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 6일부터 20일 ‘신청서 정성평가’

[베리타스알파=신현지 기자] 서울대는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 생활과학체험 캠프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캠프는 생활과학대학이 주관하며 장소도 서울대 생활과학대학(222동)이다. 내달2일(화) 오전10시부터 오후5시20분까지 생활과학 분야에 관심있는 고교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생활과학의 세부분야인 소비자학, 아동가족학, 식품영양학, 의류학과 관련된 특강과 체험활동을 통해 생활과학에 대한 흥미를 고취시키고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참가비는 무료다.

접수는 6일(수)부터 20일(수)까지 구글 서베이 양식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베이 링크와 신청서 양식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서에 작성된 지원동기와 관심 프로그램에 따라 최대 6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자 확정과 통보는 22일(금) 생활과학대 홈페이지에 게시하며 문자도 발송된다.

서울대는 SNU 고교대학 연계 고교생 아카데미 청소년 생활과학 체험캠프를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생활과학대학 주관으로 내달2일 고교 1학년 재학생에게 진로 설계 관련 도움을 제공한다. 신청은 6일부터이며 신청서를 정성평가해 대상자를 선발한다. /사진=서울대 제공

 

서울대는 올해 정원내 기준 수시 1970명(60%), 정시 1312명(40%)으로 총 3282명을 모집한다. 정시 모집인원이 지난해 1002명(30.6%)보다 대폭 확대됐다. 반면 수시 학종은 올해 1970명(60%)으로 지난해 2273명(69.4%)보다 303명 감소했다. 전형별로 학종 지균은 지난해 681명(20.8%)에서 올해 562명(17.1%)으로, 학종 일반은 1592명(48.6%)에서 1408명(42.9%)으로 모집인원이 모두 감소했다. 올해 정시에서 학교생활 성취도를 종합적 정성적으로 고려하는 교과평가를 도입한다. 지균도 신설했다. 정시 지균은 수능60%+교과평가4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수시 지균과 같이 고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이 지원할 수 있다. 정시 일반도 전형방식을 변경해 기존 일괄합산 전형에서 단계별 전형으로 바뀐다. 1단계 수능100%로 2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수능80%+교과평가20%로 합산해 선발한다. 수시에서는 지균 수능최저를 3년 연속 완화한다. 각 지역 우수 인재의 균형 선발이라는 전형 취지에 충실하고, 통합형 수능에 따른 수능최저 완화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다. 지균은 전형방법도 바뀐다. 일괄합산전형에서 수시 일반과 같은 단계별 전형으로 변경된다. 1단계에서 서류100%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70%+면접30%로 합산한 후 수능최저를 적용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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