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전(電)력질주’

[베리타스알파 = 최보배 기자] 경상대(GNUㆍ총장 권순기)와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서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남동발전(주)(사장 허엽)이 경상대 학생들의 성장ㆍ발전과 진로 지도를 위하여 손을 잡았다. 경상대와 한국남동발전은 16일 대학본부 3층 상황실에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전(電)력질주’ 협약 체결식을 열었다.

협약 체결식에는 경상대 정기한 연구부총장, 서정세 공과대학장, 강석근 공과대학 부학장, 김환용 공학교육혁신센터장, 한국남동발전(주) 정석부 기술본부장, 김부일 발전처장, 이동렬 계획거래팀장, 이재선 계획거래팀 차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이 프로그램에서 멘토 역할을 하게 될 한국남동발전 직원 12명도 참석했다. 

경상대-한국남동발전(주)의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 ‘전(電)력질주’는 한국남동발전 임직원들이 풍부한 현장경험과 노하우 등을 경상대 공과대학 학생들에게 전수하여 학생들의 성장ㆍ발전을 이끌고, 아울러 자격증 취득과 취업 등 진로 지도를 해나가는 프로그램이다. 한국남동발전 임직원들은 이 같은 재능기부를 통하여 자기계발과 지역사회 공헌의 기회를 갖게 된다.

▲ 경상대와 한국남동발전은 16일 대학본부 3층 상황실에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전력질주’ 협약 체결식을 열었다. /사진=경상대 제공

프로그램에 따라 앞으로 경상대 공과대학은 기계, 전기, 화학, 토건, 정보통신기술(ICT), 행정 등 6개 분야의 3~4학년 학생을 정원 내에서 선발하고(행정 분야는 인문, 경영, 사회대의 협조로 선발), 한국남동발전은 가장 모범적이고 우수한 직원으로 팀장 1명과 부팀장 1명의 멘토를 구성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감사실 청렴감찰팀 김석복 팀장, 신성장동력실 국내사업팀 엄준호 차장 등 12명이 멘토 임명장을 받았다.

멘토와 멘티는 월 1회 멘토링을 실시한다. 정해진 과정을 이수한 공과대학 멘티에게는 한국남동발전 사장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하게 된다. 이를 위하여 경상대 공과대학과 한국남동발전은 정기 협의회를 열어 이 프로그램이 지속 가능하며 창조 혁신의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해나가기로 했다.

한편, 경상대와 한국남동발전은 2012년 11월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으며, 석사과정 계약학과인 신재생에너지융합학과를 2013년 9월에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고, 올 3월부터는 학부과정 계약학과인 전기에너지공학과를 처음 개설하는 등 모범적 산학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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