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그르노블 글로벌 엑셀러레이팅으로 SW-AI 학생 창업 육성에 박차

[베리타스알파=정우식 기자] 성균관대가 SW-AI 인재양성 및 글로벌 리더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행보에 학생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성균관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스타트업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신설해 학생창업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본 프로그램은 프랑스 그르노블투자청 한국사무소 오랑앤오랑과 함께 협력해 유럽 현지 네트워크 확장 및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성균관대는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우수 학생 스타트업을 선발했으며, 투자 IR 피칭훈련과 1:1 멘토링, 사전 교육으로 글로벌 진출의 가능성을 열었다.

그르노블 현지 프로그램은 업계 리더들이 참여하는 C-Level 주요 경영진과 사업개발자, 기술자들이 참여하는 3일간의 플래그십 이벤트인 LETI Innovation Days 행사와 성균관대 코디미팀이 직접 참여하는 IR 피칭이 그르노블 창업 생태계의 중심인 이노밸리에서 현지 시간 24일 오후에 계획돼 있다. 그르노블 현지 IR 및 비즈니스 교류회 일정을 통해 'GEM-Labs 등 현지 연구기관과의 차별화된 연구 협력' '우수 학생 창업기업의 유럽 진출 기회 활성화' '현지 파트너 발굴' 등의 기회를 적극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코디미팀 정지혜 학생은 "이번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유럽시장에서 제품을 선보일 좋은 기회가 됐으며, 현지 투자자들과의 네트워킹으로 사업에 대한 방향 또한 한층 넓어졌다"라고 전했다. 코디미팀을 지도한 박희선 산학교수는 "성균관대는 SW중심대학사업의 산학프로젝트 및 SPARK 등 대학이 보유한 창업프로그램을 통해 전주기적 창업 인재양성과 SW-AI를 활용한 학생창업에 힘을 쏟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은석 단장은 "지난 2년간 COVID-19로 해외 연수 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다"라며, "앞으로 다양하고 지속적인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창업의 국제적 역량을 강화하고 나아가 글로벌 감각을 갖춘 SW-AI 핵심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성균관대 SW중심대학사업단 학생창업 '아이템에 맞춘 최신 창업 트렌드 분석 및 외부 협력' 폭 확대. /사진=성균관대 제공
성균관대 SW중심대학사업단 학생창업 '아이템에 맞춘 최신 창업 트렌드 분석 및 외부 협력' 폭 확대. /사진=성균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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