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정우식 기자] 경북대는 대학원 응용생명과학부 김동민 석사과정생과 은창욱 박사과정생이 최근 경북 김천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열린 농림축산검역본부 주최 '식물병해충 검색/분류동정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식물병해충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대학(원)생들에게 병해충에 대한 전문성 조기 배양 지원 및 외래병해충의 경각심 고취를 위해 기존 검역본부 검역기관과 검역관 대상으로 열리던 경진대회를 올해 처음으로 농과계열 대학생까지 확대해 개최됐다. 

대학생 부문은 총 14개 전국 농과계열 대학 대학(원)생 60여 명이 참가했으며,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2명 등 최종 5명을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도교수인 서상재 경북대 응용생명과학부 교수는 "전체 5명의 수상자 중 경북대 학생들이 2명이나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차지해 식물해충 분야에서 경북대의 교육/연구 역량이 전국 최고 수준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기후변화와 국제교역의 증가로 외래 해충의 관리 및 검역 강화가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관련 전문 인재 양성으로 국제적 식량 안보와 농업생태계 보호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왼쪽부터) 경북대 대학원 응용생명과학부 김동민 석사과정생, 은창욱 박사과정생. /사진=경북대 제공
(왼쪽부터) 경북대 대학원 응용생명과학부 김동민 석사과정생, 은창욱 박사과정생. /사진=경북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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