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

[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는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 동안 2022 KSA 과학축전(이하 KSASF 2022)을 개최한다고 8일 전했다.

KSA 과학축전은 과학영재들에게 창의적 사고 발현 및 과학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킴으로서 도전적 연구 역량과 창의력 신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기부를 통한 사회 공헌과 과학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해 개최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제13회째를 맞고 있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환경과 에너지 / 미래를 향한 두드림'으로 어린 예비 과학자들이 환경과 에너지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과학적 관심과 접근을 통해 미래의 희망을 꿈꾸게 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5, 6학년 및 중학교 1, 2학년 학생으로, 연구프로젝트, 과학에세이, 주제탐구활동 및 과학자 초청특강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연구프로젝트 예선을 통과한 25팀(60명 내외)과 과학에세이 예선을 통과한 30명의 학생들이 모여 2박 3일 동안 서로 소통/협력하며 미래 과학자로서의 창의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연구프로젝트 부문은 2~3명의 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참가하며, 총 116팀(283명)이 참가한 예선 과정을 통해 선발된 25팀(60명 내외)이 본선에 참가하여 연구결과보고서와 포스터를 발표한다. 과학에세이 부문은 개인으로 참가하며, 총 130명이 참가한 예선을 통해 선발된 30명이 본선에서 별도로 제시된 주제에 대한 글쓰기를 진행한다. 각 부문별 평가와 심사를 통해 우수팀 및 우수자를 시상할 계획이다.

참가 분야 경연 활동 외에'환경과 에너지'에 관련된 소그룹 단위의 협동탐구 프로그램 주제탐구활동과 함께 과학자 초청특강 등 과학적 흥미를 자극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KSA 최종배 교장은 "KSASF는 미래의 과학자로 성장할 학생들이 과학으로 소통하고 서로 협동하면서 창의성을 발휘하는 장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며, "KSA 재학생들이 학생운영위원회를 조직하여 주도적으로 운영하는 과학축전인 만큼 참가자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미래 과학자로서의 동기부여 및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여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SASF 2022 공식 포스터. /사진=한과영 제공
KSASF 2022 공식 포스터. /사진=한과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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