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동명대 SW중심대학사업단 참여학과인 컴퓨터공학부, 게임공학과, AI학부, 정보보호학과, 디지털미디어공학부 학생들과 인도 델리대 컴퓨터과학과 학생들이 협업해 4주간 시행해온 프로젝트 기반 웹 기술 비대면 SW교육이 27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9일 전했다.

동명대 20명과 인도 델리대 26명이 참여했다. 한국과 인도의 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글로벌 SW역량과 협업 역량을 한껏 키웠다. 인도 델리대 Archana Singhal 교수의 지도하에 웹 기술을 배우고 양국 학생들이 ZOOM과 Discord를 통해 문자와 음성채팅으로 소통하며 9개팀이 Online Book Store, E-Library Management System 등 9개 주제 프로젝트를 완성했다. 학생들이 협업하여 프로젝트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두 대학 교수들은 지속적으로 멘토링했다.

김경은(디지털미디어공학부2) 학생은 "평소 웹 개발에 대해 흥미는 있었지만 수업을 들을 기회가 쉽게 없었는데 델리대학과의 연계수업을 통해 영어공부도 하면서 웹 개발을 배우면서 더 흥미를 가지게 됐다. 심화공부를 하고 싶을 정도로 만족스러웠다. 이 과정에서 알게 된 팀원들과의 프렌드쉽도 길러 참 알찬 한 달이었다"고 말했다.

방학마다 갖는 동명대 글로벌SW교육은 이 대학 SW중심대학사업단의 글로벌SW인재양성프로그램 일환이다. 동명대는 지난해 캘리포니아주립대에 이어 올해 인도 델리대와의 SW협업교육 프로젝트를 시행했다.

동명대는 SW전공 학생들을 부산을 넘어 세계로 나아갈 글로벌SW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2018년 10월 사업 선정 이후 2019년부터 해외 대와의 교류를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SW역량과 실무 능력을 향상하고 있다. 3년간 86명의 학생이 해외 SW교육을 수료했다. SW중심대학사업단은 내년에는 델리대와 오프라인 글로벌SW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웹디자인 개발. /사진=동명대 제공
웹디자인 개발. /사진=동명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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