화 교육에 집중 투자한다. 정부 지원 사업비의 10%를 학과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사용할 수 있어 신입생과 재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

인제대 전경. /사진=인제대 제공
인제대 전경. /사진=인제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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